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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외환거래 계상 부실로 기관주의 처분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키움증권이 외환거래 계상을 부실하게 했다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21일 금감원은 최근 키움증권을 검사한 결과, 외환거래 이익과 손실을 과대 계상하는 등 회계 처리 오류 사실 등을 적발해 기관주의와 과태료 1600만원과 관련 직원 5명에 대한 견책 등의 조치를 했다. 키움증권은 고객이 해외주식을 분할 결제해 매매주문하는 경우 분할결제 때마다 고객예수금을 조정하고 차액을 외환거래 손익으로 계상해야 하는데도 분할결제 중 마지막 결제 건만 고객예수금을 조정해 최대 조원 단위까지 과대 계상했다가 적발됐다. 임시환율의 적용 및 다음날 정산과정의 환율 차이를 미지급금 등으로 조정해야 하지만 키움증권은 외환거래 이익 및 외환거래 손실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회계.. 2022. 8. 22.
인텔샛-원웹, 복합궤도 위성통신망 구축한다…2024년부터 항공기 기내 인터넷 공급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정지궤도에서 통신위성을 운영하는 인텔샛과 저궤도에서 운영하는 원웹이 복합궤도(multi-orbit) 위성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원웹이 아직 발사하지 못한 위성이 모두 궤도에 올라가는 2024년부터 항공기 기내에 초고속 우주인터넷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11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저궤도와 정지궤도 위성의 단점이 완벽히 보완되는 새로운 글로벌 우주인터넷망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원웹의 저궤도 우주인터넷망은 초저지연과 극지방을 포함한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인탤샛의 정지궤도 통신위성은 도심이나 공항과 같은 인구밀집 지역에 저궤도 위성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공급할 수 있다. 비행기에는 양사의 통신망을 모두 사용할 .. 2022. 8. 22.
휴대폰-인공위성 연결 추진하는 AST 스페이스모바일, 첫 위성 발사 2023년 후반으로 연기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휴대폰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통신위성을 개발하고 있는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첫 위성의 발사를 2023년 후반으로 6개월 연기했다. 인플레이션으로 비용이 급증하고 그 결과 부품 공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15일, 최초 5기 위성을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으로 발사한다는 계획은 아직 유효하며, 단 비용절감과 추가적 발사연기를 예방하기 위해 5기 위성은 최초 설계보다 50% 작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AST는 최초 5기의 블루버드(BlueBird) 위성을 저궤도에 올려 특정지역에 국한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후 15기를 추가로 발사해 1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 궁국적으로 110기 위성을 저궤도로 발사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 8. 22.
예대금리차 22일부터 공시...은행들 '이자장사' 줄어들까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 ​ 은행의 과도한 '이자 장사'를 막기 위한 예금 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예대금리 차) 공시가 22일부터 시작된다. ​ ​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마련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22일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확인할 수 있다. ​ ​ 최근 가계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며 금융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은행 간 금리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 ​ 이와 함께 기존에 공시되던 대출금리와 예적금 금리도 개편된다. 대출금리는 은행별 자체 신용등급 기준 5단계에서 신용평가사(CB)의 신용점수를 50점 단위로 나눈 9단계 공시로 세분화된다. 예적금 공시 .. 2022. 8. 21.
이재명, 당 텃밭 전북서도 압승...대세론 굳히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20일 전북 경선에서도 권리당원 표 70% 이상을 얻으며 대세론을 굳건히 했다. ​ ​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전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 득표율 76.81%를 기록하며 23.19%에 그친 박용진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 ​ 지역순회 경선 누적 득표율은 78.05%였다. ​ ​ 이 후보는 지금까지 치러진 지역순회 경선에서 충남(66.77%) 한 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70% 중후반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 ​ 반면 박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전북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을 0.6%포인트 올리는 데 그쳤다. ​ ​ 최고위원 경선은 전북에서도 2강(정청래·고민정), 3중(서영교 장경태 박.. 2022. 8. 21.
"스페이스X, 수년 내 우주인터넷, 사물인터넷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 출시할 것”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2021년 스페이스X에 합병된 우주기반 사물인터넷 기업 ‘스웜’(Swarm)의 창업자 사라 스판젤로(Sara Spangelo)는 수년 내 스페이스X가 우주인터넷 스타링크와 스웜의 사물인터넷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 그는 “스타링크와 스웜이 공급하는 제품에서 형태적 혁신을 수년 내에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두 시스템간 시너지는 갈수록 강력해질 것이라고 했다. ​ ​ 그는 우주인터넷과 사물인터넷이 동시에 필요한 대표적 영역으로 농업과 석유 및 가스, 운송, 해양관련 산업을 예로 들었다. 그는 “배 안에 있는 사람들은 우주인터넷이 필요하고, 배의 위치와 상황을 추적, 모니터링 하기위해서는 사물인터넷이 필요할 것”이.. 2022. 8. 21.
중국이 개발한 극비 재사용 우주선, 2주 넘도록 비행중…346-593 km 고도서 비행중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중국이 극비리에 개발한 무인 재사용 우주선이 8월 4일 우주로 발사된 후 아직까지 지구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 ​ 이 우주선은 고비사막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장에서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됐고, 현재 고도 346-593km 사이에서 지구를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주선의 모양은 물론 어떤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 ​ 단 미국 우주군에 따르면 이 우주선 발사와 관련해 7개의 물체가 현재 지구 저궤도에 있다. 이 중 일부는 우주선을 발사한 창정-2F 로켓의 상단으로 추정되고 있고, 우주선 이외에도 우주선에서 사출되어 우주선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위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 신화통신은 이 우주선에 대해 "일정기간 궤도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 2022. 8. 21.
여동생 성폭행 혐의 30대 친오빠 무죄..."여동생 주장이 증거라니" 억울함 호소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 ​ 8살 어린 여동생을 10여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영민)는 19일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7)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 ​ A씨는 여동생 B씨를 상대로 2009년 5~6월과 9월, 2010년 9월경에 2차례 성폭행하고 1차례 강제추행을 하는 등 3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 ​ B씨는 지난해 7월 변호사를 통해 A씨를 고소했고, 자신이 미취학 시절인 1998년경부터 2010년까지 13년간 A씨로부터 상습적인 성폭력 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 ​ 검찰은 장소와 상황 등이 특정됐다고 판단한 사안에 대해 기소를 결정, 결심공판을 통해 A씨에 대해 징역.. 2022. 8. 20.
[단독] 공무원 노조 시위에 선거지원 수당 올랐다...선관위 "공무원들 꺼려하니 예산 쥐어 짰다" [산경투데이 = 강인해·이준영 기자] ​​ 선거관리위원회가 올해 선거사무지원 수당을 올린데는 공무원 노조의 시위와 항의가 작용한 것으로 산경투데이 취재결과 확인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는 중요한 법정 사무라 일반인 보다는 책임감 있는 공무원들이 필요한데 이 업무를 공무원들이 꺼려하니 다른 예산을 쥐어짜서라도 선거수당을 올렸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대통령과 지방 선거에서 '한시 사례금' 15만원을 추가했고, 지원 사무원은 하루 최대 27만1000원까지 받았다. ​ ​ 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은 청와대 앞에서 선거사무가 부당하다며 시위를 벌였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11만 지방공무원 선거사무 거부 선포 및 선거사무종사자 인권·.. 2022. 8. 20.
코로나19 사망자 84명, 113일만에 최다... 신규 확진자는 12만9411명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 코로나19 사망자가 113일 만에 최다인 8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20일 0시 기준으로 12만94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3만8812명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토요일 기준으로는 19주 만에 최다다. ​ ​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2212만9387명이 됐다. ​ ​ 경기가 3만13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1만9973명, 인천 6254명을 더하면 수도권에서만 5만7566명이 발생, 전체 확진자의 44.5%를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7만1788명이 발생했다. ​ ​ 위중증 환자는 511명이며 재원중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는 443명(86.7%)이다. 사망자 84명 중 60세 이상은 81명(96.4%)이다. ​ ​ 한.. 2022. 8. 20.
러시아 우주인, 우주복 베터리 이상으로 우주유형 조기중단…”우주인 건강해”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러시아 소속 우주인이 우주유영을 하던 중 우주복(모델명: Orlan-MKS)에 전원을 공급하는 베터리에 이상이 생겨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조기 복귀하는 일이 있었다. 사고는 17일에 있었다. ​ ​ 이날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인 올렉 아르테미예프와 데니스 마트베예프는 ISS에 유럽우주국의 로봇팔을 설치하기위해 6시간으로 예정된 우주유영을 실시했다. 그런데 작업을 시작한 후 2시간 정도 지났을 즘 아르테미예프의 우주복 배터리 수치가 예기치 않게 뚝 떨어졌다. 우주복에 배터리가 없으면 생명유지장치와 통신장비의 작동이 중단된다. ​ ​ 이를 파악한 모스크바에 있는 관제팀은 아르테미예프에게 ISS로 즉각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는 ISS로 안전하게 복.. 2022. 8. 20.
스타링크 해킹 당했다…벨기에 보안 전문가, 25달러 들여 만든 장비로 성공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벨기에에 사는 한 보안 전문가가 25달러를 들여 만든 장비로 스타링크 네트워크를 해킹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한 보안 컨퍼런스에서 구체적 방법에 대해 공개했다. 해킹에 성공한 사람은 벨기에 뢰번 가톨릭 대학교에 재직중인 보안 전문가 레네르 우테르(Lennert Wouters). 그는 스타링크 터미널에 고의로 전압 오류를 일으켰고, 이를 통해 스타링크 망 접속에 필요한 위성 접시에 침투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번 해킹이 스타링크의 시스템적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스타링크 해킹 소식에 놀란 스페이스X가 대규모 포상금을 걸고 스타링크의 기술적 취약점을 찾아 나섰다... 2022. 8. 20.
검찰 대통령기록관 잇따른 압수수색...전 정부 정조준하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혐의 사건과 '강제 어민 북송'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9일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섰다. 월성원전 중단과정과 탈북어민 북송사건에서 청와대가 어떻게 개입했는지를 살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가 전 정부를 겨냥하는 모양새다. 먼저 움직인건 대전지검이다. 이날 오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는 지난 5월 월성원전 폐쇄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 김수현 전 사회수석 등이 고발됐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부당하게 폐쇄 결정을 지시했는지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2022. 8. 19.
고객돈 수십억 횡령 새마을금고, 이번엔 고객돈 무단 인출·대출까지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고객돈 수십억원을 횡령해 물의를 빚었던 새마을금고 직원이 이번엔 고객돈을 무단으로 인출하고, 고객명의로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진해 새마을금고 직원 A씨는 출금전표를 수차례 위조해 고객명의로 된 계좌를 임의로 해지했다. 또 고객이 제출했던 신분증 사본을 몰래 챙기고, 통장은 분실신고해 재발급 받는 등의 수법으로 문서를 위조해 고객명의로 수차례 대출까지 받았다. 직원 A씨로부터 사기피해를 당한 고객 B씨는 A씨와 진해새마을금고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현재 새마을금고의 관리책임을 주장하시는 고객분과 고객님의 거래가 새마을금고 방문 없이 이루어지는 등 새마을금고시스템을 거치지 않은 개인간 거래임을 주장하는 새마을금고의 입장이.. 2022. 8. 19.
검찰, 우리은행 지점장 수사정보 유출 혐의 수사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은행의 수조원대 불법 해외 송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번엔 은행 관계자가 수사 상황을 ‘불법 송금 일당’에게 유출한 정황을 포착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 이일규)는 우리은행 A 지점장이 불법 송금 업체에 대한 검찰 수사 내용을 유출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A 지점장이 근무하는 지점을 통해 인천 소재 B 업체가 작년부터 수백 회에 걸쳐 4000억여원을 해외에 송금했다. 이 업체는 일본에서 들어온 가상 화폐를 금융 당국 허가 없이 현금화한 뒤 해외로 다시 보내고 그 대가로 수십억원 수수료를 챙겼다고 한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지난 5월 우리은행에 B 업체에 대한 금융거래 정보 조회를 요청했는데, A 지점장이 이 사실을 B 업체.. 2022. 8. 19.
'직원 불법 임상실험 동원' 안국약품 전 부회장 실형...법인은 벌금 2000만원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직원들에게 불법 임상시험을 한 어진 전 안국약품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김우정 부장판사는 약사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어 전 부회장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피고인이 고령이고 상급심이 계속되는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공범인 안국약품 신약연구실장 A씨는 징역 10개월, 임상시험수탁기관 관계자 B씨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국약품 법인은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어 전 부회장이 미승인 시험을 진행한 혐의만 유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정식 임상시험 비용 부담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전 생명보호 절차를.. 2022. 8. 19.
러시아, 독자 우주정거장 모형 공개…2단계로 건설, 구체적 일정은 공개 안 해 ▲러시아가 공개한 새로운 우주정거장의 모듈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러시아가 독자적으로 건설할 우주정거장 ‘로스’(Ross)의 실물 모형을 공개했다. 모형은 현재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리고 있는 군사 산업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다. 러시아의 우주정거장은 2단계로 발사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모듈 4개로, 이를 기반으로 우선 우주정거장이 작동을 시작한다. 그 후 2단계에서 모듈 2개와 서비스 플랫폼이 추가된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자체 우주정거장이 완성되면 우주 비행사 4명과 과학 장비를 수용하는 데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코스모스는 이 모듈들의 언제 우주로 발사될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국영 매체들은 1단계는 2025∼2026년, 늦어도 2030년 전에는 발사되고, .. 2022. 8. 19.
32년간 ‘극비’ 처리된 UFO 추정사진 공개…1990년 스코틀랜드에서 촬영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1990년 스코틀랜드에서 우연히 포착된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추정되는 사진이 32년 만에 공개됐다. 이를 공개한 사람은 은퇴 공군인 크렉 린드세이 씨다. 그에 따르면 이 사진은 1990년 8월 4일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캘빈의 한 호텔에서 근무하는 요리사 두 명이 오후 9시께 호텔 인근을 산책 중 하늘에 떠 있는 다이아몬드 형체의 비행물체를 보고 촬영했다. 당시 영국 전투기 2대가 이 물체에 접근했고, 그들은 비행체 주변을 선회하다가 돌아갔다고 한다. 요리사들은 이 비행체가 UFO라고 확신하고 지역 주요 신문사인 데일리레코드에 이 사진을 가져갔다. 그러나 신문은 이 사진들을 국방부에 넘겼고, 기사는 나오지 않았다. 그 후 요리사들의 행방도 묘연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 2022. 8. 19.
극으로 치닫는 하이트진로 사태...합의점 못찾는 노사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본사를 점거한 지 사흘째지만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화물연대 조합원 등 1천여명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하이트진로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하이트진로에 대한 화물연대의 집회는 지난 3월 시작돼 현재까지 5개월 여 간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유가폭등으로 화물노동자들의 생계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돼 절박함을 호소하고자 파업 투쟁에 돌입 하였다. 하지만 하이트 진로는 화물연대본부를 인정하지 않고 수양물류 소속 조합원 130여명을 집단 해고했을 뿐만 아니라 28여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중재해야 하는 공권력은 하이트진로의.. 2022. 8. 18.
NASA, 아르테미스1 미션용 SLS 로켓 발사대 도착…29일 발사 예정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미국의 아르테미스1 달 탐사 미션에 사용될 SLS 로켓이 ‘오리온’ 유인 캡슐을 탑재하고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 현지시간 16일 도착했다. SLS는 야구장 내야보다 넓은 무한궤도 차량인 ‘크롤러-트랜스포터 2’에 실려 케네디 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6.7km 떨어진 발사대로 이동했다. 이동에는 약 10시간이 걸렸다. SLS는 발사대에서 발사를 위한 최종 준비를 마친 뒤 현지시간 29일 오전 8시 33분(한국시간 오후 9시 33분) 발사될 예정이다. 예비 발사일은 9월 2일과 5일이다. 2014년부터 개발된 SLS는 NASA의 차세대 우주로켓이다. 높이만 111.25m로 30층 건물 정도의 초대형 로켓이다. 지구저궤도에 143t의 탑재체를 올릴 수 있다. [저작권자ⓒ.. 2022. 8. 18.
윤 대통령, 대통령실 개편···정책기획수석 신설 검토 검찰총장 이원석·공정거래위원장 한기정 내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통령실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2실장(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5수석, 2차장’ 체제인 대통령실은 ‘2실장, 6수석, 2차장’ 등으로 개편될 가능성이 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18일 브리핑을 열고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지 단 하루 만이다. 김 실장은 "민생이라든지 정책 분야 어젠다를 맡고, 내각과 대통령실 간 소통과 이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서실장 산하에 있는 총무비서관실이나 관리비서관실 등 대통령실 살림.. 2022. 8. 18.
[단독] 포항교육당국, 포철중 위장전입 잡는다...'뒷북' 단속 논란도 [산경투데이 = 강인해·이준영 기자]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중학교 배정을 놓고 지역주민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교육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18일 포항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원청은 포철중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학생들을 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포항지원청 담당자가 포항시청 담당와 만나 단속을 위한 방향과 방법을 논의했다. 현재 해당 지역에선 효자초 졸업생들의 포철중 진학을 요구하는 효자동 학부모들과 이를 반대하는 지곡동 학부모들이 대립하고 있다. 포항지원청 관계자는 "주민등록법은 시청 소관이어서 포항시청에서 위장전입 조사를 위한 협조공문을 보내주면 우리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항시청은 포항지원청의 이런 계획에 다소 소극적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시청은 학교.. 2022. 8. 18.
금감원, 삼성증권 '임원 불법 대출' 제재 심의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금융감독원이 18일 삼성증권의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제재 수위를 논의한다. 삼성증권이 계열사 임원들에게 100억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단 의혹이 불거진지 2년여만이다. 금감원은 이날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삼성증권의 불법 대출 의혹 등을 안건을 심의한다. 지난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삼성증권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계열사 등기임원 13명에게 100억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2년이 넘도록 금감원 제재 논의가 시작되지 않으면서 삼성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증권사가 계열사 임원에게 돈을 빌려주는 행위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다. 예외적으로 임원에게는 연간 급여액과 1억원 중 적은 금액을 넘지 않는 선에서 신용공여를 해줄 수 있다.. 2022. 8. 18.
중국 우주정거장 3번째 모듈 원창 발사장 도착…10월 발사돼 우주정거장 완성한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중국의 ‘텐궁’ 우주정거장을 완성할 3번째 모듈 ‘멍톈’(Mengtian)이 원창 발사장에 9일 도착했다. 이 모듈은 앞으로 각종 테스트를 거친 후, 10월에 창정-5B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길이가 17.9미터인 이 모듈은 발사 후 이미 우주에 있는 톈허(Tianhe) 모듈, 원톈(Wentian) 모듈과 차례로 도킹해 연말까지 T자 모양의 텐궁 우주정거장을 완성할 예정이다. 멍톈에는 각종 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장비가 설치되어 있고, 로봇팔 사용에 필요한 ‘에어록’(airlock)도 설치되어 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42813969597 중국 우주정거.. 2022. 8. 18.
인도, 소형발사체 첫 발사 실패 원인 발표…“2단 분리 시 가속도계에 문제 발생”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소형발사체 SSLV의 첫 발사 실패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 공개했다. 11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일 로켓이 이륙한 이후 2단이 분리될 때 가속도계(accelerometer)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 후 로켓에 내장되어 있는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켰고, 그 결과 3단의 연소가 끝나자마자 인공위성이 우주로 사출됐다. 원래 계획대로면 위성은 3단 연소가 끝난 후 킥스테이지에 실려 한동안 궤도를 더 돌았어야 했다. 하지만 이 단계가 없었기 때문에 위성은 궤도에 안착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속도를 얻지 못한 채 우주로 사출됐고, 그 결과 발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파괴됐다. http://www.sankyungtoday.com/news/vi.. 2022. 8. 18.
윤석열 "분골쇄신하겠다"...취임 100일 모두발언서 국민 20번 언급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은 17일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응원도 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1년여의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더욱 분골쇄신하겠다"며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붓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 2022. 8. 17.
"더 이상은 못참는다"...'포철중 논란' 동네 학부모간 전면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중학교 배정을 놓고 이웃 지역 학부모간 갈등이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효자초 졸업생들의 포철중 진학을 요구하는 효자동 학부모들과 이를 반대하는 지곡동 학부모들은 교육당국을 끼고 양측의 주장과 입장을 관철시키려 안간힘을 써 왔다. 그러나 17일 지곡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배정을 막무가내로 요구하는 효자초 대책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상대측을 직접 겨냥했다. 교육당국과 지역정치권이 효자초 측에 기울어져 있다는 판단에 상대측 직접 때리기에 나선것으로 풀이된다. 지곡 비대위는 "한 달 동안 우리는 지역 정치인들을 만났고 그 면담을 통해 우리가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에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며 "포항시 남구를 대표하는 국회.. 2022. 8. 17.
민주당, '이재명 방탄용' 논란 당헌 개정...비명계는 반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이재명 방탄용' 논란이 불거진 당헌을 개정했다. 민주당 전준위는 16일 회의에서 부패 연루자에 대한 제재를 규정한 당헌 80조 가운데 당직자 직무 정지 기준을 '기소와 동시'에서 '하급심에서 금고 이상의 유죄판결 받은 이후'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전준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원래 기소되면 직무 정지가 이뤄지는데 전준위에서는 하급심에서 금고 이상의 유죄 판결받은 경우에 직무 정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당직자가 기소되면 당 윤리심판원에서 조사가 이뤄질 것이고, 당무 정지 관련해서는 하급심에서 금고 이상 유죄 판결 받은 경우 직무 정지된다고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당 대표 후보 방탄용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지적엔 전.. 2022. 8. 17.
신규 확진 18만명 넘었다...18주 만에 최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8만 명에 달하며 18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 사망자 수는 42명이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8로,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체 병상 가동률은 51.0%,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로 어제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이번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주 토요일부터 6주간(8월 20일~9월 25일) 수도권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병상 주말 당직.. 2022. 8. 17.
식약처 위생관리 불량 달걀 업체 9곳 적발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달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달걀 취급 업체를 점검해 '오늘의계란' '팔도유통' '글로리알' 등 9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달 17개 지방자치단체와 10여일간 식용란선별포장업과 식용란수집판매업 등 달걀을 취급하는 업체 945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들 업체는 식용란 선별·포장 확인서를 보관하지 않거나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당국에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6개월 이내 다시 점검에 나서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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