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서 테크놀로지, 차세대 지구관측위성 '월드뷰 리전' 2기 발사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막서 테크놀로지의 고성능 지구관측위성 ‘월드뷰 리전’(WorldView Legion) 2기가 우주로 발사됐다.

위성을 실은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은 5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이륙했다.

이 위성은 위성 6기로 구성될 ‘월드뷰 리전’ 군집위성을 구성하는 첫 위성이다. 위성의 해상도는 최대 30cm로, 군집위성이 완성되면 막서의 고해상 영상 기반 지구관측 역량은 현재에 3배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막서는 월드뷰 리전의 선행 보델인 월드뷰(WorldView) 위성 3기와 전자광학 이미지 위성 GeoEye 1기를 운용하고 있다.

막서의 주요 고객은 미국 정부로, 회사는 2022년 미국 국가정찰국(National Reconnaissance Office)과 향후 10년간 관측자료를 공급하는 3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가 2024년에 실시한 44번째 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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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서 테크놀로지, 차세대 지구관측위성 '월드뷰 리전' 2기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