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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852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수상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최의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 닷 어워드'를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화)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1955년에 시작된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며, 제품 디자인,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자동차는 'N 비전 74'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한 모빌리티 & 수송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하였다. 이 디자인은 현대차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N 비전 74'를 기반으로하여, 1974년.. 2023. 8. 15.
한진, 인천공항 GDC 통해 초국경 택배 서비스 확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진은 최근 중국발 해외직구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을 신규 유치했다. 이에 따라 8월 중순 이후 항공 해외직구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한진의 중국 물류 사업 거점인 상해, 청도, 대련, 심천, 홍콩까지 총 5개 법인의 현지 영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 물류 역량 극대화 전략이 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한진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직구 물량이 올해 시점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한 해 앞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내 특송장치장 반입라인을 2개에서 4개로 2배 확대, 월 최대 120만 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0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2023. 8. 11.
LH,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15개 아파트 단지 보강공사 추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카르텔 척결과 부실시공 문제 근절을 위해 강력한 대책을 발표했다. LH는 건설 카르텔 문제 해결을 위해 '반카르텔 공정건설 추진본부'를 경기 남부지역본부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 본부는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이 맡아 운영될 것이며, 카르텔이 철폐될 때까지의 기간 동안 모든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관예우, 이권 개입, 담합, 부정·부패 행위 등을 근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부실시공 설계·감리업체에 대해서는 한번 적발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다. 이로써 중대재해와 건설 사고를 유발한 업체는 입찰 참가를 제한하는 등 퇴출 수준의 직접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한준 LH 사장은 건설 안.. 2023. 8. 2.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주가조작 의혹 검찰 조사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서울남부지검은 1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는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다올투자증권,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 세방 등 8개 종목 주가가 갑작스레 급락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라덕연 호안 대표가 대규모 시세조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전략경영실을 동원해 주가를 관리하고, 이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 전 회장이 라덕연 일당과 연루된 정황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김 전 회장 등의.. 2023. 8. 2.
LH 부실시공 책임론 제기…철근 누락 15개 단지 적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인천 검단지역 신축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허술한 시공 관리와 책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검단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지하주차장 기둥에 철근이 누락된 단지가 LH가 발주한 91개 아파트 단지 중 15개 단지에서 발견됐다는 점이 우려된다. 이는 LH의 미흡한 관리와 안전 부주의가 드러난 것이다. 문제가 된 구조 설계는 중간 보 없이 기둥이 슬래브를 직접 지지하는 '플랫슬래브 구조'로 알려져 있다. 기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철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 안전점검회의'가 열렸다. 평판슬래브 구조를 사용하는 91개 사업장을 전수.. 2023. 7. 31.
현대차 아반떼 N 출시... 고성능 세단이 돌아왔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급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서며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고성능 모델 '아반떼 N'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페이스 리프트된 스포티 세단 아반떼 N은 8단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와 280마력을 낼 수 있는 2.0리터 터보 플랫 파워 엔진을 탑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측면에서 차량 아래로 들어가는 공기의 양을 최소화하는 사이드 스커트와 소음과 공기 저항을 줄이는 데 도움이되는 윙 타입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다고 밝혔다. 8단 습식 DCT가 적용된 아반떼 N의 가격은 3,400만 원이며, 1.6리터 가솔린 엔진의 아반떼 N 라인 모델은 2,400만 원, 연비가 우수한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2,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2023. 7. 27.
'LS네트웍스· LS일렉트릭' 등 LS그룹주 ...2차전지 소재로 핑크빛 미래 설계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L S그룹주가 2차전지 소재로주로 주목받으려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호우 2시 47분 기준 LS네트웍스는 전장거래일 보다 29.80%로 상한가를 터치하며 460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LS일렉트릭은 높은 변동을 보인다. 이날 LS일렉트릭은 5.97% 상승한 12만2400원으로 장을 시작한 후, 오후 2시 50분 기준 현재 17.58% 하락한 9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사업의 호황으로 올해 2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천억원을 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4.. 2023. 7. 27.
쿠팡,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CJ올리브영 공정위 신고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내 대형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이 헬스앤뷰티(H&B) 시장 1위 업체인 CJ올리브영을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사실이 24일 확인 되었다. 쿠팡은 CJ올리브영이 쿠팡을 경쟁 상대로 여기며 중소 뷰티업체들이 쿠팡에 물건을 납품하거나 거래하는 것을 막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쿠팡은 밝혔다. 쿠팡은 CJ올리브영이 2019년부터 현재까지 4년 동안 쿠팡의 뷰티 시장 진출을 막기 위해 중소 뷰티업체들에게 납품을 금지하거나 거래 불이익을 지속적으로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대규모 유통업법 13조에 따라 거래의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다른 사업자와 거래를 방해하는 '배타적 거래 행위'에 해당될 수 있.. 2023. 7. 24.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5년 만에 싹 바꿨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대표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신형 싼타페)’의 주요 디자인을 18일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의 풀체인지 모델로, 박시한 외관 디자인과 테라스 콘셉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특징이다. 실내는 넓은 공간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했다. 신형 싼타페는 도심의 일상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넘나드는 SUV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박시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에는 헤드램프와 좌우 헤드램프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램프에 적용돼 와이드한 .. 2023. 7. 18.
삼성重, 4조원 규모 친환경 선박 수주로 수주목표 달성 눈앞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 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3조 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는 지난 해 6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LNG운반선 12척, 3조3310억원)을 경신한 것이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 달러로 늘리며, 단숨에 연간 수주 목표 95억 달러의 3분의 2(66%)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도 336억 달러로 늘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 2023. 7. 18.
한전, 10개월 만에 구입단가<판매단가 앞질러 역마진 탈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국전력의 5월 전력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앞질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력 구입단가가 급등했지만,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판매단가가 따라잡은 것이다. 한전의 5월 전력 판매단가는 kWh당 138.83원으로, 구입단가인 kWh당 132.43원을 6.4원 앞질렀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보다 높아진 것이다. 한전의 전력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앞질렀지만, 한전의 재무적 흑자는 아니다. 한전의 재무적 흑자는 전기 판매수익과 구입 전력비를 제외한 나머지 매출과 영업비용의 차이가 남아야 가능하다. 한전은 2021년 이후 45조원 이상의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이 한전의 적자를 심.. 2023. 7. 18.
“독보적 R&D 역량”…한미, 상반기 해외서 19개 성과 발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해외 학회에서 총 19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독보적인 R&D 역량을 입증했다. 한미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항암, 대사질환, 희귀질환 분야에서 탄탄한 미래 가치를 입증한 연구들로, 한미는 이를 토대로 ‘R&D 경영’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에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7건)와 세계내분비학회(ENDO, 3건), 유럽간학회(EASL, 2건), 미국흉부학회(ATS, 1건), 미국임상약리학회(ASCPT, 1건), 미국심초음파학회(ASE, 1건) 등에 참가해 혁신 성과를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직접 발표한 연구 과제 외에도,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MSD, 앱토즈, .. 2023. 7. 13.
'개인정보 30만건 유출'된 LGU+ 과징금 68억원 ‘역대 최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LG유플러스에 과징금 68억원과 과태료 2천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1월 해커의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 약 60만건(중복 제거시 약 30만건)이 공개된 LG유플러스에 대해 민관 합동조사단·경찰 등과 협조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분석한 결과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는 총 29만7117건(중복제거시)으로 유출 항목은 휴대전화번호·성명·주소·생년월일·이메일주소·아이디·USIM고유번호 등 26개의 항목이다. LG유플러스의 여러 시스템 중 유출된 데이터와 가장 일치하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시스템은 고객인증시스템(CAS)로 파악되며, 유출 시점은 2018년 6월경으로 분석 확인됐다. LG유플러스 CAS의 운영체.. 2023. 7. 13.
SK하이닉스, 이천 수처리센터 매각…기술 개발 및 미래산업 투자에 집중 SK하이닉스는 미래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자산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천캠퍼스의 수처리센터를 SK리츠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 설비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차입을 통한 투자뿐 아니라,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산 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려는 트렌드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비핵심 자산인 수처리센터의 유동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 개발과 미래산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이러한 투자에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리츠.. 2023. 7. 10.
검찰,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관련자 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0일 KT그룹의 자회사 KDFS의 황욱정 대표 등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5월 KT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이후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 검찰은 황 대표에 대해 배임증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를, KT 본사 경영지원실의 상무보 홍모씨와 부장 이모씨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및 배임수재 혐의를, KT텔레캅 상무 출신인 KDFS 전무 김모 씨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및 배임수재 혐의를 각각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KT가 2020년 구현모 전 대표 취임 후 계열사 시설관리 업무를 KDFS와 KSmate에 몰아주고 다른 두 군데 업체에 불이익을 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KT그룹의.. 2023. 7. 10.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수주금액 2조원 돌파…역대 최고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4일 화이자와 1조 2,000억원(약 8억 9,700만 달러)규모의 CMO 계약을 발표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노바티스(2022년 매출 기준 글로벌 5위 제약사)와의 5,000억원대 계약을 10일 추가로 공시했다. 이번 수주 건은 지난해 6월 체결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서 5,111억원(약 3억 9,000만 달러) 규모이다. 현재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2023년 누적 수주금액은 공시 기준 2조 3,387억원으로, 약 반년 만에 2조원을 돌파했고. 이는 역대 최대 기록으로, 지난 2020년 약 1조 9,000억원(16억 6,000달러)이었던 기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남은 하반기에 이어질 수주 실적에 따라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금액은 그 규모가 더욱 커질.. 2023. 7. 10.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000억원...14년만에 최저 실적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2%, 영업이익은 95.7% 감소한 수치이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불황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3조~4조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D램 출하량 증가와 재고 감소로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웃도는 실적을 내며 사실상 바닥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불황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 등 대외적인 환경 악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 2023. 7. 7.
LG에너지솔루션, 칠레 SQM과 7년간 10만t 규모 리튬 장기 구매 계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적인 리튬 생산업체인 칠레 SQM과 7년간 10만t 규모의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 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공급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이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2020년 SQM측과 체결한 계약을 대체하는 것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개년치 잔여 물량인 3만 6000톤을 약 3배 가까이 확대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 뿐만 아니라 ‘로우니켈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탄산리튬도 대규모로 공급받을 계획이다. 앞.. 2023. 7. 7.
한미사이언스, 혁신신약 R&D·글로벌·디지털 헬스케어로 100년 기업 도약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각 그룹사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경영 기조를 보다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통해 10년 후인 2032년, 그룹사 합산 매출 5조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의 미래 핵심성장 동력 3개 기둥은 ‘혁신신약 R&D’와 ‘글로벌’,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로 압축된다. R&D 부문에서는 ‘랩스커버리’를 포함한 지속형 바이오신약과 더불어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 및 mRNA 기반의 새로운 모달리티를 토대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고, 제이브이엠과 북경한미약품, 혁신신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AI와 디지털 빅데이.. 2023. 7. 7.
5월 한국 경상수지, 수출 감소에도 흑자 전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가 19억3천만달러로 상품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본원소득수지도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4월의 7억9천만달러 적자에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여전히 34억4천만달러의 적자 상태이다.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나눠보면, 반도체(통관 기준 -35.6%), 석유제품(-33.0%), 화학공업 제품(-20.8%), 철강제품(-8.3%)이 부진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26.9%), 중국(-21.1%), 일본(-8.4%), EU(-3.0%)로 수출이 위축됐다. 상품수지는 4월 5억8천만달러에 이어 5월 18억2천만달러로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 2023. 7. 7.
GS건설, 검단 자이 지하주차장 붕괴사고...17개 동 1666가구 전면 재시공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자이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는 설계·감리·시공 전 과정의 총체적 부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조사위원회는 붕괴 원인으로 지하주차장을 받치는 기둥에 전단보강근이 빠진 것과 콘크리트 강도가 미달한 것을 지목했다. 또한 감리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부실시공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사고 책임을 통감하고 17개 동 1666가구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재시공 비용은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고는 2021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에 이어 건설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정부는 8월 중으로 GS건설에 대한 처분 수위를 발표할 예정이며, GS건설이 시공 중인 83개 현장에 대한.. 2023. 7. 6.
고려시멘트 장성공장, 58년 만에 폐쇄, 120여 명 일자리 잃는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고려시멘트는 5일, 장성공장 폐쇄를 위한 노사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장성공장은 1965년 설립된 이후 58년 동안 가동해온 고려시멘트의 대표적인 공장이다. 경영악화와 신규 공장 건설 등으로 인해 장성공장 폐쇄를 결정하게 되었다. 장성공장 폐쇄로 인해 정규직 77명과 비정규직, 촉탁직, 용역사원 등 총 120여 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노조는 퇴직 조건으로 22개월 급여분의 위로금 지급에 동의했다. 장성공장 부지 개발사업은 사유재산인 만큼 고려시멘트 또는 자산 인수자가 주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멘트는 장성공장 부지를 주거 단지, 관광 시설, 산업 단지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장성공장 폐쇄는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공장은 지역의 주.. 2023. 7. 6.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 출범…SMR 경쟁력 강화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정부와 산업계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선도를 위해 한 팀으로 뭉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 SK㈜ 장동현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SMR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에는 산업부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 11곳, SK㈜, GS에너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3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SK㈜가 회장사를 맡았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아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SMR 얼라이언스는 SMR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범했다. SMR 얼라이언스는 SMR 기술 개발, 사업화, 인력 .. 2023. 7. 4.
대우조선해양, 한화 인수로 대기업 집단 명단서 제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은 대기업 집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대우조선해양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월 1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약 두 달 만에 대기업 집단에서 제외된 것은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50%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5월 24일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30% 이상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은 소속 회사가 존재하지 않아 더 이상 기업집단을 형성하지 않으며 자산총액 합계액도 3조5000억원 미만"이라며 "따라서 (해당)연도 중 지정 제외(자산총액.. 2023. 7. 3.
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35% 돌파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올해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3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조사 시작 이후 한화큐셀의 최고 점유율 이다. 한화큐셀은 높은 품질과 우수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하여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화큐셀은 미국 등 전세계에 위치한 생산기지, 영업.. 2023. 7. 3.
포스코인터내셔널, '2050 탄소중립' 선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수소혼·전소 발전, 배출가스 CCS(탄소포집·저장) 사업 확대, 해상풍력 에너지원 확보 등 세 가지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선 인천복합발전소의 3.4GW 규모 LNG발전을 수소혼·전소로 순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발전소의 잔여 배출탄소 저감을 위해 CCS 기술을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CCS사업은 국가간 협약과 운영 경제성, 지중저장 기술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외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태양광 및 육·해상풍력을 통한 탄소 Credit 확보와 더불어 그룹 차원의 RE100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023. 7. 2.
KOTRA·중진공, 수출바우처사업 ESG 실천 선언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국무역협회(KOTR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수출바우처사업의 ESG 실천을 위해 손을 잡았다. KOTRA와 중진공, 수출바우처사업 총괄수행기관 5개 기관은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3회 수출바우처사업 총괄수행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지속된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수출진작 협력방안과 수출바우처사업의 ESG 확산 방안이 논의되었다. KOTRA와 중진공, 수출바우처사업 총괄수행기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출바우처사업의 ESG 확산을 위해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의 친환경 경영 지원 ▲수행기관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여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운영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KOTRA의 전춘우 중.. 2023. 7. 2.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자율주행차를 체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을 체험하고 소개 받았다.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인 탄야 파욘(Tanja Fajon)은 마트야쉬 한 경제·관광·체육장관, 록 캐플 기업진흥청 대표,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등과 함께 방문하였고, 현대차그룹에서는 기아 송호성 사장과 현대차그룹 김용화 최고기술책임자가 접견하였다. 탄야 파욘 부총리 일행은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차그룹의 R&D 핵심 거점에 대한 소개와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에는 자율주행차 '.. 2023. 7. 2.
현대로템,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와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현대로템이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로부터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조2164억원으로, 현대로템은 현지 철도업체인 다우너와 컨소시엄을 맺고 전동차를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퀸즐랜드 주 정부가 향후 10년간 브리즈번 시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할 철도 운송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에서 차량 설계 및 자재 구매부터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 품질, 하자보수까지 전동차 납품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납품될 전동차는 오는 2026년 말부터 동남부 퀸즐랜드 철도 노선에 초도 편성이 투입돼 브리즈번 시 광역권에서 출퇴근하는 현지 직장인들의 원활한 통근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 2023. 6. 30.
SKT, 美 조비에 1억 달러 지분 투자 초협력으로 UAM 분야 초격차 만든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SK텔레콤은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조비 에비에이션에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하고, 양사가 UAM 사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작년 2월 양사가 UAM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동맹을 선언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분투자를 통해 혈맹관계로까지 발전한 것이다. SKT는 이번 투자로 약 2% 규모의 지분(신주 인수)을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UAM 기체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조비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UAM 사업 추진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KT가 투자한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 개발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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