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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간첩혐의 적용으로 제주 압수수색...진보·노동계 "공안정국 조성 우려"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제주에서 진보정당 인사를 간첩 혐의로 압수수색 한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등에 따르면 국내 진보 정당 간부 등이 지난 2017년 캄보디아에서 북한 대남 공작원을 만나 "제주에 'ㅎㄱㅎ'라는 지하 조직을 설립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ㅎㄱㅎ'의 정확한 뜻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국정원과 경찰 등은 5년 넘는 추적 끝에 지난해 두어차례에 걸쳐 제주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진보 정당 간부 A씨는 지난 2017년 7월 29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노동당 대남 공작 부서인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과 만난 것으로 나와 있다. 북한 문화교류국은 노동당 직속 대남 공작 조직으로 대외연락부, 사회문화부, 225국 등으로 이름을 바꿔가며 간첩.. 2023. 1. 10.
공정위, 오늘 화물연대 '조사 방해 혐의'로 검찰 고발 결정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조사 방해 혐의와 관련해 10일 소회의를 열어 검찰 고발 여부를 심의한다. 공정위는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 당시에 소속 사업자에게 운송 거부를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물연대 측의 거부로 관련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2일, 5일, 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서울 강서구 화물연대 사무실과 부산지역본부 사무실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지만 건물에 진입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공정위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는 것과 별개로 조사 방해 혐의에 대한 처벌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고의로.. 2023. 1. 10.
'대장동 로비스트' 김만배, 언론계 인사들과 돈 거래 정황 드러나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언론계 출신 인사들을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금전을 주고 받은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중앙 일간지에서 논설위원을 했던 A씨는 연봉 1억2000만원을 받고 화천대유 고문 역할을 했다. 2021년 4개월간 급여3500만원을 받았다. 뉴스통신사 부국장인 B씨는 연봉 3600만원에 고문계약을 하고 2021년 8개월간 2400만원을 챙겼다. 경제 일간지 선임기자 출신인 C씨는 화천대유 홍보실장으로 2019년 7월부터 27개월간 9000만원을 받았다. 경제지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한 D씨는 2021년부터 1년간 연봉 9600만원을 받으며 고문 역할을 했다. 2017년부터 2년 가까이 화천대유 고문을 한 중앙일간지 출신 E씨는 화천대유에서 고문을 맡으며 뚜.. 2023. 1. 10.
[심층분석] 우주쓰레기의 계속되는 지구 추락…대응책은?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무게 2.4톤인 미국 인공위성(ERBS)의 잔해물이 한반도 근처에 추락할 수 있다는 소식에 9일 오후 한때 전국 공항에서의 항공이 이륙이 중단되는 등 큰 혼란이 있었다. 다행히 위성의 잔해는 한반도가 아닌 곳에 떨어져 당국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동시에 이번 일을 계기로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지는 ‘우주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 대책이 시급히 세워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민간주도 우주개발의 시대가 열림에 따라 우주로 발사되는 인공위성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회사인 ‘유로컨설트’는 지난 12월 발간한 시장전망 보고서에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전 세계에서 약 24,500기의 인공위성이 발사될 것이라 전.. 2023. 1. 10.
'월성원전 자료삭제' 산업부 공무원들, 징역형 집행유예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월성원전 1호기 자료 삭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공무원들이 모두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9일 오전 대전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박헌행)는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과 감사원법 위반, 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국장급 공무원 A(56)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이 기소된 다른 산업부 소속 공무원 B(53), C(48) 씨에게는 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방실침입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무죄를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감사원이 제출을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삭제하기까지 해 감사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과 관련한 산업부의 개입 의혹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이 때문에.. 2023. 1. 9.
선거법 재판 앞둔 김부영 창녕군수 숨진 채 발견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중이었던 경찰은 스스로 극단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한 야산 등산로 주변에서 김 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 군수 부인은 이날 오전 8시 57분쯤 “남편이 어제 오전 나간 뒤 귀가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동선 추적 후 수색에 나섰다. 김 군수 윗옷 왼쪽 주머니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해 결백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군수가 스스로 극단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해 6·1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인 매수(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 2023. 1. 9.
중국, 올해 우주로켓 60회 이상 발사한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중국은 올해 60회 이상 우주로켓을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약 50회는 중국의 주력 액체연료 발사체 ‘창정’(Long March)을 이용하고, 나머지 10회는 고체연료 발사체 키아저우(Kuaizhou)-1A와 카이저우-11을 이용할 계획이다. 창정 로켓의 발사는 국영 중국항천과기그룹(CASC)가 관리하고, 카이저우 로켓은 또 다른 국영 항공우줗기업인 중국항천과공그룹(CASIC)이 관리한다. 예정된 발사 중에는 작년 완공된 톈궁 우주정거장으로 향하는 유인, 무인 발사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중국은 2022년 총 64회 로켓 발사를 실시해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이 중 창정 로켓을 이용한 발사가 53회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카이저우-1A와 카이저우-1.. 2023. 1. 9.
Korea’s coffee imports hit new high in 2022 By Steve Yoon South Korea's imports of coffee surged more than 45 percent in the first 11 months of 2022 from a year earlier on its growing popularity here, data showed Monday. The value of the country's coffee imports stood at US$1.19 billion in the January-November period, up 45.1 percent from the previous year, according to the data from the Korea Customs Service and industry sources. It mark.. 2023. 1. 9.
끊이지 않는 저축은행 횡령사고에 금감원, 전수조사 지시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시중 저축은행의 횡령사고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문제에 대한 자체 점검 지시했다. 앞서 업계 2위인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PF 대출 담당 직원이 8억원 가량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했고, KB저축은행(94억원), 모아저축은행(59억원), 페퍼저축은행(3억원), OK저축은행(2억원) 등에서도 횡령 사고가 일어났다. PF는 부동산 개발사업 등 사업(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 사업성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부동산 PF는 만기가 짧고 담보 가치도 상대적으로 낮아 수익성이 높은 만큼 부실화 위험이 크다. 금감원은 PF 대출이 사업장 공정률에 따라 여러 차례로 나눠 집행되다 보니 횡령에 취약한 .. 2023. 1. 9.
NH 농협, 서버 오류로 신입공채 시험 연기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NH농협은행이 신입 행원 공채 온라인 필기시험 진행 중 서버 접속 오류가 발생해 시험을 연기했다. NH농협은행은 8일 오전 예정됐던 6급 일반직군과 정보기술(IT)직군 공개채용 온라인 필기시험을 오는 14일로 연기했다. 시험 시작 시각인 오전 9시 40분, 지원자들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시험 대상자들은 경기와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대전, 광주 지역 지원자들이었다. 오후 대상자인 강원과 경북, 경남,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지역 지원자들은 예정대로 필기시험을 치렀다. 농협은행은 이번 공채로 48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농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여 인원을 늘리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023. 1. 9.
강화도 서쪽 인근 해상서 규모 3.7 지진 발생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9일 새벽 1시28분 인천 강화군 서쪽 26㎞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73도, 동경 126.19도이며, 발생 깊이는 19㎞로 파악된다. 기상청은 오전 1시 28분 인천과 경기, 서울 지역 주민들에게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 규모 4.0 지진 발생,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진동 멈춘 후 야외 대피하며 여진 주의’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지진파 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P파를 토대로 한 자동분석 결과에선 규모가 4.0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가 3.7로 조정됐다. 애초 규모가 4.0으로 추정돼 지진조기경보가 발표됐다.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에.. 2023. 1. 9.
해외유입 확진자 78% 중국서 왔다...중국정부는 입국자 격리 해제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6,76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의 78%가 중국발 입국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해외 유입 확진자 132명 중 78%(103명)가 중국에서 왔다. 중국에서 입국한 장기체류자·내국인 중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가 포함된 수치다. 이런가운데 중국이 3년 가까이 강제로 시행해 온 입국자 격리를 8일부터 폐지키로 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모든 입국자는 출발 48시간 전 PCR 음성 확인서를 갖추고, 공항에서 실시하는 건강 신고와 검역에서 문제가 없으면 격리 없이 곧바로 자택 등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입국자 모두에게 시행했던 PCR 검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출발지 소재 중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2023. 1. 8.
대장동 재판 13일 재개...'핵심 인물' 김만배 입에 주목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재판이 13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13일 김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정영학·정민용씨의 속행 공판을 연다. 마지막 공판은 지난달 9일에 열린바 있다.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인 김씨 등은 유 전 본부장과 공모해 민간 업체에 최소 651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씨는 2021년 11월 구속기소 됐다가 구속 기간이 만료돼 지난해 11월 풀려났다. 이후 검찰 수사로 측근들이 구속되자 압박감을 느껴 지난달 14일 극단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판부는 김씨가.. 2023. 1. 8.
폐수 방출' 현대오일뱅크, 역대 최대 1509억 과징금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환경부는 폐수를 무단 배출한 현대오일뱅크에 150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현대오일뱅크에 과징금 1509억 원을 부과하겠다고 예비 통보했다. 환경부는 조만간 의정부지검과 합동수사결과를 발표한 뒤 과징금 처분을 공식 통보할 방침이다. 1509억 원은 환경법 위반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나오는 폐수 일부를 인접한 자회사인 현대OCI 등에 보냈다. 이 과정에서 불순물을 한 번 걸러서 자회사가 이 폐수를 공업용수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현대오일뱅크측은 "공업용수를 재활용한 것"이라며 환경부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법적·회계적.. 2023. 1. 8.
Prosecutors summon key figure in land development scandal for questioning By Steve Yoon Prosecutors investigating the Daejang-dong land development scandal summoned Kim Man-bae, the owner of Hwacheon Daeyu, an asset management company at the center of a high-profile corruption scandal, for questioning Friday morning. The Seoul Central District Prosecutors' Office decided to resume its investigation, 23 days after he attempted suicide. The Seoul Central District Prosec.. 2023. 1. 7.
고금리 여파로 '꽁꽁' 얼어 붙은 중고차 시장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중고차 가격이 '꽁꽁' 얼어 붙어 있다. 고금리 여파로 중고차의 거래가 비수기때보다 확연히 감소했고, 이달 국산차와 수입차 주요 모델의 시세는 지난달 대비 1.52% 하락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1월은 전년도 말 중고차 구매를 미루던 구매 대기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며 시세가 반등한다. 엔카닷컴은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6개와 벤츠·BMW 등 수입차 브랜드 12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했다. 국산차는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시세가 평균 1.33% 하락했다. 세단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세 하락이 눈에 띈다. 현대차의 투싼(1.6 터보 2WD 인스퍼레이션)은 3.18% 하락했고, 기아의 더.. 2023. 1. 7.
LG 전자 4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91.2%감소 '어닝쇼크'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삼성에 이어 LG도 충격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55억 원으로 전년 동기(7천453억 원)보다 91.2%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TV·가전 등 주력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이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마케팅 비용 증가, 4분기 원/달러 환율 급락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진것도 또 다른 원인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 5472억 원으로 전년(4조억 원) 대비 12.6%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2천881억 원), KB증권(3천240억 원) 전망치 보다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7천466억 원)와 비교해도 91.2%나 급감한 것이.. 2023. 1. 7.
[심층분석] 확대되는 유인 우주활동…도전자는 누구?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우주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유인 우주활동에 대한 수요도 함께 크고 있다. 지금까지 유인 우주활동은 주로 전통의 우주강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들보다 늦게 우주개발에 뛰어든 나라들이 유인 우주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 인도, 튀르키예, 헝가리, 몽고 등이 현재 유인 우주미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유인 우주비행 미션의 중심에 정부가 있었다면, 이제 그 역할의 많은 부분이 민간기업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도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1961년 당시 소련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을 시작으로 우주로 간 사람은 2021년 1.. 2023. 1. 6.
이재명, 검찰 소환에 응하기로...10일 수원지검 출석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제3자 뇌물 의혹'과 관련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기로 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이 대표가 성남 시민 프로축구단 광고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오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검 성남지청 출석하러 가는 일정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 대표는 지난달 말한 것처럼 당당하게 출석해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적으로 출석하느냐는 질문에는 "이 대표는 당당히 출석해서 입장을 말씀하신다고 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과 갈지,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성남FC 제3자 뇌물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해 12월 21일 이 대표에게 .. 2023. 1. 6.
농축산물 60% 수입가 올라...외식물가 상승률은 7.7%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설을 앞두고 주요 수입 농축수산물 품목 중 60%가 1년 전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세청에 따르면 설 연휴 3주 전인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농축수산물 79개 품목 중 45개 품목(57%)의 평균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설 연휴 3주 전 기간인 지난해 1월 첫째 주 농축수산물 평균 가격과 비교한 조사로 운임보험료 포함 가격(CIF)에 관세 등이 더해졌다. 농산물에서 42개 품목 중 20개 품목이 상승했다. 팥(건조)이 1㎏당 2738원으로 47% 올랐고, 식용유(대두유)가 25.6%, 밀가루가 28.1% 올랐다. 축산물에서는 11개 품목 중 7개 품목이, 수산물에서는 26개 품목 중 18개 품목이 각각 상승했다. 바지락(65.6%), 명태(29.2%).. 2023. 1. 6.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69%급감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4분기 글로벌 가전·IT 수요 침체와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다만 연간 매출은 사상 최초로 3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8% 줄었고, 영업이익은 69%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6조9200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확정치와 사업별 실적은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전망치(304조7510억원, 46조원)를 .. 2023. 1. 6.
공정위, '금감원 등록 업체' 허위 홍보 씨에스제이코리아 제재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전화권유판매업체인 씨에스제이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정식 등록업체라는 등 허위 홍보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등의 위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씨에스제이코리아는 소비자들에게 금감원 정식 등록업체라고 거짓 홍보하는 등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거래했다. 또 일정 기간 이후에만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고 안내하는 등 법에서 허용하지 않는 의무사용기간 2개월을 설정해 소비자들의 이탈을 막았다. 텔레마케팅 업체 씨에스제이코리아가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이용계약의 청약철회를 방해하고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행위에 대해서도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씨에스제이코리아는 텔레마케팅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두낫콜) 확인의무를 미.. 2023. 1. 6.
North Korean drone entered no-fly zone near S.Korea's presidential office By Steve Yoon A North Korean drone entered a no-fly zone around South Korea’s presidential office in Seoul when it intruded into the country’s airspace last month, South Korean military officials say. “It [the drone] briefly flew into the northern edge of the zone, but it did not come close to key security facilities,” said a military official. The drone was one of five North Korean unmanned air.. 2023. 1. 6.
배달음식 시장 감소세로 전환...거리두기 해제 여파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부터 급성장한 배달음식 시장이 5개월 연속 감소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조2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배달음식 거래액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월평균 60%씩 늘며 크게 성장했다. 거리두기 해제 다음 달인 지난해 5월(―3.5%) 처음으로 감소한 뒤 지난해 6월(4.6%) 증가세로 잠시 돌아섰다가 지난해 7월부터 다시 감소세로 바뀌었다. 지난해 1∼11월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3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0년과 2021년 거래액 증가율이 각각 78%, 48%였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크게 꺾였다. 지난해 4월 거리 두기 .. 2023. 1. 6.
우리금융 18일 임추위 개최...손태승 회장 거취 곧 밝힐듯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손태승(63) 회장의 후임을 선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면서 오는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하기로 했다. 5일 우리금융은 사외이사들이 전날 회동을 가졌고, 이달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기로 했다. 우리금융 주주총회는 통상 3월말에 열린다. 따라서 3주 전 주총 소집통보가 나간다. 임추위는 그 전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해야 해, 늦어도 2월 중에는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 임기는 오늘 3월 25일까지다. 임추위가 가동되면 손 회장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사외이사들과 우리은행 사외이사들은 전날 비공식 일정으로 손 회장의 라임 펀드 관련 금융당국 중징계 관련 행정소송을 제기할지 여부를 논의했다.. 2023. 1. 5.
홍삼 제품에 발기부전 치료물질 검출...식약처 구입처에 반품 요청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가 만든 홍삼제품에서 발기부전제에 쓰이는 물질이 검출돼 회수조치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천안시에 있는 코스팜이 제조·판매한 홍삼제품 '진삼화써큐온'을 검사한 결과, 부정물질인 '타다라필' 1g당 1.28㎎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타다라필은 발기부전과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쓰이는 약 성분으로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해선 안된다. 잘못 복용하면 안구 출혈이나 심근경색, 지속 발기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에 사용된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2월 7일로 표시된 55g 제품과 165g 제품 등 2종 총 495.7㎏이다. 식약처는 판매처에 남아있는 해당 제품을 회수조치 했으며 제품 구.. 2023. 1. 5.
12 Billion won Breach of Trust Case at Kookmin Bank By Steve Yoon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launched an on-site inspection after an employee of KB Kookmin Bank conspired with a brokerage agency and a loan broker to manipulate real estate mortgage loan documents and obtain a loan of 12 billion won. Kookmin Bank plans to file a criminal complaint against the employee involved. According to the financial authorities, Kookmin Bank recently ad.. 2023. 1. 5.
'알펜시아 입찰 방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출국금지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알펜시아리조트 입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출국이 금지 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최근 알펜시아 입찰방해 의혹 사건으로 최 전 지사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다. 최 전 지사는 입찰 전 KH를 낙찰자로 사전 선정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지사는 입찰공고 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배상윤 KH그룹 회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지사 측은 당시 입찰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됐고, 강원도는 개입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또 KH측 외에도 다른 3개 기업 대표 및 실무진과도 만남을 가졌기 때문에 배 회장과 만난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앞서 KH그룹 계열사 KH강원개발은 2021년 .. 2023. 1. 5.
학생 조부상 결석 불허한 교수, 본인 강아지 임종 때 휴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조부상을 당해 수업을 빠질 수밖에 없는 학생의 출석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 교수가 자신의 반려견 임종을 이유로 휴강을 통보해 논란이다. 최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연세대 신촌캠퍼스 자유게시판에는 “조부상 출결 인정 안된다하신 교수님, 강아지 임종 지킨다고 휴강하셨음”이라며 푸념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학생 A 씨의 말에 따르면 조부상을 당한 A 씨가 B 교수에게 장례식으로 수업 참석이 어려우니 출석을 인정해달라고 요청했으나, B 교수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A 씨는 학과 사무실에 문의했지만, '교수 재량'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연세대학교 학사 내규 제22조의3(출석 인정)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의 조부모 사망 시 장례일까지 2일' 출석을.. 2023. 1. 5.
[단독] 동대문구의회 의장의 '수상한 꽃집' 또 나왔다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에 일감을 몰아준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이 또 다른 가게를 구의회 사무국에 전달해 거래토록 한 것으로 산경투데이 취재결과 드러났다. 지방자치단체에 있던 지자체 의회의 인사권한은 지난해 초 지자체 의회로 넘어갔다. 따라서 의회 사무국 직원들은 의회장의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다. 지난해 말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은 이태원참사로 연수를 자제하자는 일부 의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박3일 일정으로 흑산도와 홍도를 의회 연수를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연수일정을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를 통해 진행하도록 했다는 사무국 직원의 폭로가 나와 논란을 빚었다. 이 의장은 당시 "여행사는 공개경쟁칩찰로 선정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해명하면서도 이에 ..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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