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건당 1000원...불법 대부중개플랫폼 대거 적발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개인정보를 단돈 몇 천원에 판매하거나 불법 대출 업체 광고를 대행해준 지방자치단체 등록 온라인 대부업자가 대거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경기도청, 경찰청, 금융보안원 등과 지난달 경기도 등록 대부중개 플랫폼 7곳(대출고래, 대출나라, 대출브라더스, 대출세상. 돈조이, 머니투머니. 365헬프론)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A대부중개 업체는 약 20만명의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대부업자뿐 아니라 불법 사금융업자에게 건당 1000~5000원에 판매했다. A업체는 개인 식별 정보(주소, 연락처, 생년월일, 직장, 연봉, 가족관계, 부동산 현황 등)뿐 아니라 신용정보(대출·연체 이력·신용점수 등)도 보유..
2023.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