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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R&D·시설투자 역대 최대…시장 점유율은 하락

by 산경투데이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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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실적 부진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에 역대 최대 규모의 비용을 투입했다.

11일 공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약 35조 원으로 전년 대비 7조 원(2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설투자비는 53조6천억 원으로 소폭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전 및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가동률은 상승세를 보였다.

TV와 모니터 등 영상기기는 79.8%로 전년(74.9%) 대비 올랐으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도 72.8%로 회복됐다. 반면 차량용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하만의 가동률은 68.2%로 소폭 하락했다.

반도체 사업부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SDC)는 전년과 동일한 100%의 가동률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TV 점유율은 28.3%로 전년(30.1%) 대비 낮아졌으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19.7%에서 18.3%로 줄었다. D램 점유율 역시 42.2%에서 41.5%로 소폭 축소됐다.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점유율은 50.1%에서 41.3%로 감소했으며, 차량용 디지털 콕핏 점유율도 16.5%에서 12.5%로 줄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는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 버라이즌이었다.

특히, 홍콩 테크트로닉스와 대만 수프림 일렉트로닉스가 새롭게 포함되며 베스트바이와 퀄컴이 빠졌다.

재고자산 총계는 51조7천5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DS 부문 재고는 감소한 반면, DX 부문 및 SDC, 하만의 재고는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자산 중 재고자산 비율은 10.1%로 전년(11.3%) 대비 감소했으며, 재고자산 회전율은 3.5회에서 3.6회로 소폭 상승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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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R&D·시설투자 역대 최대…시장 점유율은 하락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실적 부진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에 역대 최대 규모의 비용을 투입했다.11일 공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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