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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변화] 권익위, 인천교육청 '밥값 부정 지출' 조사지시

by 산경투데이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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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인천교육청이 직원들의 식사비를 부정하게 지출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민권익위원회가 교육청에 조사를 지시했다. 인천교육청 직원들은 야근 등 시간외 근무를 하면서 개인카드로 밥값을 결재하고, 교육청으로부터 자신들의 개인계좌로 현금을 받았다. ([단독] 교육청도 밥값 예산 내 맘대로...회계원칙 위반: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79450470933)

 

인천교육청이 지출한 특근매식비 금액을 보면 지난 4년간 7억원이 넘는다. 특근 매식비는 정규 근무시간인 오전 9시∼오후 6시를 2시간 이상 초과해 근무한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식비다. 

 

권익위는 "총무과 등이 정당한 채권자(교육청 직원들)에게 특근매식비를 지급하지 아니하였고, 특히 '특근매식비 지급 청구서(양식)'를 살펴보면, 결제방법란에 기관카드, 개인카드, 현금을 선택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인천광역시교육청 공무원들이 '특근매식비를 개인카드를 사용하여 개인계좌로 수령하는 행위'를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는 합리적 의혹이 있다는 점 등으로 볼 때 신고내용의 조사범위 및 제도개선 검토 필요성 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특근매식비 집행의 지출증빙서류를 확인한 결과 청구금액의 객관적인 증빙 및 초과근무 현황 등이 부존해 한다"고도 지적했다. 

 

인천교육청은 매식비를 청구하면서도 이를 증빙하는 영수증은 첨부하지 않았다. 때문에 어떤 직원이 언제 초과근무를 했으며 이후 어떤 식당에서 식사했는지를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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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변화] 권익위, 인천교육청 ′밥값 부정 지출′ 조사지시 (sankyungtoday.com)

 

[변화] 권익위, 인천교육청 ′밥값 부정 지출′ 조사지시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인천교육청이 직원들의 식사비를 부정하게 지출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민권익위원회가 교육청에 조사를 지시했다. 인천교육청 직원들은 야근 등 시간외 근무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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