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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家 3세 정대선 소유 성북동 대지·주택 경매 부쳐져…4월 재입찰 예정

by 산경투데이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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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현대가(家) 3세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전 에이치앤아이엔씨(HN Inc) 사장이 소유한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지와 주택이 법원 경매에 부쳐졌다.

8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4월 8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정 전 사장이 소유한 성북동 대지에 대한 2차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대지는 604.0㎡(183평) 규모로, 최초 감정가는 66억9천만원이었으나 첫 경매에서 유찰되면서 20% 저감된 53억5천만원으로 다시 경매가 열린다.

이번 경매는 평택저축은행이 강제경매를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정 전 사장이 과거 소유했던 HN Inc의 법정관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HN Inc는 ‘썬앤빌’, ‘헤리엇’ 등의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 건설사였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2023년 법인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해당 대지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에서 2001년 손자인 정 전 사장에게 상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지 위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이 존재하지만, 건물의 명의는 정 전 사장의 형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로 되어 있어 대지만 경매에 부쳐지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입찰자에게 법적 분쟁 가능성이 존재해 낙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정 전 사장 부부가 현재 거주 중인 성북동 고급 빌라도 강제 경매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주택은 228㎡(69평) 규모의 타운하우스 형태로 감정가는 26억9천만원이었다. 그러나 지난 1차 경매에서 유찰되면서 오는 4월 8일 21억5천만원에 다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대지와 주택 모두 법적 문제로 인해 입찰자들이 신중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낙찰 여부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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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3세 정대선 소유 성북동 대지·주택 경매 부쳐져…4월 재입찰 예정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현대가(家) 3세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전 에이치앤아이엔씨(HN Inc) 사장이 소유한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지와 주택이 법원 경매에 부쳐졌다.8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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