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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중국 발사체 스타트업 '랜드스페이스' 9억 위안 투자 유치

by 산경투데이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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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 발사체 스타트업 ‘랜드스페이스’(Landspace)가 9억 위안(1억 2,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현지 언론이 12월 25일 보도했다.

투자금은 중국 정부가 운용되는 ‘중국 국가 제조업 혁신 및 업그레이드 기금’(National Manufacturing Transformation and Upgrading Fund)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금은 중국이 제조업 혁신을 돕기 위한 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펀드 중 하나이다.

랜드스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부분 재사용 발사체 ‘Zhuque-3’를 개발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Zhuque-3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2단형 메탄 추진 로켓으로, 직경 4.5m, 길이는 76.6m이다. 1단 추진체에는 9개의 Tianque-12B 엔진이 장착된다. 이륙 시 무게는 660톤이다.

일회용으로 발사할 경우 최대 21톤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로 보낼 수 있고, 1단을 재사용할 경우 12.5톤에서 18.3톤의 화물을 저궤도로 보낼 수 있다.

랜드스페이스는 2025년 안에 Zhuque-3 로켓의 첫 궤도 발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은 일회용 발사를 실시하고, 1단 추진체의 회수와 재사용은 2026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확보에 앞서 랜드스페이스는 2020년 1억 7,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한 적이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923

중국 발사체 스타트업 '랜드스페이스' 9억 위안 투자 유치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중국 발사체 스타트업 ‘랜드스페이스’(Landspace)가 9억 위안(1억 2,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현지 언론이 12월 25일 보도했다.투자금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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