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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 인천시 밥값 부정 사실로 확인...'회계원칙 준수' 공문 발송

by 산경투데이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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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 등 인천시 기관들이 '밥값'을 부풀려 지출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앞서 인천시 직원들은 식당 밥값보다 더 많은 금액을 허위로 청구하고, 인원수도 실제와 달라 문제가 제기됐다. ([단독] 인천경제자유청, 이번엔 '밥값' 허위 지출 논란

:https://www.sankyungtoday.com)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68364465408).

 

보도 이후 인천경제자유청 담당자는 구내식당에서 먹은 급량비 장부가 조작됐고, 예산을 과다하게 책정해 지출했음을 인정했다. 

 

이에 인천시는  "최근 부적절한 급량비 집행 사례가 확인되어 유의사항을 안내한다"며 "각 부서에서는 급량비 집행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면서 급량비 집행 시 식당 장부 등 청구에 필요한 객관적인 자료를 첨부할 것을 지시했다. 당연히 지켜야 했던 회계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 것이다.

▲ 인천시가 발송한 급량비 관련 공문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지방자치단체에서 급량비를 쌈짓돈으로 여기고 비용을 집행한 객관적인 자료를 첨부하지 않고, 임의로 만들어내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처럼 급량비에 대한 근거를 첨부해야함을 문서화한 사례는 없었다. 이 때문에 인천시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 대한 급량비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행정안전부의 조사등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조직적으로 직원들이 퇴근하면서 컴퓨터를 끄지 않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직원이 초과근무 기록을 대리 입력하는 방법으로 급량비 100여만원을 부당하게 챙기는 사례등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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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단독] 인천시 밥값 부정 사실로 확인...′회계원칙 준수′ 공문 발송 (sankyungtoday.com)

 

[단독] 인천시 밥값 부정 사실로 확인...′회계원칙 준수′ 공문 발송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 등 인천시 기관들이 ′밥값′을 부풀려 지출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앞서 인천시 직원들은 식당 밥값보다 더 많은 금액을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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