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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669

국민의힘 새 대표에 김기현...52.93% 득표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가 52.93%라는 과반이 넘는 지지율로 당 대표에 당선됐다. 안철수 후보가 23.37%로 뒤를 이었고, 천하람 후보는 14.98%, 황교안 후보는 8.72%를 기록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재원 후보가 17.55%로 1위에 올랐고, 김병민 후보가 16.1%, 조수진 후보 13.18%, 태영호 후보가 13.11%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장예찬 후보가 55.16%의 지지를 받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국민의힘을 이끌어가게 된다.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모바일·ARS를 통해 진행된 사전 투표에는, 당 대표 선거의 경우 46만 3천313명의 당원들이 참여했고, 최고위원 선거는 45만 7천38명, 청년.. 2023. 3. 8.
국민의힘 오늘 전당대회...투표율 55.1% 역대 최고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8일 개최되는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55.1%로, 당 대표 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권교체 후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로, '윤심'으로 통하는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1차투표 과반 득표로 당 대표에 당선될지,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반격의 계기를 만들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단 83만7000여 명 가운데 46만1000여 명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모바일·ARS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55.1%로 집계됐다. 이준석 전 대표가 당선된 지난 2021년 6월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 45.36%보다 9.74% 포인트 높은 수치다. 당원 투표가 100% 반영되는 이번.. 2023. 3. 8.
국정원 "김정은 첫째, 아들 확실...셋째까지 출산"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국가정보원이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자녀와 관련해 첫째가 아들인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또 셋째까지 출산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성별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인 유상범 의원과 윤건영 의원은 이날 오후 정보위 전체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에게 “김주애 후계자설과 관련해 여러 논란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김정은의 첫째가 아들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북 정보기관을 포함해 구체적은 물증은 없지만 첩보상 아들이 확실하다는 것을 외국 정보기관과 정보 공유를 통해서 확신하고 있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아들은 노출된 적이 한 번도 없고 일각에서 제기된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있다는 부분도 별도 첩보로 확인된 바 없다”.. 2023. 3. 7.
김여정 "한미 군사 동태 주시...상시적 준비태세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7일 "미군과 남조선괴뢰군부의 군사적동태를 빠짐없이 주시장악하고있다"며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상시적 준비태세에 있다"고 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의 관할권에 속하지 않는 공해와 공역에서 주변국들의 안전에 전혀 위해가 없이 진행되는 우리의 전략무기시험에 요격과 같은 군사적대응이 따르는 경우 이는 두말할 것 없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명백한 선전포고로 간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부부장이 담화를 낸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15일 만이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 2023. 3. 7.
정부 "국내 재단이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판결금 지급"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정부가 2018년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국내 재단이 대신 판결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발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입장 발표' 회견을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 박 장관은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강제징용 피해자·유족 지원 및 피해구제의 일환으로 2018년 대법원의 3건의 확정판결 원고분들께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재단은 현재 계류 중인 강제징용 관련 여타 소송이 원고 승소로 확정될 경우, 동 판결금 및 지연이자 역시 원고분들께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원은 포스코 등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따라 .. 2023. 3. 6.
여야 '50억 클럽' 특검법 놓고 날선 대립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50억 클럽' 특검법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방탄도 모자라 수사 자체를 받지 않으려는 몰염치하고, 뻔뻔한 꼼수가 숨어있는 특검법"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대로 된 검찰의 수사로 당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되자 자신들이 검사를 지정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조사받아야 할 사람이 조사할 검사를 직접 정하겠다? 이런 초법적 특권법이 세상 어디 있나"라며 "검찰독재라고 선동하더니, 오로지 한 정당에서, 제1야당 단독으로 특검을 지정하겠다는 것이야말로 사법 정의도, 헌정질서도 무력화시키려는 입법 독재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역대 이런 정.. 2023. 3. 4.
코로나 7일 격리 사라지나...마스크 전면해제 논의 시작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마치고 완전한 일상회복을 하기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3일 이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역량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등 일상회복의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7일 격리와 대중교통, 의료기관 등 일부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아직 해제되지 않고 있다... 2023. 3. 3.
대통령실, 천공 국정 관여 의혹에 "황당무계"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대통령실은 역술인 천공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황당무계"하다고 일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천공의 바이든 대통령 방한 문제 개입설을 언급하며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윤 대통령과 천공 사이 교류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천공이 주요 국정에 개입한다는 정황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천공의 최측근인 신 모 씨가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허 모 회장 미팅 필요성과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만들어 올리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해당 메시지를 받은 정법시대 전 법무팀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는데, 그 전에 천공의 기획안을 보고해야 하니 허 회장과 사전 만남이 필요하다’는.. 2023. 3. 1.
'강제 북송' 정의용·노영민·서훈·김연철 재판에 넘겨져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지난해 7월 이 사건 수사 시작 8개월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28일 정 전 실장, 서 전 원장, 노 전 실장, 김 전 장관을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들이 공모해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지목되는 탈북어민 2명에 대한 정부합동신문조사를 조기 종료시키는 한편, 귀순 의사에 반해 강제로 북송한 것이 관계 공무원들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탈북어민들이.. 2023. 2. 28.
'이재명 체포안' 국회 본회의서 부결...당 갈등 여진은 계속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다. 검찰은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성남FC 뇌물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역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은 헌정 사상 처음이었다.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되고, 과반이 안 되면 부결된다. 이날 본회의에는 전체 299명 국회의원 중 297명이 참석했고, 출석한 297명 의원 가운데 찬성표 139표, 반대표 138표가 나오면서 찬성표가 많긴 했지만, 과반을 넘지 않았다. 표결에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개발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 아닌 최대 손해로 민주.. 2023. 2. 27.
정순신 변호사 사의표명에 또 다시 인사참사 논란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제2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임기 하루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정 변호사는 국수본부장으로 임명된 지 하루 만인 25일 입장문을 내고 “아들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는 상황이 생겼고,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수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도저히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국수본부장 지원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 아들은 2017년 자립형사립고에 재학할 당시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던 동급생에게 8개월에 걸쳐 언어폭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정 변호사 아들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재심과 재재심을 거쳐 전학 처분을 받았다. 정 변호사 측은 전학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까지 제기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후보자 자녀의 학교폭.. 2023. 2. 26.
'아들 학폭논란' 정순신 국수본부장 "피해자에게 사과"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이 일고 있는 정순신 신임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이 사과입장을 밝혔다. 정 변호사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동급생에게 지속해서 언어폭력을 행사했던 것과 관련해 “자식의 일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피해 학생과 부모님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2017년 한 유명 자립형사립고에 다니면서 기숙사 같은 방에서 생활하던 동급생에게 8달 동안 언어폭력을 가했다. 이러한 사실에 근거해 정 변호사의 아들은 이듬해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재심과 재재심을 거쳐 전학 처분을 받았다. 당시 정 변호사 측은 전학 처분이 지나치다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학교의 조치가 부당하지 않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 2023. 2. 25.
북한 "어제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북한이 23일 새벽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훈련을 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발사된 4기의 전략순항미사일들은 동해에 설정된 2,000km 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타원 및 '8'자형 비행 궤도를 1만 208초에서 1만 224초간 비행하며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 "발사훈련을 통해 무기 체계의 신뢰성을 재확인하고, 공화국 핵 억제력의 중요 구성 부분의 하나인 전략순항미사일부대들의 신속대응 태세를 검열 판정했다"며 "발사훈련은 자기의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발사훈련 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며 "적대 세력에 대한 치명적인 핵반격 능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2023. 2. 24.
바이든, 핵 군축 합의 중단 선언한 푸틴에 "큰 잘못"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의 핵무기 통제 조약인 '뉴 스타트' 참여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 "큰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뉴스타트 참여 중단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나토 동부전선 국가 간의 안보 협의체인 '부쿠레슈티 9개국(B9)'과의 정상회의를 위해 바르샤바 대통령궁에 도착한 직후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B9 정상들에게 "B9은 나토 집단방위시스템의 최전방"이라며 "나토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정말 명확하다. 그것은 한 치의 나토 영토라도 방어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자유를 수호하는 한 우크라이나를 계속해서 지원할.. 2023. 2. 23.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 검찰, 경기도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지였던 경기도청을 22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이며, 영장에 기재된 혐의 내용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은 이 전 부지사가 근무했던 경제부지사실(옛 평화부지사실), 비서실, 평화협력국, 도의회 사무처 등이다. 경기도청 측은 "2~3년 전의 일인데 어떤 자료를 가져간다는 것인지 원하는 자료가 남아있는지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검찰 측과 압수수색 대상과 절차 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김성태.. 2023. 2. 22.
1심 판결 뒤집은 고법 "동성부부 건보 피부양자 자격 인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동성 부부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은 동성부부 소성욱 씨(32)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보험료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사실혼 배우자와 차별하여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며 공단 측은 소 씨에 대한 보험료 부과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사실혼 관계의 동성부부 소성욱·김용민 씨는 지난 2020년 2월 '동성부부도 건강보험 피부양자 대상에 해당하는지' 건보공단에 문의해 인정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소 씨 부부 사연이 언론에 알려지자 건보공단은 피부양자 인정 조건에 충족되지 않는다며 소 씨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바꾸고 보험료를 부과했다. 이에 소 씨 부부는 "성별을 이유로 건강보험.. 2023. 2. 21.
윤 대통령, 이재명 체포동의안 재가...27일 본회의 표결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요구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1일 오전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전날 접수돼 대통령 재가가 이뤄졌다”며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제출된 체포동의요구서를 전날 밤 결재했다. 체포동의안은 24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진다.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가결되면 이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기일이 정해진다. 부결 시에는 영장은 심문 없.. 2023. 2. 21.
이제훈 성희롱' 발언 이경실, 경찰 고발 당해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개그맨 이경실이 배우 이제훈에게 '성희롱 발언'으로 고발당했다. 연세대 에브리타임에는 지난 18일 ‘탤런트 이경실 통신매체이용음란 서울 본청 고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경실 성범죄자로 만들고 고발 후기 올릴 것”이라며 “항고, 재항고, 재정신청까지 해서 반드시 성범죄자 만들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이경실을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고발장에 “자기 또는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라디오라는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함으로써 통신매체이용음란죄의 기수에 이르렀다”고 적었다. 또 “남성 MC가 여성 게스트를 상대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다면 해당 남성 MC는.. 2023. 2. 21.
'김만배 돈거래' 언론사 간부, 해고 효력 정지 가처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부적절한 돈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언론사 간부가 효력을 멈춰달라며 가처분을 냈다. 한국일보 기자 A 씨는 지난 1일 회사를 상대로 징계해고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24일 오전 10시 심문 기일을 열고 양측의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A 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렸다. 차용증은 썼지만, 김 씨가 구속되는 등 사정으로 제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는 지난달 1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소명을 들은 뒤 A 씨를 해고했다. 한국일보는 "사인 간 거래의 정상성이 불분명하고 이자 지급 시기, 이자율도 사인 간 거래에서 통상적.. 2023. 2. 19.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동해상으로 발사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달 1일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쏜 지 48일만이다. 합참은 "오후 5시 2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고도와 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900여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탐지됐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간 상황을 공유했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 2023. 2. 19.
경기중인 축구장 화장실서 포르노 촬영...구단 법적 대응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경기장 화장실에서 경기가 열리는 도중에 포르노 촬영이 이뤄져 구단이 대응에 나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프랑스 1부리그 축구팀 OGC 니스 홈 구장 알리안츠 리비에라 화장실에서 포르노물이 촬영됐다며 구단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1부리그 축구팀 니스의 경영진은 경찰에 “경기장 이미지가 훼손됐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법인도 “경기장의 이미지를 음란행위와 연관시켰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영상물은 지난달 29일 릴 OSC와의 리그1 20라운드 경기 도중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경기에는 약 2만2000명이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은 “경기 도중 촬영하고.. 2023. 2. 17.
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방통위원장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지난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방통위원장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의 방통위 압수수색은 이번이 네 번째이지만, 방통위원장 사무실에 대한 강제수사는 처음이다. 앞서 방통위 방송정책부서에 근무하던 양 모 국장과 차 모 과장이 앞서 구속됐다. 지난달 31일 차 과장은 재판에 넘겨졌다. 또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윤 모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종편 업무를 담당하는 방송지원정책과 사무실과 일부 정책연구위.. 2023. 2. 16.
[속보] 검찰, '대장동·위례 의혹'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장동·위례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오전 9시 10분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선 배임과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는 부패방지법 위반,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선 제3자 뇌물죄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게 성남시와 공사의 내부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등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포함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수사 중이던 성남FC 후.. 2023. 2. 16.
'340억 은닉' 김만배에 검찰, 구속영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범죄수익을 숨기고 증거를 없애게 한 혐의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14일 김 씨에 대해 범죄수익 은닉과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씨가 지난해 12월 자해 시도를 한 점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또 다른 배경으로 전해진다. 김 씨는 2021년 한 차례 구속됐다가 지난해 11월 구속 기간이 만료돼 석방됐다. 김 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범죄수익 340억 원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과 대여 금고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김 씨의 범죄 수익 275억 원을 은닉한 혐의.. 2023. 2. 15.
곽상도 1심 무죄에 검찰 항소...대통령실도 "납득 할 수 없어"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퇴직금 명목 뇌물죄 무죄 판결에 대해 대통령실이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검찰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곽 전 의원 1심 판결이 증거와 법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사회통념과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담당 재판부였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아들 병채 씨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들 병채 씨가 "경제적으로 곽상도 전 의원과 독립적인 생계를 유지했고, 돈을 아버지에게 전달하거나 아버지를 위해 쓴 흔적이.. 2023. 2. 14.
전장연 다음달 23일까지 지하철 시위 또 유보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다음 달 23일까지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일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일부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의 제안을 받아들여 13일까지 지하철 시위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장연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3월 23일까지 지하철 탑승은 하지 않고 승강장에 머물면서 지하철 선전전 형식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달보기 운동'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장연이 제시한 날짜 3월 23일은 지난 2일 오 시장과 면담을 가진 뒤 "기재부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고 탈시설 가이드라인을 권고한 UN장애인권위원회 초청 간담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한 시한이다. 전장연이 .. 2023. 2. 13.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2만5000명 넘어서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사망자가 2만 5000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1일(현지시각)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2만 18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측 집계까지 합하면 두 나라의 지진 사망자는 2만 5401명으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1만 8500명을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여전히 수만 명이 실종된 상태다. 추위까지 더해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조의 골든타임이 서서히 지나가면서 기적의 생환 소식도 차츰 빈도가 줄고 있다. 큰 건물 등 피해 규모가 상당하고 영하권의 날씨 등 악천후로 환경까지 좋지 못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튀르키예 소방당국은 첫 지진 이후 1891건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 2023. 2. 12.
쌍방울 '금고지기' 검찰 압송...급류타는 대북송금 수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금고지기인 쌍방울그룹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11일 오전 수원지검으로 압송됐다. 점점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고 있는 검찰의 쌍방울 관련 각종 의혹 사건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이 북한에 건넨 800만 달러(북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 경기도지사 방북비용 300만 달러)의 자금도 대부분 김씨가 만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씨를 상대로 횡령 및 배임 등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페이퍼컴퍼니 등에서 빼낸 돈을 대북송금 외 다른 어떤 곳에서 사용했는지 등을 추궁했다. 김 전 회장의 매제이기도 한 김씨는 이날 오전 8시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검은.. 2023. 2. 12.
11시간 조사 끝 이재명 "정치권력 위한 사적 보복"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에 대해 2차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밤 10시36분쯤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 밖으로 나왔다. 이 대표는 취재진에게 "진술서 단어의 의미나 문장의 해석 이런 것으로 절반의 시간을 보냈고 또 의견을 묻는 질문이 또 상당히 많았다. 왜 다시 불렀나 의심이 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 제시된 증거도 없고 검찰에 포획된 대장동 관련자들의 번복된 진술 말고 아무 근거 찾을 수 없었다"며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럴 시간에 '50억 클럽'을 수사하든지 전세 사기범이나 주가 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 진정한 검찰 역할"이라며 "국민이 맡긴 권력을 특정 정치권력을 위해 사적 보복에 사용하는 것.. 2023. 2. 11.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당대표 본선 진출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윤상현·조경태 후보는 탈락했다. 순위와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흥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방식의 예비경선을 치렀다. 이를 통해 당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이 선정했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후보 13명 중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허은아 후보 등 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박성중, 이만희, 이용 등 친윤계 후보들, 안철수 후보와 가까운 문병호 후보, 그리고 천강정 ..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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