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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사망 누적자 3만명 넘어...세계 35번째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망 누적자가 3만 명을 넘어서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누적 사망자 수가 35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지난 4월 사망자 수가 2만명이 된 뒤 7개월여 만에 3만명에 도달한 것으로, 최근 한 달간 사망자가 1000명을 넘을 정도로 아직도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생명을 잃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를 보면 미국이 107만 5951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68만 8764명), 인도(53만 546명), 러시아(38만 3320명), 멕시코(33만 444명) 순이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 조금 넘는 26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은 누적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반면, 사망자 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한국의 누.. 2022. 11. 21.
개최국 개막전 무패행진 끝...카타르, 에콰도르에 2-0 완패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각종 논란 속에 열린 사상 첫 '겨울 월드컵' 첫날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가 개최국 카타르를 2-0 으로 꺾었다. 1930년에 월드컵 제 1회 대회가 열린 이후 92년 동안 이어진 ‘개최국 개막전 무패’ 기록이 깨졌다. 카타르는 개최국이 개막전 첫 경기에서 진 첫 사례로 기록됐다. 에콰도르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자 A조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전반전에만 2골을 터뜨린 주장 에네르 발렌시아의 맹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카타르는 홈 팬들 앞에서 시종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카타르의 패배로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 이후 이어졌던 '개최국 개막전 무패'기록이 92년만에 깨졌다. 한국과.. 2022. 11. 21.
북 최선희, ICM 규탄한 유엔 사무총장 향해 "강한 유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규탄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최 외무상은 담화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그리고 모든 문제에서 공정성과 객관성, 형평성을 견지해야 하는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고 형편없는 한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그는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18일 미국의 엄중한 군사적 위협에 대처한 우리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자위권행사를 또다시 '도발'이라고 걸고 들었다"면서 "최근에 나는 유엔 사무총장이 미 백악관이나 국무성의 일원이 아닌가 착각할 때가 많다"고 주장했다. 최 외무상은 "우리는 근래에 유엔사무총장이 .. 2022. 11. 21.
미국, 인공위성 활용한 지구 경제활동 감시 강화한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미국 정부가 인공위성을 이용한 세계 경제활동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GA)은 지난 15일 발표한 자료에서 상업용 지구 관측 위성과 분석 시스템의 활용을 늘리는 방향으로 모니터링 강화를 할 예정으로 관련 예산도 현재 3000만 달러에서 향후 5년간 6000만 달러로 증액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활동은 지리정보국이 2021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경제지표 모니터링’(Economic Indicator Monitoring, EI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업용 지구 관측 위성 수백 기가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세계 경제활동 동향과 주요 트렌드, 주요 작물과 원자재의 생산 및 유통 현황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운영 목적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 2022. 11. 21.
금융당국, 가상자산거래소 '자체 코인' 전수조사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FTX의 파산 원인으로 '자체 발행 코인' FTT가 지목되자 금융당국이 국내 거래소의 자체 발행 코인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당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자체 발행 코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의심 사례가 알려지자 금융당국이 점검에 나선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 17일 전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서면으로 협조전을 보내 자체 발행 코인 취급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시행령에 따라 국내 거래소의 자체 발행 코인 취급은 제한되는데, 일차적으로는 확인했지만 여전히 관련 의혹이 있어 상세히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금법 시행령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본.. 2022. 11. 20.
금융당국 "은행, 예금금리 인상 자제해달라"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5%대를 넘어서는 등 최근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이 제2금융권의 자금을 빨아들이는 ‘머니무브’를 촉발하고 대출금리 상승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예금금리가 올라가면서 대출 금리가 따라 올라가는 측면이 있다며 예금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줄 것을 은행권에 당부했다. 시장금리 상승 기조로 인한 예금 금리 상승은 거스르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금리 조정을 너무 기계적으로 적용하지 말아 달라는 차원의 설명이다. 지난 15일 공시된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8%로, 공시가 .. 2022. 11. 20.
코로나19 확진 4만6011명...위증증 환자는 두달새 최다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6011명을 기록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51명으로 두달 새 최다수치다. 신규 사망자는 4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51명, 사망자는 41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5954명, 해외유입 사례는 5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6011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 1만2388만 명을 비롯해 서울 8804명, 인천 2792명, 부산 2623명, 경남 2486명 등이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코로나19 확진 4만6011명...위증증 환자는.. 2022. 11. 20.
정신 못 차린 LH, 비위 알린 내부고발자 해고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와 비위 사태 관련, 내부고발자가 해고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3월,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등에 불법 투기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국민적 공분을 샀다. 논란은 ‘대구 연호지구’ 불법투기가 의심되는 정황을 내부고발자가 공개하면서 확산됐다. 당시 내부고발자가 밝힌 사내 메신저 글에는 또다른 직원이 "대구 연호지구는 무조건 오를 거라 오빠 친구들과 돈을 모아 공동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는 발언이 담겨 있었다. 이를 계기로 LH 직원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던 불법투기 수사가 대구 연호지구로 확대됐다. 그런데도 LH는 이 내부고발자가 한 달 만에 직위해제 하고, 5개월 뒤엔 해임한 것이다. LH는 “지난해 LH 부동.. 2022. 11. 19.
북한, 김정은 딸 최초 공개...ICBM 발사 참관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어" 발사 과정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과 그의 딸이 함께 미사일 발사를 참관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2009년 결혼한 김 위원장과 리설주는 2010년과 2013년, 2017년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김 위원장은 딸 둘과 아들이 하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 아이의 연령대를 고려하면 둘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에도 나이나 이름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 2022. 11. 19.
정진상 구속...이재명 향해가는 '검(檢)날'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장동 업자들에게 개발수익이 돌아가도록 하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됐다.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정 실장이 대장동 사업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민간업자들로부터 개발 이익 일부인 428억 원을 공동으로 약속받고, 지난해 9월에는 압수수색을 앞둔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정 실장은 앞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해 검찰 수사는 허위이며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정권 수사는 살아있는 권력으로 향해야 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정 실장은 지난 2.. 2022. 11. 19.
[심층분석] 경기침체 속 투자유치 성공한 우주기업들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자금시장에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많은 나라가 급격한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결과다. 수익성이 불확실한 많은 스타트업들이 추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주 스타트업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의 달 착륙선 개발업체 ‘메스텐 스페이스 시스템즈’는 지난 7월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고, 소형 발사체를 개발하는 미국의 ‘아스트라’는 최근 직원 16%를 정리해고했다. 시장기반을 어느 정도 다진 영국의 ‘버진 오빗’도 최근 현금 유동성에 빨간 불이 켜졌고, 모 회사인 버진 그룹으로부터 2,500만 달러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겨우 위기를 모면했다. 모두가 힘든 건 아니다. 일부 우주 스타트업은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불황 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우주.. 2022. 11. 19.
[영상] 50년 만에 다시 달로...NASA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성공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196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 이 후 반 세기 만에 인간을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한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 16일 시작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은 현지시각 이날 새벽 1시 4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장에서 이륙했다. 로켓의 정식 명칭은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SLS)로 높이 98m, 발사중량 2600t으로 30층짜리 건물 크기다. 가장 강력한 1단 추진체의 최대 추력은 약 4000t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갖은 로켓이다. https://youtu.be/mYJBaIZ7-JA 로켓 상단에 실려있던 '오리온'(Orion) 우주선은 발사 약 2시간 후 로켓에서 분리되어 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우주.. 2022. 11. 18.
합참 "북, 동쪽 방향 탄도미사일 발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 ​ 북한이 하루가 멀다하고 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이 18일 동쪽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연이틀 군사도발에 나선 것이다. ​ ​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 등을 분석하고 있다. ​ ​ 북한은 전날에도 최선희 외무상은 공개 담화를 통해 "미국이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허세적인 군사적 활동들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후 1시간 40분 만에 강원도 원산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했다. ​ ​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 2022. 11. 18.
[속보] 군 “북한 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 ​ 북한이 18일 동쪽 방향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고 우리 군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 3일 평양 순안에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 1발을 발사했다. ​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속보] 군 “북한 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 (sankyungtoday.com) [속보] 군 “북한 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북한이 18일 동쪽 방향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고 우리 군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 3일 평양 순안에서 ‘화성-17형’으로 www.. 2022. 11. 18.
'엔진결함 회항' A330 국내항공기 39대 중 21대 '미세균열'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지난달 30일 시드니행 대한항공 A330이 엔진 결함으로 회항한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국내 항공사 보유 A330 항공기 엔진을 모두 점검한 결과 21대에서 미세 균열이 발견됐다. A330은 올해 세부 공항 활주로를 이탈하고, 엔진 이상으로 바쿠 비상착륙을 한 기종이다. 점검 결과, 21대(대한항공 10대·아시아나항공 11대)에서 4단계 저압터빈 내부 부품 미세 균열이 발견됐다. 미세 균열이 발견된 부위는 제작사 매뉴얼에 평상시 점검하도록 하는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은 부위로 확인됐다. 21대 중 대한항공이 보유한 A330 1대는 균열이 허용 범위를 초과해 지난 1일부터 운항이 중지됐다. 엔진 제작사인 미국 P&W는 전문 엔지니어를 한국에 파견해 점검 결과를 확인했고, P&W.. 2022. 11. 18.
빈 살만 40조원 투자 보따리 풀었다...재계 총수들도 총출동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사우디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에너지, 건설, 바이오 등 26개 사업에 걸쳐 40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회담한 후 오찬을 함께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 부부가 관저로 입주한 이후 처음 초대한 해외 귀빈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우디는 우리 경제·에너지안보의 핵심 동반자”라고 말했고, 빈 살만 왕세자는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의 3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싶다”고 답했다.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기 위해 재계 총수들도 바삐 움직였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1시간 .. 2022. 11. 18.
검찰 "노웅래 의원 총선 비용으로 6000만원 수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명목 등으로 사업가로부터 6000 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노 의원이 2020년 2월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인근에 있는 음식점에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21대 총선 비용 명목으로 현금 2000만원을 수수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씨의 아내 조모씨가 박씨가 운영하는 발전소 납품사업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노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가 박씨는 노 의원에게 직접 돈을 전달하지 않고 매번 아내 조씨를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와 노 의원은 과거 봉사 단체에서 만나 친분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의원은 .. 2022. 11. 18.
북, 한미 공조 겨냥해 8일만에 또 다시 도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북한이 17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발사한 북한 미사일의 발사 장소와 속도, 비행거리, 고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평안남도 숙천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지 8일 만에 또 다시 도발한 것이다. 이번 발사는 최선희 외무상이 "미국이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허세적인 군사적 활동들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는 담화를 발표한 직후 이뤄진 것이다. 앞서 최 외무상은 "며칠 전 미국과 일본, 남조선이 3자 수뇌회담을 벌려놓고 저들의 침략적인 전쟁연습들이 유발시킨 우리의 합법적이며 당위적.. 2022. 11. 18.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한국 입국...수십조원 MOU 기대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새벽 입국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를 영접했다. 한-사우디 경제협력이 활로를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한국 기업들과 사우디 정부 간 20여 건의 사업협력도 맺어질 예정이다. 사업 규모가 최대 수십조 원에 이를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사업비 5000억 달러(약 662조 원)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 사업 ‘네옴시티’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네옴시티는 빈 살만 왕세자가 석유산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2017년 천명한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다. 세계 각국의 대표 기업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사우디 정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두고 국내 기업 총수들의 .. 2022. 11. 18.
수도권 광역버스 18일부터 입석금지...출퇴근길 대란 오나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안전강화로 절반 가까운 경기도 광역버스가 '입석'을 운영하지 않아 18일부터 출퇴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광역버스 입석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았지만 출퇴근 시간은 예외로 하고 있었다. 경기고속, 경기버스, 경기상운, 경기운수, 대원고속, 대원버스, 대원운수, 이천시내버스, 평안운수, 평택버스, 화성여객 등 경기지역 13개 버스 업체는 최근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 18일부터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해당 업체의 입석률은 9월 말 기준 3% 정도로 하루 3000여 명이 입석으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운행 중인 광역 버스는 모두 1100여 대다.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 2500여 대의 44%다. 입석 금지 광역 버스가 절반 가깝.. 2022. 11. 17.
[단독] 인천경제자유청, 이번엔 '밥값' 허위 지출 논란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인천자유청)이 직원들의 '밥값'을 부풀려 지출해 예산을 낭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인천자유청이 초과근무나 주말근무시 지급되는 급량비를 실제 밥값보다 높게 책정해 작성하고 이를 회계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관계자는 "인천자유청에서 이용한 식당을 직접 찾아가보니 회계서류상에 기록된 가격과 차이가 있었다"며 "차액 금액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지금까지 집행한 급량비에 대한 전면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위 급량비 문서를 작성한 인천자유청 담당자는 "한 끼당 8000원까지 지원이 되기 때문에 실수로 최대 금액을 지급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또 다른 담당자도 "전임자로부터 인수인계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들 .. 2022. 11. 17.
[주목! 이 기업] 세계 최초 달 자원 판매 도전하는 ‘아이스페이스’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달 자원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적 거래가 성사됐다. 거래 주체는 일본의 무인 달 착륙선 제작사 ‘아이스페이스’(ispace)와 미 항공우주국(NASA)이었다. NASA는 거래의 보증금 형식으로 총 계약금 5000달러의 10%인 500달러를 아이스페이스에 지급했다. 아이스페이스가 개발한 무인 달 착륙선 HAKUTO-R M1이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에 실려 예정대로 11월 22일 달을 향해 발사되면 NASA는 계약금의 10%를 추가로 지급하고, 착륙선이 달 표면에 착륙해 토양 샘플 수집까지 성공하면 잔금 80%를 모두 지급하게 된다. 토양 샘플의 소유권은 수집 즉시 NASA로 넘어간다. 아이스페이스와 NASA는 이러한 내용의 계약을 2020년 12월 체결.. 2022. 11. 17.
포항 청하면 주민들 "의료폐기물 소각장 시설" 결사반대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청하 의료폐기물처리시설 반대 대책위원회와 청하 주민들은 16일 성명을 내고 L사의 ‘의료폐기물처리시설’ 계획에 대해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청하면 한 가운데에 의료폐기물소각시설이 건립되면 매연과 악취, 감염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L사는 지난달 31일 포항 북구 청하면 상대리에 의료폐기물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포항시에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열람·공고를 신청했다. 이 업체는 앞서 지난 2018년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이듬해 대구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을 신청해 지난해 환경부 통합허가 승인을 받았다. 대책위는 “이미 경북지역 3곳에서 의료폐기물.. 2022. 11. 16.
검찰,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영장 청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전날 정 실장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 하루만에 영장을 청구했다. 뇌물수수 등 혐의 입증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정 실장이 남욱 변호사 등 민간사업자들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사업자로 선정되게 해 개발수익 210억 원을 몰아줬다고 보고 있다. 정 실장은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부터 여섯차례에 걸쳐 1억 4천만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그외에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 428억 원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혐의, 압수수색 직전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며 증거인멸을 지시했다는 혐의도 있다. 정 실.. 2022. 11. 16.
'미스터 에브리씽'이 온다...국내 재계 총수들 기대감 상승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오너들이 방한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날 예정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절대 권력자로 '미스터 에브리씽'으로 불린다. 빈 살만 왕세자는 주요 20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7일 한국을 방문해 서울에서 이 회장과 최 회장을 비롯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과 만난다.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2019년 6월 방한했을 때도 5대 그룹 회장을 만난바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현재 공식 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55조원)에 달하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네옴시티는 '탈석유화' '친환경' 도시 프로젝트다. 국내재계가 군침을 .. 2022. 11. 16.
윤 대통령, 한중 정상회담...북 비핵화에 중 역할론 강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한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11분(현지시간)부터 25분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 주석과 첫 대면했다. 한·중 정상이 대면 회담을 한 건 2019년 12월 이후 2년11개월 여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며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인접국으로서 중국이 더욱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에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이 한반도 문제에 공동 이익을 가진다”며 “평화를 수호해야 하며, 한국이.. 2022. 11. 16.
K-로켓 ‘이노스페이스’ IPO 도전…미래에셋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 체결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국내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이노스페이스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2024년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은 당장의 경영 실적은 미약하나, 기술력과 사업성,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의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다. 전문평가기관 기술평가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다. 2017년 9월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이 적용된 소형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술검증을 위한 시험발사체 ‘한빛-TLV’(준궤도 발사체)의 실물을 대중에 공개했고, 오는 12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 2022. 11. 16.
한중 정상 3년만에 만난다...발리서 한중정상회담 개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15일 인도발리에서 3년 만에 한중 정상이 만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발리 현지시각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6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후 3년 만으로,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중 정상은 우선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한반도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북한 비핵화와 도발 중단을 위한 중국 측의 역할을 당부해왔다.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우리가 발표한 새 인도-태평양 전략이 거론될 가능성도 높다. 우리 새 인태 전략은 역내 안보와 경제 .. 2022. 11. 16.
서울 아파트값 2012년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달 월 단위로는 2012년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하면 서울 아파트값은 2.89% 하락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2022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1.24% 하락해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아파트값은 전국(-1.20%), 수도권(-1.52%), 5대 광역시(-1.19%)에서 모두 하락했습니다. 전세가도 하락폭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금리상승 기조와 가격하락 우려에 따라 매수심리 위축되고 거래가격 하향 조정되고 있고 하락폭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아파트 전세 가격은 서울에서 1.42%, 수도.. 2022. 11. 15.
LH 이한준 신임 사장 "그간의 과오 바로잡을 것" [산경투데이 = 부산·경남] 박우진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이 그간의 과오를 바로잡고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270만 가구 주택 공급 정책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지난 11일 취임한 이 사장은 14일 사내 게시판에 취임사를 올리고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과 LH 재무건전성 제고 등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임대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를 해소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늘려 소셜믹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공식 일정으로는 15일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하는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 참석한다. 이 사장은 “개선할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해 보다 좋은 정책으로 국민께 보답하겠다”며 “그간의 과오를 바로잡고, 국민을 위해 다시 힘껏 봉사할 수 있도..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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