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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프랑스 기아나, 러시아 소유즈 발사대 '유럽 로켓'으로 대체…2027년 첫 발사

by 산경투데이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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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프랑스령 기아나 유럽우주센터에 있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 발사대의 사용권이 다른 발사체로 넘어갈 예정이다.

프랑스 우주국 CNES는 해당 발사대의 사용권을 재할당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있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우주국(ESA)는 러시아와의 모든 관계를 단절했다.

여기에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의 소유즈 로켓 발사 중단도 포함됐다.

러시아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해당 발사대에서 소유즈 로켓을 발사했고, 위치는 아리안스페이스의 차세대 아리안 6 발사대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2022년 러시아 침공 후 ESA는 소유즈 발사대의 사용권을 두 개의 새로운 발사체에 이양하기로 결정했다. CNES가 발사체 하나를 결정하고, ESA가 나머지 하나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CNES가 최근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후보 발사체는 최소 1.5톤의 페이로드를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성능으로, 해당 발사대에서의 첫 발사는 늦어도 2027년까지 완료되어야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유럽 기업은 아리안그룹의 자회사 ‘마이아스페이스’(MaiaSpace)와 베가 로켓을 운용하는 아비오(Avio), 독일 기업 로켓 팩토리 아우크스부르크(RFA) 등이 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89

프랑스 기아나, 러시아 소유즈 발사대 '유럽 로켓'으로 대체…2027년 첫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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