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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트럼프 관세 압박…한국GM 철수설 다시 떠오르나?

by 산경투데이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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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자동차 관세 25% 부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GM의 철수설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한국GM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산업부 자동차과와 함께 이날 오전 한국GM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상황을 점검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한국GM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약 85%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자동차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가격 경쟁력을 크게 잃을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GM이 장기적인 관세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한국 공장을 철수하고 생산 거점을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GM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폴 제이콥슨은 1월 29일 열린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단기적으로는 큰 자본 투자 없이 관세 영향을 관리할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공장 추가 투자, 생산 전략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1160

트럼프 관세 압박…한국GM 철수설 다시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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