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글로벌, 미 국방부와 5년 계약 체결…'다이렉트 투 셀'로 군인 통신 강화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통신위성과 일반 휴대폰을 연결하는 ‘다이렉트 투 셀’ 서비스를 공급하는 링크 글로벌(Lynk Global)이 국방정보시스템국(DISA)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2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링크 글로벌의 통신 서비스는 미 국방부(DoD)와 국토안보부(DHS) 및 기타 미국 정부 기관에 공급된다.

링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SMS 문자 메시지, 긴급 휴대폰 방송 알림, 링크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날씨 및 정보 방송 서비스 등이다.

공급 기간은 5년이고 5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번 계약은 DISA가 2023년부터 시작한 ‘상업용 위성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군용 통신망 구축 사업’(Proliferated Low-Earth Orbit Satellite-Based Services program, PLEO)의 일환이다.

본 사업의 총예산은 최대 9억 달러이다. 링크 글로벌의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찰스 밀러(Charles Miller) 링크 글로벌 대표는 “이번 계약은 앞서 수년간 링크와 미 국방부가 다이렉트 투 셀과 관련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약 300만 명의 미 국방부 장병들이 기존 휴대전화를 사용하여 어디서나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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