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NASA는 지구로부터 200만km 이내에서 실시되는 위성이 지구와 통신하는 것을 지원하는 ‘근거리 우주망’(Near Space Network, NSN)의 역량을 강화할 기업 네 곳을 선정해 계약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Intuitive Machines (미국), Kongsberg Satellite Services (노르웨이), SSC Space U.S. (스웨덴), Viasat (미국)이다.
이 기업들은 2025년 2월부터 2029년 9월까지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계약에는 이들 기업과 계약이 2034년 9월까지 연장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NASA는 밝혔다. 계약의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민간 서비스를 활용해 NSN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NASA 계획의 일환이다.
달 착륙선 개발로 비즈니스를 시작한 ‘인튜이티브 머신즈’(Intuitive Machines)는 최근 우주 탐사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 인튜이티브는 달 남극 지역에 대한 탐사와 연구에 필요한 지구-달 통신 및 항법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신 중계 군집위성’을 개발하는 48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NASA와 체결했다.
20일 공개된 계약에서 인튜이티브는 NASA의 ‘달 탐사용 지상국’(Lunar Exploration Ground Segment)의 통신 역량을 보강하는 사업 두 건을 수주했다. 인튜이티브는 현재 협력하고 있는 지상국 네트워크를 이용해 NASA 근거리 우주망의 성능을 보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ongsberg Satellite Services (KSAT)는 NASA의 ‘달 탐사용 지상국’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구 궤도에 있는 우주 시스템이 지구와 직접 통신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SSC Space U.S.는 지구 저궤도와 ‘독특한 고도의 타원형 궤도’에 있는 위성과 통신을 강화하는 과제를 수주했다.
Viasat은 지구 궤도에 있는 위성과 통신을 강화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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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근거리 우주망 강화 위해 4개 민간 기업과 계약 체결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NASA는 지구로부터 200만km 이내에서 실시되는 위성이 지구와 통신하는 것을 지원하는 ‘근거리 우주망’(Near Space Network, NSN)의 역량을 강화할 기업 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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