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내 비금융 공기업 중 부채 1위…2028년까지 증가세 지속 전망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비금융 공기업 중 가장 많은 부채를 보유한 기관으로 집계됐다.국회예산정책처가 9일 발간한 '2025 대한민국 공공기관'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LH의 부채 총액은 136조9,975억원으로, 107개 비금융 공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부채 상위 공기업으로는 LH에 이어 ▲한국전력공사(118조6,569억원) ▲한국가스공사(46조2,942억원) ▲한국도로공사(37조3,81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LH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비금융공기업 중 부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같은 기간 부채는 25조8,000억원 넘게 늘었으며, 지난해에만 7조3,000억원 증가했다.국책 주도 하에 진행된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주택 사업이 차입 확..
2025.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