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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의 도넘은 퇴직자 일감 몰아주기...6개 기업에만 6353억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퇴직자가 설립하거나 재취업한 회사로 일감을 몰아주는 관행과 그 규모가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산경투데이는 LH와 퇴직자들의 부조리한 관계를 추적해왔다. ([단독] 'LH 골프투어' 여행사, 인근 공공기관 48곳과 거래 '0'건...LH "영업 비밀이라 공개 불가" 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69926307462) LH가 퇴직한 직원들이 재취업한 기업에 지난 10년간 6300억원을 몰아줬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LH의 퇴직자가 재취업한 6개 기업이 LH가 발주한 용역과 공사 계약으로 수수한 금액은 6353억원이었다. 지난 2020년 LH의 전임 사장을 사외이.. 2022. 9. 12.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 51기, 궤도간 이송선 1대 발사…올해 40번째 발사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스페이스X는 지난 4일 팔콘9 로켓을 이용해 스타링크 위성 51기와 궤도간 이송선(orbiter transfer vehicle, OTV) 1대를 발사했다. 올해 40번째 로켓 발사였다. 팔콘9은 플로리다 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으며, 로켓의 1단 추진체는 발사 8.5분 후 대서양에 있는 드론십에 착륙했다. 이번에 발사된 OTV의 이름은 ‘세르파-LTC2’로 보잉이 구상하고 있는 통신용 정지궤도 군집위성을 만드는데 사용될 탑재물이 실려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 51기, 궤도간 이송선 1대 발사…올해 40번째 발사 (sankyungtoday.com.. 2022. 9. 11.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25일만에 노사 잠정 합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농성을 25일째 이어가고 있는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가 사측과 주요 쟁점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는 9일 “손해배상·가압류와 민형사상 고소·고발을 취하하고, 조합원 복직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운송료 30% 인상’ 등 운송료 현실화 문제 등은 추후 하이트진로 지부와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자회사인 수양물류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해 이날 오후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공장에서 생산하는 소주와 맥주를 운송하는 화물기사들이 소속된 수양물류의 하이트진로 지부 조합원들은, 지난 6월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그.. 2022. 9. 11.
포항 참사는 예고된 '인재(人災)' 보도 잇따라..."안일한 포항시가 화 키웠다"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태풍 '힌남노'영향으로 발생한 지하주차장 사고와 포스코 침수 사태 등은 '인재(人災)'였단 산경투데이 보도 이후 같은 지적이 줄을 잇고 있다. ([단독] 포항 오천읍에 몰린 힌남노 피해..."무리한 하천 공사가 불러온 인재(人災)" 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612625354283) (침수로 포항제철소 동시다발 화재..."태풍 대비 제대로 안 한듯" 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70620953798) 지난 6일 발생한 포항제철소 침수는 바로 옆 하천인 냉천이 범람하면서 시작됐다. 냉천과 포항제철소는 200m 정도 떨어져 있다. 냉천이 범람하자 인근 아파트로 물이 넘.. 2022. 9. 11.
NASA, 미국 우주인이 달에서 입을 우주복 제작사 선정…악시옴 스페이스와 2억2800만달러 계약 체결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NASA가 2025-2026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아르테미스3 미션에 참여할 우주인이 달에 착륙할 때 입을 우주복의 제작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회사는 미국의 우주기업 악시옴 스페이스이며 2억2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NASA와 체결했다. 악시옴은 우주복의 디자인부터 개발, 품질 테스트, 인증, 생산까지 책임지게 된다. 앞서 지난 6월, 악시옴과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의 미래 우주미션에 사용될 우주복 개발사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NASA, 미국 우주인이 달에서 입을 우주복 제작사 선정…악시옴 스페이스와 2억2800만달러 계약 체결 (sankyun.. 2022. 9. 11.
권성동, 원내대표직 사퇴 "너무 늦었단 비판 받아들인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사퇴했다. 지난 4월8일 원내대표로 선출된지 5개월 만이다. 권 원내대표는 "사퇴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비록 원내대표를 사퇴하지만 후임 지도부는 우리 당이 더욱 선명하고 더욱 단호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당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현재 당의 리더십 위기는 전임 당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무마하려는 시도가 윤리위의 징계를 받으면서 촉발됐다"며 이준석 전 대표에게 날을 세웠다. 특히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설치한 절차는 합법이지만 민주적인 정당성에 어긋난다는 해당 결정문의 논증은 사법의 정치 개입"이라며 지난달 26일 이.. 2022. 9. 11.
경북노동위 "포스코 노조간부 해고는 부당"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을 미행했다는 이유 등으로 민주노총 포스코지회 한대정 수석 부지회장을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며 8일 복직판정을 내렸다. 한 수석 부지회장은 폭력혐의 등으로 이미 한 차례 해고됐지만 지난해 말 대법원이 이에 대해 부당해고라고 판결하면서 올 초 복직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또 다시 한 수석을 해고했다. 그러자 금속노조 포스코포항지회와 포항참여연대 등 10개 노동·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 부당해고 복직대책위원회 이를 규탄하며 최정우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 수석은 "포스코가 감정적으로 무리하게 해고를 했음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며 "지금이라도 노사간 마음을 열고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2022. 9. 11.
[단독] 포항제철소 '고로 돌발 셧다운'..."냉입사고 우려"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운영중인 고로가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돌발 셧다운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돌발 셧다운 상태가 지연될 경우 '고로 냉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냉입사고 발생시 쇳물이 굳어버려 복구에 시간이 걸린다. 심할경우 고로를 해체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는게 포스코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크스(석탄을 가열해 고로 공정에서 열원으로 쓰이는 원료)와 철강석을 고로에 장입하고 고로에 1200도 열풍을 불어 넣으면 고로 내 온도는 2200도까지 치솟게 된다. 냉입사고는 용광로가 이 같은 온도를 맞추지 못할 때를 말한다. 고로 5기를 운영하는 포스코가 3기를 동시에 멈춘 것은 포스코 설립 49년만에 처음이다. 포스코측은 10일부터 .. 2022. 9. 11.
우주정거장에 부착된 유럽 로봇팔 성공적으로 작동…5 mm 정확도로 운영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유럽우주국이 만든 로봇팔(ERA)의 시험작동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ERA의 길이는 11미터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구성하는 러시아의 나우카(Nauka) 모듈 외부에 2021년 부착되었다. 시험작동은 동면모드에 있는 ERA을 깨우고, 서류가방 크기의 물체를 나우카 모듈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RA는 활동 중 최대 오차가 5mm밖에 안될 정도로 작업의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8톤까지 움직일 수 있고, 최대 영하 150도, 영상 120도에서도 정상작동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ISS는 ERA 말고도 캐나다와 일본이 만든 로봇팔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은 러시아 모듈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러시아 모듈 근처에서 진행되는 작.. 2022. 9. 11.
우주주유소 기업 ‘오빗 팹’, 정지궤도 위성에 히드라진 충전서비스 2025년 시작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미국의 우주주유소 기업 ‘오빗 팹’이 정지궤도 위성에 엔진의 추진연료인 히드라진(hydrazine)을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2025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1회 최대 100kg의 히드라진을 충전해줄 수 있고, 가격은 2000만달러다. 다수의 기업이 우주주유소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 서비스 가격을 제시한 것인 오빗 팹이 처음이다. 이 회사의 주유소 위성은 정지궤도보다 약 300km 높은 곳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고객의 위성으로 접근해 히드라진을 충전해준다. 재충전 방법에는 두가지를 고려하고 있다. 오빗 팹이 만든 RAFTI라는 재충전 포트가 장착되어 있는 위성은 직접 주유가 가능하다. RAFTI가 없는 경우는 아스트로스케일이나 노스럽 그러.. 2022. 9. 11.
'고가 해바라기유 강매' 의혹 bhc치킨, 튀김유 공급가 낮추기로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가맹점에 비싼 해바라기유를 강매했다는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 bhc치킨이 튀김유 가격을 기존 대비 4650원 내린다고 7일 밝혔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7월 15㎏ 기준 튀김유 공급가를 14만6025원으로 인상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인해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가 크게 올랐다는 이유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공급가 대비 두 배 이상 올린 것. bhc치킨은 “이번 가격 조정은 국제 시세가 안정화되면 공급 가격을 다시 내리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것으로, 공정위 조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bhc 치킨은 파우더·소스·치킨 박스 등 총 80여 개 원부자재 가맹점 공급가를 기존대로 유지하는 것을 연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2022. 9. 11.
[단독] 인천시 이번엔 인천유나이티드에 회식비 부정지급 선수단 음주 회식비까지 시 보조금 지급 논란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인천시가 K리그1 구단 인천유나이티드에 회식비 390여만원을 부정하게 지급했다 적발됐다. 특히 시가 적법하게 지원했다고 하는 축구단 회식도 '음주 회식'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지난 2020년 태국 전지훈련을 진행한 인천유나이티드는 숙박과 식비 등 2억4000만원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시는 1억7000여만원 지원했다. 여기에는 1000여 만원의 회식비도 포함됐다. 축구단은 세 차례에 걸쳐 회식을 가졌는데 그 가운데 한번은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주재로 열렸다. 태국 돈 10만1610바트, 우리돈으로 396만원이 나왔는데 시 보조금으로 처리했다. 용처에 맞지 않게 사용된 것을 뒤늦게 발견한 시는 이를 회수했다. .. 2022. 9. 11.
[단독] 포항 오천읍에 몰린 힌남노 피해..."무리한 하천 공사가 불러온 인재(人災)"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북 포항시를 강타하고 동해로 빠져나갔다. 유독 포항 오천읍에 피해가 몰렸다. 전국 사망·실종자 10명 가운데 8명이 이곳 주민들이다. 오천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내려다 실종된 6명의 생사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포항환경운동연합과 포항시농민회는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人災)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포항시농민회 장영태 회장은 포항시의 무리한 하천 공사가 초래한 사고라고 지적했다. 장 회장은 "아파트 허가를 위해 용산천 일자 수로를 변경해 'ㄱ'자로 꺾었다"며 "오천읍 주변 광명천, 신광천도 폭을 좁혀 수로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민들과 농민회는 시의 이런 공사를 반대해 왔다. 포항시는 26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2022. 9. 11.
LH 부동산 투기 직원 '강 사장' 징역형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근무하며 얻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계획 정보를 이용,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강사장’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장모(44)씨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제9단독 강성대 판사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모(58)씨 등에 대해 유죄 선고를 내렸다. 강씨 등은 장씨가 2020년 2월 LH 인천지역본부 직원으로 근무하며 취득한 비밀 '특별관리지역 사업화 방안에 관한 업무계획'을 공유한 뒤 이를 이용해 다른 전·현직 LH 직원 등과 함께 시흥시 과림동 토지 5천25㎡를 22억5000만원에 공동 매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 등이 매입한 토지.. 2022. 9. 11.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2조원 넘겼다...전년 대비 7.9% 증가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12조 원 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 기준)에 따르면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사가 거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조 400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 7.9%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 보면 상반기 은행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9652억 원) 늘었다. 보험사 순이익은 30.3%(3592억 원) 늘었고,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은 15.6%(3032억 원) 증가했다. 반면 금융투자 부문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순이익이 35.2%(1조325억원) 감소했다. 금융지주사의 자산도 .. 2022. 9. 11.
포철중 논란...포항교육당국 '주먹구구식' 방안으로 '봉합' [산경투데이=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경북 포항 남구에 있는 포항제철중학교 배정 논란이 일부 학부모들의 우려대로 원칙과는 거리가 먼 미봉책으로 마무리됐다. 전국 최대 규모인 60학급을 보유한 포철중이 지난 5월 포항교육지원청에 대책마련을 요구하자 지곡동과 효자동 학부모들간 갈등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지곡동 주민으로 구성된 '지곡 단지 학습권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지곡 비대위)'는 원칙대로 효자초 졸업생들의 포철중 진학을 금지해달라고 시위를 벌였고, '효자초 중학교 배정 대책위원회'는 포철중에 있는 위장전입 학생을 단속하고 '효자중'(가칭)을 설립해달라고 집회를 열었다. 결국 효자초 학부모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포항교육지원청은 2024년까지 효자초 졸업생 전원을 포철중에 수용하고 효자중을 설립하.. 2022. 9. 11.
이재명 검찰 소환통보...민주당 "정치보복...전쟁이다 싸워 이기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검찰이 이른바 '백현동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1일 소환을 통보했다. 민주당은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 보복이자 야당을 화해하려는 정치 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며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 요구"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소환된 사건은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내용(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것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지난달 26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경쟁했던 대선후보이자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보복, 야당을 와해하려는 정치 탄.. 2022. 9. 2.
치솟는 '반값 치킨' 열풍에 노동자들은 한 숨 '푹푹' 홈플러스 노조 "닭 튀긴다고 화장실도 못간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 노동자들은 인력충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매출은 5배 이상 늘었지만 인력은 그대로라 더 이상 감내하기가 힘들다는 것. 이들은 “당당치킨 출시 이후 점심시간은 반토막 났고 휴식시간도 없이 화장실도 못 가면서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당당치킨 대란 이전까지 델리코너에서는 매장당 5~7명의 조리노동자가 평일 하루 평균 30~40마리의 치킨을 튀겼다. 그러나 이제는 하루 생산량이 150마리 수준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의 이런 주장에 선을 그었다. 홈플러스 커뮤니케이션팀은 "당사는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하루 생산 물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당당치킨의..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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