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새 사외이사에 손병환 전 NH농협금융 회장 추천

▲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KB국민은행)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KB국민은행이 새 사외이사로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선임한다. 임기만료 사외이사 3인은 연임이 결정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국민은행 사추위는 올해 1월부터 다섯 차례에서 걸쳐 사외이사 신규선임 및 재선임을 논의한 결과 현재 안강현, 유용근, 서태종 사외이사를 재선임 후보자로, 손병환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손 후보자는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장,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 NH농협은행장 등을 거쳐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한 금융‧경영‧경제 분야의 전문가다.

사추위 측은 손 후보자에 대해 “명망 있는 금융·경영·경제 분야 전문가로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었다고 판단된다”며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과 윤리성을 바탕으로 은행,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추천된 4명의 후보들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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