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버스 18일부터 입석금지...출퇴근길 대란 오나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안전강화로 절반 가까운 경기도 광역버스가 '입석'을 운영하지 않아 18일부터 출퇴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광역버스 입석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았지만 출퇴근 시간은 예외로 하고 있었다. 경기고속, 경기버스, 경기상운, 경기운수, 대원고속, 대원버스, 대원운수, 이천시내버스, 평안운수, 평택버스, 화성여객 등 경기지역 13개 버스 업체는 최근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 18일부터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해당 업체의 입석률은 9월 말 기준 3% 정도로 하루 3000여 명이 입석으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운행 중인 광역 버스는 모두 1100여 대다.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 2500여 대의 44%다. 입석 금지 광역 버스가 절반 가깝..
2022.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