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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독일 로켓 스타트업 ‘하이임펄스’(HyImpulse)가 5월 3일 첫 준궤도 발사에 성공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1단형 하이브리드 연료(고체 파라핀+액체 산소) 로켓 HyImpulse SR75는 호주 남쪽에 있는 ‘쿠니바 시험장’(Koonibba Test Range)에서 이륙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날 SNS을 통해 “하이임펄스가 호주 발사장에서 SR75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밝혔다.
비행 시간과 최고 고도 같은 정보는 발사 이후 바로 공개되지는 않았다.
HyImpulse SR75의 첫 발사는 스코틀랜드 삭사보드 우주항(SaxaVord Spaceport)에서 있을 예정이었지만, 발사장 건설이 순조롭지 않아 대체 발사장인 호주에서 첫 발사가 진행됐다.
첫 발사가 성공하면서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궤도용 소형 발사체 SL1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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