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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시승기]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안락한 승차감·경쾌한 가속까지

by 산경투데이 202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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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현대차의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한눈에 봐도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준대형 세단보다 크고 대형 세단보다 넓은 수준으로 전장은 5,060mm(캘리그래피 트림은 5,065mm), 축간거리는 2,970mm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와 높이가 모두 증가했다.




차량 내부에 들어서면 현대차가 강조한 '내 집 같은 편안함'이라는 슬로건이 잘 느껴졌다.

크래시패드와 아일랜드 타입 센터 콘솔은 실내를 고급 가구처럼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어주며, 머리와 다리 공간이 확장돼 더욱 여유롭고 개방감 있는 실내를 제공했다.

시승한 차량은 2.5L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캘리그래피 트림이었다.

대형 SUV답게 커진 차체와 늘어난 공차중량(1,985kg)이 주행감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했지만, 결과적으로 안정감과 승차감 모두 뛰어났다.




현대차는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엔진과 구동계 등 주요 부품의 위치를 조정했고,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노면 상황을 감지해 서스펜션을 적절히 조절하며 불필요한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도 꿀렁이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지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최고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감소한 281마력이지만, 최대 토크가 43.0kgf·m로 증가해 실용 구간에서의 성능은 오히려 개선됐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민첩하고 경쾌한 주행이 가능했다. 시승 중 확인한 연비는 리터당 8.9km로, 복합 연비(리터당 9.7km)에 근접한 수준이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사전계약 대수가 약 4만5,000대로, 이는 올해 국내 판매 목표인 5만8,000대의 약 77%를 달성하고, 사전계약 첫날에만 3만3,567대의 계약을 기록하며 현대차·기아 신차 중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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