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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앞두고 484억~606억 원 조달 예정

by 산경투데이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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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한국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5월 3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1,330,000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36,400원~45,600원이다. 희망 공모밴드 기준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3,400억~4,260억 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84억 원~606억 원(공모가 밴드 하단 및 상단 기준)을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 3~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노스페이스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다중 발사 운용을 위한 발사체 양산기반 확충과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인력 유치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노스페이스는 2023년 3월 21일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 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현재 2단형 하이브리드 연료 로켓 ‘한빛-나노’의 첫 번째 궤도 발사를 2025년 1분기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한빛-나노는 최대 50kg의 탑재물을 고도 500kg 태양 동기 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켓의 1단은 준궤도 발사에서 사용된 15톤 추력 하이브리드 엔진이 사용되고, 상단에는 3톤 엔진이 장착된다. 시험발사 성공 이후 이노스페이스는 해외 위성사, 대학교 등 총 4곳과 총 1,261만 달러(약 173억 5,600만 원) 규모의 다중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수주에 성공한 사례다.

계약대상은 비공개 해외 위성사 1곳과 이탈리아 민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서비스를 사업화하는 ‘아포지오 스페이스(Apogeo Space)’, 브라질 마라냥 연방 대학교(UFMA, Federal University of Maranhão), 브라질 카스트로 레이테 컨설토리아(CLC, Castro Leite Consultoria LTDA) 기업이다.

고객 위성 및 탑재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다중 발사 예정이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88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앞두고 484억~606억 원 조달 예정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한국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5월 3일 밝혔다.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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