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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첫 발사 성공… 우주 기술 경쟁력 강화

by 산경투데이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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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

국산 군집위성 기술을 활용한 '초소형 군집위성 1호'의 발사에 성공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 밝혔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24일 오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되어, 정상적으로 지상국과의 양방향 통신을 확인했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경량화·저비용화·저전력화에 중점을 둬 개발됐으며 앞으로 3년 이상 약 500km 상공에서 흑백 1m급, 컬러 4m급 해상도의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시스템 개발을 총괄, 쎄트렉아이와 함께 위성시스템을 공동 개발했으며 항우연이 국내 여러 우주기업과 함께 지상 시스템·검보정 및 활용시스템을 개발했다.

2026년과 2027년에는 누리호를 이용한 후속 위성 5대가 추가로 발사될 예정이며, 이들 위성은 2027년 하반기부터 모두 11대 위성이 군집 형태로 운영되어 한반도를 하루에 3회 이상 관측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KAIST는 앞으로 1개월간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의 성능을 시험하고 그 뒤 5개월간 관측 영상의 품질을 점검한 뒤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1호기를 이용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번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 우주기술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후속 위성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우주산업을 더욱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은 "국가 안보의 범위가 우주공간까지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위성 개발은 국가 우주 안보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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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첫 발사 성공… 우주 기술 경쟁력 강화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국산 군집위성 기술을 활용한 '초소형 군집위성 1호'의 발사에 성공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 밝혔다.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24일 오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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