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금융1591 금감원, 잇단 금융사고에 은행장 호출...내부통제 직접 점검 지시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17개 은행장들을 불러 금융사고와 관련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직접 점검하고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내부통제와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한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부통제 강화 방안과 가계부채 관리 방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수 금융감독원 은행·중소서민 부원장을 비롯한 17개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최근 일련의 중대 금융사고로 은행권에 대한 시장과 고객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은행장 주관으로 직접 종합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은행장은 내부통제 혁신방안 이행 상황과 최근 사고 관련 유사 사례, 사고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현황 등을 점검한 결과를 이.. 2023. 8. 17. ‘직원 횡령·비리’ 국민·대구·경남은행, 허위자료 제출 등 도덕적 해이 심각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최근 직원들의 일탈이 문제가 된 DGB대구은행과 KB국민은행이 과거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가 제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경남은행은 세무서에서 과태료까지 통보받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된 은행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대구·경남은행이 허위 자료 제출 등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대구은행의 임직원들과 해외법인 DGB 특수은행의 임원은 국제상거래에서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2016년 12월 실시한 금감원 검사에서는 신입 행원 채용 자료 요청에 대해 대구은행 인사부장이 허위 자료를 제출해 검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6월 신용공여 절차 미준수로 과태료 4000만원에.. 2023. 8. 17. 정부, 5대 은행 손잡고 23조원 규모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 마련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공급망 불안과 글로벌 경쟁 격화로 비상이 걸린 수출기업을 돕기 위한 23조원 규모의 민관 합동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해외 신시장 진출을 추진하거나 대기업과 동반해 해외에 진출하는 수출기업에 대한 특화상품을 4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은행권과 보증기관이 협력해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인하하고 보증료와 한도도 우대할 예정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우리 기업이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사업자에 직접 대출하거나 보증을 통해 다른 은행 대출을 유도하고 민간 금융사가 참여하는.. 2023. 8. 17. 상반기 보험사 ‘역대급’ 순익...‘회계 조작’ 논란은 꼬리표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5대 시중은행 만큼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새 회계기준(IFRS17) 적용에 따른 실적 부풀리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연결 기준 순이익은 8조여원 수준으로 역대급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사가 4조6000여억원, 생명보험사가 3조4000여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KB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8조969억원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보험사들이 5대 은행 실적을 뛰어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217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DB손해보험 9181억원 ▲메리츠화재 8390억원 ▲현.. 2023. 8. 17. 상반기 보험사 ‘역대급’ 순익...‘회계 조작’ 논란은 꼬리표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5대 시중은행 만큼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새 회계기준(IFRS17) 적용에 따른 실적 부풀리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연결 기준 순이익은 8조여원 수준으로 역대급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사가 4조6000여억원, 생명보험사가 3조4000여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KB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8조969억원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보험사들이 5대 은행 실적을 뛰어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217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DB손해보험 9181억원 ▲메리츠화재 8390억원 ▲현대해상 5780.. 2023. 8. 16. 삼성생명·화재, 상반기 나란히 호실적...순익 순위는 뒤바껴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삼성그룹 계열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나란히 호실적을 냈다. 특히 삼성화재는 1조원이 넘는 역대급 당기순이익을 내며 맏형인 삼성생명을 제쳤다. 14일 삼성화재는 상반기 순이익이 1조21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같은 기간 삼성생명이 거둔 1조389억원을 뛰어 넘었다. 삼성화재의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새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효과와 보험 손해율 하락이 꼽힌다. 올해 상반기 삼성화재의 영업이익은 1조5801억원으로 24.2% 증가했고 매출은 10조4415억원으로 9.6% 늘었다. 이중 보험손익은 1조258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 늘었고 투자손익은 3540억원을 기록해 47.9% 성장했다. 장기.. 2023. 8. 15. 주먹구구식 금융공기업 채용...감사 규정 어기고 공고도 부실 류의 인정 기준을 현실에 맞게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게 금융위원회의 권고다. 신용보증기금은 합격 결정에 중요한 자격증 소지 여부 등 증빙자료 제출 및 검증 시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 금융공기업의 경우 정년이 보장되고 각종 학자금 혜택에 급여 또한 대기업을 능가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채용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공기업 중에서도 금융 공기업이 가장 연봉도 높고 안정적인 직장이라 대졸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투명한 채용 공고와 절차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 2023. 8. 14.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 잔고 500억 돌파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 원 (8/7 기준)을 넘어섰다고 11일(금) 밝혔다. 지난해 6월 증권사 최초로 개인연금 랩 서비스를 출시한 후 올해 들어 잔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 말 17억 원 수준이던 잔고가 8/7일 500억 원을 돌파하며 약 7개월 만에 2,800% 수준 성장했다. 업계 점유율도 97%로 독보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성장세의 이유는 연초부터 계속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운용능력이 우수한 미래에셋증권에 일임하고자 하는 니즈가 확대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 점도 잔고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인 M-STOCK을 통해 개인연금 랩 가입이 가능.. 2023. 8. 11. 윤종규 KB금융 회장, 임기 만료 후 '명예로운 퇴진' 선언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이 이번 임기를 마치며 '명예로운 퇴진'을 선언했다. 현재 세 번째 임기를 진행 중인 윤 회장은 오는 11월 20일에 임기가 만료되며, 이에 따라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후임 회장을 확정하기 위해 9월 8일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회추위에게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지배권을 내려놓을 때가 왔다"며 "KB금융그룹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인재가 후임 회장에 선임되길 바란다"고 전달했다. 윤 회장은 2014년 11월에 취임한 뒤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 KB금융그룹을 리딩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 2023. 8. 11. 공유·박은빈, 은행원 된 사연은?...국민은행, ‘9To6 뱅크’ 새 광고 영상 공개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KB국민은행이 새로운 ‘KB 9To6 Bank(이하 9To6 뱅크)’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 9To6 뱅크 첫 광고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공유와 국민은행의 새로운 얼굴 박은빈이 함께 했다. 국민은행은 고객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이고자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특화점포‘9To6 뱅크’를 전국 82개 지점으로 이달부터 확대 시행했다. 이번 광고는 9To6 뱅크를 ‘여섯시 은행’으로 표현해 고객이 더욱 쉽게 해당 점포를 인지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네이버, 카카오 앱에서 ‘여섯시 은행’을 검색하면 가까운 KB 9To6 뱅크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두시간 더, 가까이 더!’의 광고 카피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면 .. 2023. 8. 3. 신한금융,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 ‘신한 원 데이터’ 오픈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3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One Data)’의 전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 원 데이터는 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 및 효율화를 목표로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1월 말 ‘신한 원 데이터’를 구축한 이후 6개월간 주요 그룹사 임직원 약 1700명이 시범 운영에 참여해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환경을 최적화하고 정합성을 높여 공식 오픈했다. 신한금융은 차별화된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고 강력한 보안 체계와 내부 통제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에도 각별히 주의를.. 2023. 8. 3. 올해 금융권 횡령 600억원 육박...역대 두 번째 규모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은행 등 금융권에서 횡령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에만 횡령액이 역대 두 번째 규모인 600억원에 육박했다. 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금융사 임직원의 횡령 사건은 경남은행을 포함해 11개사, 33건에 총 592억7300만원이었다. 이는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대 횡령으로 금융권 전체 횡령액이 101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액수였다. 올해 들어 7월까지 금융사 횡령액을 보면 560억원이 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경남은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남은행은 올해 이 직원의 횡령 외에 횡령 사건이 1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횡령액은 100만원 미만.. 2023. 8. 3. 코스피 0.42% ↓, 코스닥 1.16% ↑… 이차전지주와 바이오주 강세 마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코스피가 전 거래일(2616.47)보다 11.08포인트(0.42%) 하락한 2605.3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9.76)보다 10.56포인트(1.16%) 상승한 920.32에 거래되었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8.5원)보다 0.6원 오른 1299.1원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701억원, 1,56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특히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2조6,347억원 순매도한 데 이어 이날도 1조4,74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7,937억원 순매수하며 기관과 외국인이 내놓은 물량을 받아냈다. 코스닥지수는 이차전지주 강세에 힘입어 전장보다 10.56포인트(1.16%) 오른 920... 2023. 8. 3. 2차전지주 주가 하락, 개인 투자자 투자 심리 위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래에셋, 삼성, 한국투자, KB, NH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평균이 약 86만명 이었다. 이는 이전 달인 6월보다 12% 정도 늘어난 규모이며, 각 증권사의 MTS에 접속하는 이용자가 하루에 10만명씩 더 많아진 것으로 보고 되었다. 1월에는 59만명 수준이었던 5개사의 평균 DAU는 지난 4월에 75만명대를 기록한 이후로 6월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와 함께 올해 급등세를 보였던 이차전지 관련 주가가 지난달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며 혼란스러운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매수와 매도에 나서면서 MTS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 되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이차전지 종목 거래대.. 2023. 8. 3. [인뱅 NOW] 케이뱅크, 중저신용대출 금리 최대 1%P 인하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케이뱅크가 2일 ‘신용대출플러스’의 금리를 고객별로 최대 연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플러스의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5.25%로 낮아진다. 케이뱅크는 이날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도 고객에 따라 최대 0.4%포인트 낮췄다. 이날 기준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5.42%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금리 인하 결정”이라며 “중저신용고객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고객이 케이뱅크를 통해 이자 부담을 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 2023. 8. 2. 경남은행 직원, 562억원 횡령...금감원·검찰, 동시다발 수사·검사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BNK경남은행에서 500억원 넘는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해 검찰과 금융당국이 각각 수사와 검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2일 오전 경남은행 부동산투자금융부장 A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서울 소재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사무실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도 지난달 21일부터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562억원에 달하는 횡령·유용 혐의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경남은행에서 15년간 부동산 사업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회사의 PF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는다. A씨는 2016∼2017년 부실화된 PF 대출에서 수시.. 2023. 8. 2. 카카오뱅크, 상반기 1838억원 역대급 실적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카카오뱅크가 여·수신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1238억원)보다 48.5% 증가한 18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4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5% 늘었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43조6000억원으로 1분기 40조2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 늘었고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9조3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 불어난 3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전월세대출,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모든 여신상품 잔액이 전 분기보다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2023. 8. 2. 코스피, 美 신용등급 강등에 기관·외국인 순매수에도 하락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1천51억원어치를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7억원, 56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42%)를 비롯해 SK하이닉스(-1.12%), 포스코홀딩스(-1.13%), 현대(-1.00%), 포스코퓨처엠(-1.57%), 기아(-1.32%) 등이 고루 약세를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19포인트(0.98%) 떨어진 930.4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50포인트(0.90%) 내린 931.17에 출발한 뒤 930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대부분 종목이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8.. 2023. 8. 2. 금융위 “부모가 미성년 자녀 체크카드 비대면 신청 가능”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금융위원회가 미성년자의 부모가 자녀 명의의 체크카드를 비대면으로 대리 신청할 수 있다는 법령해석을 내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는 법정대리인(부모)의 미성년자 체크카드 비대면 대리 신청 가능 여부를 묻는 카드사의 질의에 이러한 내용의 법령해석 회신문을 공지했다. 금융위는 2015년부터 비대면 방식의 실명 확인을 허용하되 명의자 본인만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제한해왔다. 이후 2019년 12월 법인의 대표자가 아닌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법인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금융위는 지난 4월 ‘비대면 실명확인 관련 구체적 적용방안’을 발표하면서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에 ‘미성년자의 법정대리인인 부모’를 추가한 바 있다. 이 방안에.. 2023. 8. 2. 에어프로비엠과 금양,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 하락 지속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1일 오후 2시4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과 금양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만3500원(3.22%) 하락하여 40만5500원을 기록 중이며, 금양은 5300원(3.33%) 하락하여 15만3800원을 기록 중 이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최근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임원들의 자사주 처분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최근 임원들의 자사주 매각은 주가가 고점에 다다랐다는 신호로 여겨지기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 고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임원 4명은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자사주 5790주를 장내 매도 했다. 이는 약 26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으로 나타났.. 2023. 8. 2. KB증권,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50만원으로 상향 조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KB증권은 1일 에코프로비엠의 전기차용 양극재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앞으로 8년간 양극재 생산능력(CAPA)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존 32%에서 34%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천147억원으로 컨센서스(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소형 배터리에 대한 수요 부진, 광물 가격과 연동된 판매가격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여 1천418억원으로 예상되며, 전기차용 양극재의 경우 삼성SDI에 대한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출하량 호조와 SK온에 대한 NCM(니.. 2023. 8. 2. 2차전지, 기관 수급 쏠림 완화…개인 실적주로 눈 돌린다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이차전지 업종의 강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들은 2차전지 관련 종목에 대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7월 한 달 동안만 해도 개인들은 3조1790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면, 기관들은 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났던 실적주들에 투자하고 있다. 기관은 7월에만 1조6903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도 1조6822억원 어치를 팔았다. 2차전지주 중에서도 개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POSCO홀딩스로, 4조2087억원을 순매수 했다. 그 다음으로 LG에너지솔루션(3969억원), LG화학(3823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3104억원) 등이 상위 종목으로 올라왔다. 반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 2023. 8. 1. 신용카드 가맹점 300만곳에 우대수수료...영세 가맹점 0.5% 적용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300만4000곳의 가맹점 등에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5.8%에 해당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적용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여신금융협회 콜센터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연간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229만1000곳)에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의 수수료가 각각 적용된다. 3억원 초과~5억원 이하 가맹점(26만9000곳) 수수료는 신용카드 1.1%, 체크카드 0.85%로 각각 정해졌다.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가맹점(26만3000곳)에는 신용카드 1.25%와 체크카드 1.0%의 수수료가, 10.. 2023. 7. 31. 산은 노조 “부산 이전하면 22조원 손실”...사측에 공개토론 요청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이 부산 이전시 향후 10년간 기관 손실 약 7조원, 국가적 파급효과 손실 약 15조원 예상된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내놨다. 그러면서 강석훈 산은 회장에게 노사 양측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으니 공개토론회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산은 노조)가 31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산은 노조는 지난 2월 한국재무학회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의 국가경쟁력 파급효과 분석, 금융경제연구소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금융기관 역할 검토를 의뢰했다. 먼저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시 재무적 파급효과 산출’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국재무학회 박래수 교수는 “산은 부산 이전시 향후 .. 2023. 7. 31. 은행권 홍콩H지수 ELS서 원금 손실...내년 14조원 만기도래 어쩌나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홍콩H지수 급락 여파로 은행권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약 40억원대 원금손실이 발생했다. 5대 시중은행에서만 약 13조원 규모가 내년까지 만기도래가 예정돼 있어 손실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 한 곳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에서 이달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이달 만기 도래 규모는 약 103억원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약 40억3000만원이다. 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지수 등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데 통상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기준을 밑돌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원금 손실은 상품이 판매된 2021년 이후 홍콩H지수가 약.. 2023. 7. 31. JB금융지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 3261억원 ‘역대 최대’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261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이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3.8% 및 총자산수익률(ROA) 1.11%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탑라인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6.8%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1.17% 포인트 개선된 12.34%를 기록했다. 핵심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1025억원, 광주은행은 141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10.. 2023. 7. 27. 코스피 약세 속, POSCO홀딩스·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그룹주↑...삼성전자 그룹주는 ↓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주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인다. 오늘부터 중국에서 생산하는 테슬라가 국내에 수입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0.01 포인트(-0.77%) 하락한 616.12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며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20억 원과 2830억 원을 순매도하며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이 홀로 7761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POSCO홀딩스(+9.27%), 포스코퓨처엠(+7.02%) 포스코 그룹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며나,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3. 7. 26. 삼성카드, 하반기에도 핵심은 건전성 관리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NH투자증권이 삼성카드에 대해 투자 의견 유지와 목표 주가 3만 원을 제시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체율, 대손비용률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지표 안정이 확인될 때까지 외형성장 보다는 중·저신용자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삼성페이의 수수료 무료 유지 결정으로 간편결제사 이슈는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리볼빙 잔액 추이 모니터링이 필요성에도 주목했다. 전업 카드사들의 리볼빙 합산 잔액은 7조원 수준을 유지하며 업계 전체로 취약 차주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동사 채권 내 요주의채권 비중은 3.0%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3%대로 상승했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비율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2023. 7. 26. 코스닥, 개인·기관 동반 매도에 급락...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물량에 급락장으로 마감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9.33포인트(4.18%) 하락한 900.6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6179억 원과 2110억 원을 팔아치우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이 홀로 8692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1.00%)와 셀트리온제약(+3.81%)을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가 각각 5%대 급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JYP Ent.·셀트리온제약·루닛을 집중 매도했다. 기관은 에코프로·루트로닉·솔브레인을 집.. 2023. 7. 26. 증권사, 부동산 PF 부실에도...수천억 성과급 잔치 적발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증권사들이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무보증 등에 따른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도 관련 임직원에 성과 보수를 과도하게 지급했다가 금융당국에 대거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성과보수 지급현황과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관련 법령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증권사들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PF 업무 담당 임직원에게 과도한 성과 보수를 지급했단 점이 지적되면서 금감원이 성과 보수 지급 현황과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금감원 점검 결과 22개 증권사가 작년 부동산 PF 관련 지급한 성과보수 총액은 3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3억원 감소했다. 이연 지급하기로 결정한 성과보수 중 담당업무.. 2023. 7. 24.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