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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700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형제 추가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검찰이 6년간 회삿돈 61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과 공범인 직원의 동생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임세진)는 29일 우리은행 직원 전모(43)씨와 공범인 동생(41)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와 이들 및 관련자들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들이 지난 5월 기소 이후 83억여원을 추가로 횡령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우리은행 기업개선부서에 근무한 전씨는 동생과 함께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은행 계좌에 있던 614억여원을 3차례에 걸쳐 인출한 뒤 주가지수 옵션거래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통해 전씨 등의 횡령 금액은 83억여원이 추가돼.. 2022. 8. 30.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심야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음주 여부는 확인중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A씨가 심야 교통사고로 크게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29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한 포스코 직원 3명이 타고 있던 차량이 26일 밤 광양제철소 부근에서 트레일러와 충돌했다. 가장 크게 다친 A씨는 중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포스코 측은 "직원들이 교통사고가 난 것은 맞다"며 음주운전 여부 등 자세한 상황은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 2019년 8월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40대 음주 운전자가 광양제철소 1문을 통과한 후 제품부두쪽으로 달리다 1차 화단을 충격 한 뒤 2차 인근에 세워둔 소나타 차량을 충격하자 소나타 차량이 밀리면서 가드박스(초소)를 충격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2022. 8. 30.
권성동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으로 결정...국민의힘 "추석 전 새 비대위 출범 계획"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직무 정지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대행으로 결정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의 의견을 모아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서 새 비대위 꾸려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추석 때까지 2주도 남겨놓지 않았지만 최대한 추석 전까지 새 비대위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모든 절차가 추석 전에 다 끝난다"며 "물리적으로 촉박하지만 최대한 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당 지도부 공백 사태와 관련한 책임론에 대해 "단 한 번도 자리에 연연한 적 없다"며 "거취는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 2022. 8. 30.
NASA, 지구방위 위한 소행성 충돌시험 9월 26일에 실시...생중계 예정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인류 최초의 지구 방위(Planetary Defense) 실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NASA는 지난해 발사한 다트(쌍둥이 소행성 진로 변경 실험ㆍDART) 우주선이 9월 26일 오후7시14분 목표인 디모르포스 소행성에 충돌한다고 밝혔다. NASA는 충돌 한시간 쯤 전인 이날 오후6시부터 자체 TV 채널과 웹사이트, 소셜미디어계정 등을 통해 이 과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12일와 22일에도 관련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NASA, 지구방위 위한 소행성 충돌시험 9월 26일에 실시...생중계 예정 (sankyungtoday.com.. 2022. 8. 30.
[단독] 과대학교 포철중 논란에 포항시-교육청 충돌 교육지원청 "시청 협력 없인 위장전입 조사 못해" vs 시청 "독자적으로 조사하는 교육청 사례 넘친다" [산경투데이=이준영·박우진 기자] 경북 포항 남구에 있는 과대학교, 포항제철중학교를 둘러싼 지역 주민간 갈등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당국의 충돌로까지 이어졌다. 더 이상 학생들을 수용하기가 힘든 포철중에 자녀들을 계속 진학시키고자 하는 효자초 학부모들은 기존 포철중 학생들 가운데 위장전입 학생들이 많다며 이를 단속해달라고 촉구했다. 위장전입 학생들만 솎아내면 과대학교 문제는 해결될 것이란 논리다. 그러자 포항교육지원청은 위장전입을 통해 포철중에 진학한 학생들을 단속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단독] 포항교육당국, 포철중 위장전입 잡는다...'뒷북' 단속 논란도 https://www.sankyungtoday... 2022. 8. 30.
스페이스X, 2세대 스타링크 위성 3만기 팔콘9과 스타십 이용해 쏜다…연방통신위원회에 제안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스페이스X가 3만기에 달하는 2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팔콘9과 스타십을 이용해 쏘겠다고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안했다. 위원회는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언제부터 2세대 위성의 발사가 시작될지도 아직 미정으로, 이 또한 통신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1세대 스타링크 위성 약 3100기를 팔콘9을 이용해 발사했다. 이 중 현재 궤도에서 작동하고 있는 것은 2800개 정도로 추정된다. 스페이스X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면허로는 1세대 스타링크 위성 4408기 까지 쏠 수 있다. 남은 수가 얼마 없기 때문에 스페이스X는 2세대 위성 발사를 위한 면허 취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 2022. 8. 28.
혼돈의 국민의 힘, 긴급의총 열어 새 비대위 구성 결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법원 결정으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된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27일 오후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마라톤 논의를 거친 국민의힘은 당헌당규를 정비해 새 비대위를 결의키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선 이번 사태가 수습된 뒤 의총을 다시 소집해 의원들의 판단에 따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요청한 추가 징계를 신속히 처리토록 촉구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과거 최고위원회로의 복귀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법원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현재 비대위를 하는 것도 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 비대위를 결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주 비대위원.. 2022. 8. 28.
비대위에 완승 이준석, 경북 칠곡 방문 "책 쓰겠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 체제에 제동을 거는 법원 결정을 받아 낸 이준석 전 대표가 27일 경북 칠곡을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칠곡에 왔다. 현대공원묘지에 계신 증조할아버지, 큰할아버지 그리고 청구공원묘지에 계신 할아버지와 작은 할아버지께 오랜만에 추석을 앞두고 인사를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세월 집안이 터전 잡고 살았던 칠곡에 머무르면서 책(을) 쓰겠다"며 "점심은 칠성시장에 들러서 먹는다. 역시나 단골식당"이라고 전했다. 당내 싸움에서 1차 법적 승리를 거둔 다음날이라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 이 전 대표는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법원의 결정이 나온 뒤 돌연 일정을 취소하고 침묵했던 이 전 대표는 10시간여 만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 2022. 8. 28.
[스페이스X 엿보기⑤] 일본 위성통신사, 초대형 로켓 '스타십'으로 위성 쏜다 외 산경투데이는 세계 최고의 우주기업이자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페이스X를 밀착 모니터링하는 ‘스페이스X 엿보기’를 연재한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주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동시에 시장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편집자 주 일본 위성운영사 Sky Perfect JSAT, 스페이스X의 스타십 사용 위성 쏜다 일본의 인공위성운영사 Sky Perfect JSAT가 스페이스X의 초대형 재사용 발사체 스타십을 사용해 위성을 쏜다. 이 회사는 자사의 정지궤도 통신위성 ‘슈퍼버드-9’(Superbird-9)을 2024년 발사될 스타십을 이용해 발사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스타십의 첫 궤도비행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체결된 계약으로, Sky Perfect JSAT는 스.. 2022. 8. 28.
상업용 우주정거장 ‘오비털 리프’ NASA 설계평가 통과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블루 오리진과 시에라 스페이스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상업용 우주정거장 ‘오비털 리프’가 NASA의 설계 평가를 통과했다. 평가에 통과함에 따라 개발사는 우주정거장 설계를 심화하는 작업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오비털 리프는 NASA의 지원금을 받아 추진되고 있는 3개의 상업용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중 하나다. 오비털 리프 개발을 위해 NASA는 해당 컨소시엄에 1억3000만달러를 지급했다. 그 밖에 나노랙스가 주축이 되어 추진중인 우주정거장 ‘스타랩’과 노스럽 그러만이 추진하는 상업용 우주정거장이 현재 설계 단계에 있다. 그 밖에 악시옴 스페이스가 국제우주정거장에 자체 모듈을 붙이는 것을 시작으로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만들겠다는 제안을 해 NASA와 별도 계약을 체결했다... 2022. 8. 28.
[단독] 검찰, 여동생 성폭행 혐의 친오빠 무죄에 항소 [산경투데이 = 강인해·이준영 기자] 검찰이 미성년자 여동생을 10여년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친오빠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A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의한 강간) 혐의를 심리했던 수원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여동생 B씨를 상대로 2009년 5~6월과 9월, 2010년 9월경에 2차례 성폭행하고 1차례 강제추행을 하는 등 3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고, 검찰은 징역 8년형을 구형했다. (여동생 성폭행 혐의 30대 친오빠 무죄..."여동생 주장이 증거라니" 억울함 호소 https://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82658911213)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2022. 8. 28.
택시요금도 오르나...서울시, 기본료 4000원대로, 심야할증도 확대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서울시가 택시요금 인상안을 검토중이다. 심야시간대 택시 대란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5일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정책 개선' 공청회를 연다. 시는 현행 38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4000원대로 올리고 심야 시간대 할증요율을 최대 40%까지 차등 적용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자정부터였던 심야 할증도 밤 10시로 앞당기고 승객이 가장 많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피크타임에는 할증률을 40%까지 높인다. 이럴 경우 심야 기본요금은 5400원, 심야 피크타임에는 6300원까지 높아진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2019년 2월 3000원에서 3800원으로 800원 오른 뒤 4년째 유지되고 있다. 택시요금 조정은 공청회에 이어 서울시의.. 2022. 8. 28.
서울우유 값 오르나..."올릴 계획 없다"지만 소비자들은 한숨만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최근 조합원들에게 '목장경영 안정자금'을 한 달 30억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료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원유 1리터 당 58원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아직 유값을 올린다는 결정은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우유업계에선 서울우유가 사실상 원유가를 인상한 것으로 해석한다. 통상 원유 인상폭의 10배 정도 소비자가격이 오른다. 다시 말해 원유 가격이 58원 인상되면 소비자 가격이 580원 인상되는 것이다. 정부가 우유 가격 안정 등을 위해 '차등가격제' 추진하는 상황에서 서울우유가 먼저 독단적인 행보를 보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차등가격제는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우유값.. 2022. 8. 28.
법원, 주호영 '직무정지'...이준석 '비대위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였다. 사실상 비대위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26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국위 의결 중 비상대책위원장 결의 부분이 무효에 해당한다며 "전국위 의결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도과되더라고 채권자(이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주장한 ‘비대위 전국위원회에 절차상.. 2022. 8. 28.
'남매의 난' 평정한 구지은, 작고 강한 이사회로 아워홈 체질 개선 박차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이사회를 대폭 줄이는 등 경영 체질 개선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6일 아워홈 관계자는 이사회 구성 인원이 기존 25명에서 14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존 이사회가 원래 비대했던 것"이라며 이사진 임기가 만료와 사임이 겹치면서 이사회 규모가 본래대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8명의 이사는 임기가 남았는데도 사임해 구 전 부회장의 색깔 빼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워홈 지분은 구 전 부회장(38.56%)과 장녀 구미현 이사(19.28%), 차녀 구명진씨(19.6%), 막내딸 구 부회장(20.67%) 등 지분 대부분을 4남매가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이사회 조정이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이사의 지분 동반 매각을 차단하기 위.. 2022. 8. 28.
유럽우주국, 우주태양발전 타당성 연구 추진한다…회원국들에 자금 요청할 예정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유럽우주국(ESA)가 우주에 발전용 인공위성을 띄워 우주태양발전을 하는 ‘솔라리스’(Solari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첫 단계로 ESA는 오는 11월 회원국간 장관급 회의에서 우주태양발전 타당성 연구를 추진할 자금을 요청할 계획이다. 요청할 자금의 구체적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기간은 3년이며, 우주태양발전과 발전된 전기를 지구로 무선전송 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정책 이슈를 중심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결과는 2025년 ESA 장관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솔라리스 프로젝트의 본격적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이번 예산 요청은 ESA가 독자적으로 진행한 우주태양발전의 비용-수익 조사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ESA는 영국과 독일에 있는 컨설팅 회사를 통해.. 2022. 8. 28.
중국, 둘레 3.14 km 초대형 태양관찰 전파망원경 만든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둘레가 3.14km나 되는 초대형 태양관찰 망원경 ‘다오청 태양전파 망원경’(DSRT)을 중국이 연말 완성을 목표로 만들고 있다. 이 망원경은 지름 6미터짜리 안테나 313개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태양을 관찰한다. 위치는 중국 남서쪽 쓰촨성에 있는 한 고원에 위치하고 있다. 망원경은 특히 코로나 질량 방출과 자기장을 띈 입자의 대량 방출을 관찰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s://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612846733633 중국, 둘레 3.14 km 초대형 태양관찰 전파망원경 만든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둘레가 3.14km나 되는 초대형 태양관찰 망원경 ‘다오청 태양전파 망원.. 2022. 8. 28.
하이트진로는 화물연대 조합원에 추가 손배소, 경찰은 출석 통보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운임료 인상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에 대해 하이트진로 본사가 손해배상 청구 대상을 두배로 늘렸다. 사측은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공장 출고량 저하로 피해를 봤다며 조합원 11명에 대해 총 27억7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 여기에 또 다른 조합원 14명에 대한 추가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25일 화물연대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손해배상 소송을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25명에게 청구했다. 노조는 강하게 반발했다. 하이트진로측은 피고소된 조합원만 늘었고 손해배상 금액은 동일하다고 설명하지만 화물연대는 별도 소송으로 인해 합계가 55억원이라고 주장한다. 화물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하이트진로가 제기한 손배금액은.. 2022. 8. 28.
[단독] 인천유나이티드에 보조금 잘못 지급한 인천시는 왜 회수 안할까?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인천시가 K리그1 구단 인천유나이티드에 시 보조금 수천만원을 잘못 지급하고 이를 1년 넘게 회수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인천유나이티드에 매년 수십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80억원, 2020년 90억원을 지원하는 등 구단 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다. 지난해엔 전체 예산 179억여원의 절반이 넘는 100억원을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유나이티드는 2020년 12월 계약이 해지된 의무트레이너 3명에 대한 전별금 3500여만원을 시 보조금으로 지급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관련규정에 따라 계약이 해지된 직원들에게 인건비 등을 지급해선 안되며 지급된 돈은 회수해야 한다. 취재가 시작되자 시 관계자는 "전별금을 곧 회수할 예정"이라며 "다른 트레이.. 2022. 8. 28.
신라면·새우깡 또 오른다...정부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는 서민 음식 물가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라면1위업체인 농심이 라면과 스낵 가격을 인상했다. 25일 농심에 따르면 추석 이후인 오는 9월15일부터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격을 평균 11.3%, 5.7%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신라면이 봉지당 820원, 새우깡은 1180원으로 오른다.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 스낵 가격 인상은 올해 3월 이후 불과 6개월 만이다. 정부는 추석 이후 물가가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란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서민들의 음식값이 심상찮게 요동치고 있다.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브랜드 26개, 스낵 브랜드 23개다. 농심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올랐다”면서 “2분기 국내 영업이익도 2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는 등 .. 2022. 8. 2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독일에서 승마사업 추진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독일에서 승마사업을 추진한다. 25일 한화그룹등에 따르면 한화넥스트는 최근 독일 에슈보른에 승마사업을 위한 법인을 설립했다. 한화넥스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내에서 승마사업을 담당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독일이 승마 종주국이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설된 독일법인에서는 우량한 마필을 생산하고 훈련해 다시 판매하거나 마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상무는 2001년부터 승마선수 생활을 시작해 역대 최연소로 국가대표가 됐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세계 선수권과 월드컵 파이널에 이어 올림픽까지 3대 국.. 2022. 8. 25.
NASA, 국제우주정거장 퇴역작업에 참여할 기업 찾는다…대기권 재진입 시킬 우주선 관련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NASA가 2031년으로 예정된 국제우주정거장(ISS)의 퇴역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19일 발행한 정보요청서(RFI)에 따르면, NASA는 ISS를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 시켜 소멸시키는 작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는 이러한 작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찾고, 그들이 이 작업에 필요한 우주선을 개발할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단계다. 기업의 응답 마감시한은 9월 9일이다. RFI에 공개된 ISS 소멸 계획에 따르면, ISS의 대기권 재진입에 사용될 우주선은, 재진입 1년 전 ISS가 진행하는 방향에 있는 Node 2모듈에 도킹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 후 1년간 ISS는 대기권과의 마찰과 차제 추력을 이용해 고도를 220km 이하로 낮.. 2022. 8. 25.
MG손해보험 다시 금융당국 관리체제로 전환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MG손해보험이 다시 금융당국의 관리를 받게 됐다.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 금융위원회 결정이 효력을 갖게 되면서다. 24일 보험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는 전날 MG손보 관련 부실금융기관 결정 등 처분의 효력정지에 대한 금융위의 즉시항고를 인용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4월 자본확충 지연 등을 이유로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그러자 MG손해보험 대주주인 JC파트너스 등은 곧바로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1심 법원은 지난 5월 JC파트너스 등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고, 금융위는 이에 항고했다. 금융위는 이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에 따라 금융위,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보험.. 2022. 8. 25.
스킨십 보폭 점점 더 넓히는 이재용, 삼성엔지니어링 방문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이후 사업 현안을 점검하는 등 임직원과의 '스킨십'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은 이 부회장이 24일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GEC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사내 어린이집에서 운영 현황을 살피고 보육교사들을 격려했다. 이후 삼성엔지니어링 홍보관 '엔지움'으로 이동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삼성엔지니어링 및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진으로부터 삼성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현황과 중동·미주 등 해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진행 상황, 친환경 사업 추진 전략,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을 보고 받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 2022. 8. 25.
하이트진로 화물연대, 본사 점거 9일만에 농성 부분 해제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9일 만에 농성을 부분 해제 했다. 옥상 광고탑에서 진행 중인 고공 농성만 유지하고 로비 점거는 접는다 화물연대는 "24일 오전10시부로 진행중인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고공농성은 이어가되 하이트진로와 대화의 물꼬를 트기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또 “진짜 사장인 하이트진로의 결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하이트진로가 사태 해결을 위해 화물노동자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경찰은 주간 기동대 4개, 야간 기동대 2개를 투입해 현장을 관리해왔으나 1층 로비 농성이 해제되면서 경력 배치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 16일 하이트진로 본사 1층과 옥상을 기습.. 2022. 8. 25.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의 엽기적인 횡령...할인행사 상품 제 값 받기, 캐시백 현금화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 3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이들의 구체적인 범행 내용이 드러났다. 거래업체의 캐시백을 현금화하거나 ‘1+1’ 판촉행사 제품을 제값을 받고 다시 파는 수법으로 회삿돈을 착복하고 이를 주식 투자나 불법 스포츠 도박 등에 사용했다. 24일 국회 기동민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관련 공소장에는 영엉팀 직원 A씨는 유통팀 직원 B씨와 함께 2019년 8월 유통업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물품을 대량 구매하게 한 후 구매금액의 10%에서 15%에 해당하는 아모레퍼시픽 상품권을 지급해주는 ‘추석 판촉행사’를 기획했다. 이들은 1년간 업체로부터 7657만5205원 규모의 상품권을 받아 물품 구매에 사용하지 않고 현금화해 B씨 계좌로 돈을 옮겨 주.. 2022. 8. 25.
LH, 또 다시 석면 논란...해체 작업 건너 뛰고 공사 강행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리모델링 사업 중인 노후 임대아파트에서 석면 해체작업 없이 공사를 강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건물 철거시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전문 업체를 통해 해체를 해야하는데 LH는 이를 고의적으로 생략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석면건축자재가 확인된 곳은 5만 세대를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대전 충남에 위치한 아파트 9곳은 석면 해체작업도 없이 공사를 강행했다. 더욱이 2년전 철거를 담당했던 노동자들이 석면을 발견하고 LH측에 알렸지만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은 물론 악성중피종, 석면폐 등 호흡기 질환을 불러온다. 석면조사와 철거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 2022. 8. 25.
[단독] 광고금지 처분 받고도 버젓이 광고...식약처 제재 비웃는 업체들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화장품법과 약사법 등을 어겨 식품의약품안저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고도 이를 무시하고 이행하지 않는 업체들이 다수인 사실이 산경투데이 취재결과 확인됐다. 화장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어썸커머스는 '콰티샤또샴트샴푸'를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하도록 허위광고를 하다 적발됐다. 화장품법을 위반한 것으로 광고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고 지난 7월부터 광고제재를 받았지만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어썸커머스측은 "저희는 제재를 받아 추가적인 광고를 진행하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며 취재진에게 되레 "어떻게 하면 되는거냐"고 물었다. 또 다른 화장품 판매업체인 클리엘코도 인터넷을 통해 과장광고를 했다 식약처로부터 일부 품목에 대해 광고업무정지.. 2022. 8. 24.
밥짓고 빨래하기 "숨 쉬기 힘들었다"...기상천외한 '갑질'로 새마을 금고 또 구설수 새마을 중앙회 고충처리전담팀, 괴롭힘 발생 남원지점 조사 착수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전북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가 직원에게 빨래와 상차림 등을 시키는 등 기상천외 갑질을 해왔던 것이 드러났다. 24일 새마을금고 등에 따르면 2년전 입사해 창구 수납업무를 담당하던 A씨(20대·여)는 점심 밥 짓기와 상차림을 강요받았다. 또 직장내 화장실에서 사용한 수건 세탁까지 도맡았다. 이런 갑질과 괴롭힘을 당하던 A씨는 최근 회사 신고센터에 이런 고충을 접수했다. A씨의 고충사항에는 회식자리에서 나가 간부들에게 술을 따르라는 강요를 받은 사실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 지점장의 폭언도 있다. A씨는 이런 괴롭힘을 당하던 기간 쓴 일기에 "심기불편한 티를 내거나 말을 걸면 깜짝 놀라 심장이 두근거리고 몸이 긴장되며 .. 2022. 8. 24.
NASA, 지금보다 100배 따른 우주탐사용 차세대 반도체 개발한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NASA가 우주탐사용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최근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 5천만달러 규모의 체결했다. 회사는 3년 내에 현재 NASA가 사용하고 있는 반도체보다 100배 이상 연상능력이 뛰어나면서 결함은 적은 차세대 반도체를 설계, 개발해 납품해야 한다. NASA에 따르면 현재 사용중인 반도체는 30년 전에 설계된 것으로 우주에서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한 대신 에너지를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거나 그 밖에 다양한 비효율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s://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621853220194 NASA, 지금보다 100배 따..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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