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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공정위, 한화 산업용 화약 대리점 운영 의혹 재조사 착수

by 산경투데이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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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의 산업용 화약 대리점 운영 관련 혐의에 대해 다시 조사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한화가 대리점 운영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신고를 재검토한 결과, 지난달 재조사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월 공정위가 무혐의 결정을 내린 사안이지만, 신고인이 추가 증거를 제출하며 재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한화는 대리점이 자체적으로 결정해야 할 화약 재판매 가격을 직접 정하고, 자사 퇴직자를 대리점 대표로 앉히며 임기와 급여까지 결정하는 등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산업용 화약 시장이 한화와 고려노벨화약 두 업체가 양분하는 과점 구조라는 점에서 공급업체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정위는 추가 제출된 증거자료를 검토한 후, 재신고 사건 심사위원회를 통해 재조사 필요성을 인정했다. 업계에서는 2022년 한화가 대리점을 거치지 않는 직판 정책을 도입하면서 대리점들의 반발이 커졌고, 이에 따라 갑질 사례를 모아 신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화 측은 “최초 조사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았으며, 재조사 과정에서도 성실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조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1106

 

공정위, 한화 산업용 화약 대리점 운영 의혹 재조사 착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의 산업용 화약 대리점 운영 관련 혐의에 대해 다시 조사에 나선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한화가 대리점 운영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신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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