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분기 실적 부진...자율주행·신차로 반등 모색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과 신차 출시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2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57억700만 달러(약 37조1,466억 원)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지만, 월가의 평균 예상치(272억6,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당순이익(EPS)도 0.73달러로 시장 예상치(0.76달러)보다 낮았다.특히 자동차 부문 매출은 197억9,800만 달러(약 28조6,081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15억8,300만 달러(약 2조2,874억 원)로 전년 대비 23% 줄었으며, 영업이익률은..
2025.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