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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669

유아인, 프로포폴 투약 정황...경찰,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배우 유아인(37)씨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 시내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틀동안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성형외과 등 병·의원 다수를 압수수색해 관련 의료 기록을 확보했다. 유씨는 여러 병원을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우유주사’로 알려져 있는 프로포폴은 짧은 시간에 빨리 회복되는 정맥 주사용 마취제다. 투약 후 짧은 시간 내에 푹 자고 일어난 개운함을 느낄 수 있고 부작용도 적어 과거에도 일부 연예인들이 상습적으로 투약해 처벌을 받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유씨를 포함해 50여 명이 프로포폴을 오·남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에 수.. 2023. 2. 10.
조합비 횡령 YTN 노조위원장 2년6개월 실형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4억 원대 노동조합비를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YTN 전임 노조위원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재판부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1년 7개월여간 총 41차례에 걸쳐 조합비 4억여원을 빼돌려 쓴 혐의로 기소된 YTN 노조위원장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횡령한 돈이 크고 돈의 일부만 갚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의 횡령 사실은 지난해 7월 당시 YTN 노조 집행부가 조합원 전용 융자사업을 준비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18~2020년 노조위원장으로 있던 A씨는 별도의 계좌를 만들어 조합비를 이체한 뒤 통장을 직접 관리하면서 돈을 인출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이 돈을 개인 대출 변제와 .. 2023. 2. 10.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1만명 넘어서...구조 난항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우려가 쉴새 없이 현실로 변화고 있다. 규모 7.8 강진이 강타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현지에서는 악천후로 구조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인명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지진 발생 사흘째인 8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당국은 사망자가 85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 사망자 수치가 2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은 이를 토대로 양국을 합친 사망자는 1만12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사망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전망도 점차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펴낸 새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가능성을 14%로 추산했다. 사망자가 1만∼10만명일 가.. 2023. 2. 9.
헌정사 초유의 탄핵...대통령실 "의회주의 포기"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공동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결국 국회를 통과했다. 헌정 사상 장관 탄핵안 가결은 처음이다.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상민 장관은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 권한이 정지된다. 야당은 경찰국 신설과 10.29 참사 대응 문제로 이 장관에게 지속적으로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우리나라 헌정 역사상,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건 모두 3차례다.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2021년 임성근 전 부장판사다. 이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 유일하게 탄핵이 인용됐다. '탄핵소추'는 고위공무원이 직무집행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을 경우 책임을 묻는 절차다. 탄핵소추안이 발의.. 2023. 2. 9.
곽상도, 뇌물 무죄, 정치자금법만 유죄...벌금 800만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장동 일당들로부터 아들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벌금 8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에 대해 이 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곽 전 의원에 대해 뇌물·알선수재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지만,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남욱 변호사에게 정치자금 5000만 원을 받아 정치자금법을 어긴 혐의는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후 핵심 관련자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다. 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세금 등 제외 2.. 2023. 2. 8.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7800명 넘어...3개월 비상사태 선포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지진 사망자가 7800명을 넘어섰다. 구조 및 수습작업이 진행될수록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를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면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1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첫 번째 지진 이후 튀르키예에서 455건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AP·APF·로이터 등 외신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800명을 넘어섰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이 지역을 뒤흔든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는 5894명이 사망하고 3만4000명 이상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에르도안 .. 2023. 2. 8.
김정은, 딸 김주애와 인민군 방문 "세상에서 제일 강한 군대"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인민군 창건 75주년에 맞춰 딸 김주애와 함께 인민군 간부 숙소를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7일 인민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인민군 장령들의 숙소를 축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함께 숙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존경하는 자제분'은 딸 김주애를 말한다. 김정은은 숙소 방문 이후 건군절 기념연회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김정은은 "새세대 지휘관들과 병사들은 준엄한 혁명전쟁이나 혁명의 간고한 시련기는 겪어보지 못했지만, "인민군대 특유의 절대적 충실성, 전 세대들의 특질을 그대로 유전받았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또, "개척도 위대했지만 계승 또한 위대하기에 우리 군대는 .. 2023. 2. 8.
검찰, '백현동 비리' 압수수색...전방위로 이재명 압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추진했던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성남시청 등 40여곳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 대표가 연루된 각종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 층 더 이 대표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7일 오전 성남시청, 성남도시개발공사, 부동산 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2006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 때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주거지와 회사 사무실,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의 주거지 등이 포함됐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20.. 2023. 2. 7.
얼굴 공개 조민 "난 떳떳"...정유라 "웃고 간다"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은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씨는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했다. 이날 조씨는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아버지가 실형을 받으시는 걸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라고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됐다"며 "자신은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고, 그래서 이제 조국의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의사 자격을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선 "표창장으로만 의사가 될 순 없고 입시에 필요한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며, "의사로서 2년간 일하면서 자질이 충분하다고 주변에서.. 2023. 2. 7.
눈덩이처럼 부는 피해...튀르키예 강진 사망 3700명 넘어서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를 직격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7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부상자는 1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 2300명 이상, 인접국인 시리아에서 최소 1444명이 넘게 숨지는 등 3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노후한 건물들이 대거 완파돼 붕괴하고 많은 주민이 매몰되면서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가지안테프는 튀르키예의 제조 중심지로 남쪽으로.. 2023. 2. 7.
튀르키예 규모 7.8 강진으로 최소 95명 사망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튀르키예 동남부를 강타한 대형 지진으로 최소 9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당국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튀르키예에서 53명이 숨졌고, 시리아에서도 4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AFP 등 외신은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20도, 동경 36.99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24.08㎞로 관측됐다. 튀크키예 소방당국은 “이날 지카흐라만마라슈 주의 바자르지흐 시를 중심으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가 얕은데다 많은 건물이 파괴돼 확인되는 사망자 집계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 2023. 2. 6.
민주,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 당론으로 발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놓고 내홍을 겪던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소추안 발의를 당론으로 정했다. 민주당은 6일 오전 끝난 의원총회에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기로 결정 지었다. 지난해 12월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지 2개월 만이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 가능해, 원내 과반인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 해임건의안이 발의되면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보고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대상자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행사가 정지된다. 만약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이 기각될 경우 민주당도 역풍을 맞을 위험성이 커 .. 2023. 2. 6.
서울대, 3년간 미뤘던 조국 징계 착수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지난주 징역형을 선고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서울대가 자체 징계에 착수한다. 서울대는 이제껏 조 전 장관을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법원 판결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중론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3일 1심 결과가 나오면서 더 이상 징계논의를 지체하기가 힘들게 됐다. 서울대에 따르면 조 전 장관에 대한 교원 징계위원회는 이르면 6일 열린다. 조 전 장관이 지난 2019년 12월 기소되자 서울대는 2020년 1월 그를 서울대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했다. 하지만 징계는 하지 않았다. 서울대 정관에 따르면 총장이 징계 의결을 요구해야 하는데, 당시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검찰의 공소사실만으로 혐의 내용 입증에 한계가 있다”며 선을 그었다. 조 전 장관.. 2023. 2. 6.
'청보호' 수색 진행중 실종자 1명 숨진채 발견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해상에서 전복 사고가 난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8명에 대한 수색은 계속 진행중이다. 6일 서해해경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2분쯤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선원 실종자 1명이 발견됐지만 사망한 상태였다. 수중 수색 중 민간 잠수사가 청보호 선실 진입에 성공했고, 이날 새벽 선실 내부에서 사망한 실종자를 찾아냈다. 수색 구조대는 이날 오전 3시24분쯤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쯤 침수가 시작돼 전복됐다. 한국인 9명과 베트남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모두 12명의 승선원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 상태였다. 사망자 1명이.. 2023. 2. 6.
전남 신안 앞바다서 전복...'청보호' 선원 9명 수색중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24톤급 통발어선이 뒤집혀 배에 타고 있던 12명 가운데 3명은 구조됐지만 9명은 실종돼 해양경찰과 해군이 투입돼 수색중이다. 5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선적 청보호는 4일 밤 11시 19분 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해경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냈다. 현재 실종자는 9명으로 사고 당시 선실 내부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고 실종된 사람은 한국인 7명, 베트남인 2명이다. '청보호'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선원 3명은 육지로 이송됐다. 이들은 저체온증 외 별다른 건강상 이상이 없어 현장에 남아 배의 구조를 설명하는 등 수색을 도왔다. .. 2023. 2. 5.
검찰, '인사 특혜' 코이카 본사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검찰이 뇌물을 받고 인사 특혜를 준 혐의로 수사중인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감사원은 코이카 전 상임이사 송모씨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2명에게서 3억8500여만원을 받았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송씨는 인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겸직하면서 코이카의 인사와 계약 등에 있어 영향력을 행사하고 돈을 챙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송씨가 돈 거래가 있었던 이들 가운데 15명에게 임원 선임, 승진, 전보, 계약 등을 대가로 2억 9300만여 원을 수수하는 등 매관매직으로 인사전횡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것이다. 손혁상 전 이사장도 지난 2020년 송씨에게 자녀 학비 명목으로 1000만 원을 건네고, 이사장 자리에 선임됐다는 의혹을 받고 .. 2023. 2. 4.
자녀 입시비리·감찰 무마 혐의 조국 1심 징역 2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다. 기소된지 3년2개월 만의 선고에서 징역 2년형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 김정곤 장용범)는 3일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뇌물수수,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12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아들과 딸 입시비리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봤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12월 자녀들의 입시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그가 아들 원씨와 딸 민씨의 대학교·대학원 .. 2023. 2. 3.
자녀 입시비리·감찰 무마 혐의 조국 1심 징역 2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다. 기소된지 3년2개월 만의 선고에서 징역 2년형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 김정곤 장용범)는 3일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뇌물수수,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12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아들과 딸 입시비리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봤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12월 자녀들의 입시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그가 아들 원씨와 딸 민씨의 대학교·대학원 .. 2023. 2. 3.
시도 때도 없이 울리던 코로나 재난문자 사라진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후 시도 때도 없이 울렸던 신규 확진자 재난문자가 3년만에 사라진다. 행정안전부는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문자로 발송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에 보냈다고 3일 밝혔다. 공문에서 확진자 수 위주의 재난문자 반복 송출로 이용자가 피로감을 느끼는 데다 재난문자의 효과도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권고에 따라 많은 지자체가 지난달 말 이후 행안부 권고를 받아들여 확진자 수 재난문자 발송을 중단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일 재난문자를 통해 '재난문자 확진자수 안내 중단'을 공지했다. 일부 지자체는 행안부의 권고를 이유로 들면서 확진자 통계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지자체마다 확진자 수를 매.. 2023. 2. 3.
북한 또 다시 강성 발언 "미국의 군사 기도에 초강력 대응"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북한이 또 한번 도발했다. 북한은 2일 "미국의 그 어떤 군사적 기도에도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원칙에 따라 초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이 같은 강성 발언을 쏟아 놓은 것이다.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기도하고 있는 그 어떤 단기적 및 장기적인 각본에도 대처할 수 있는 명백한 대응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압도적인 핵 역량으로 현재와 미래의 잠재적인 도전들을 강력히 통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또 북한은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와 주변지역에 .. 2023. 2. 2.
김성태 "이재명 방북 비용으로 300만 달러 전달"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태국에서 강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북한에 800만달러를 전달했고,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과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이 대표를 모른다고 했던 김 전 회장이 입을 열기 시작한 것이어서 향후 어떤 발언이 추가로 나오는지, 이에 대한 검찰이 어디까지 입증하느냐에 따라 이 대표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김 전 회장이 2019년 1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북한에 총 500만 달러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하고 그 배경을 추궁해왔다. 김 전 회장은 이제껏 '대북 경제협력 사업권을 위한 대가'라고 주장했는데, 검찰이 관련 자료를 제시하자 추가 송금 내역과 이유를.. 2023. 2. 1.
S. Korea-US to expand joint drills to counter NK threat By Park Si-soo SEOUL, Feb. 1 (Sankyung Today) -- In a show of strength against North Korea's continued provocations, the South Korean Minister of National Defense Lee Jong-Sup and the U.S. Secretary of Defense Lloyd J. Austin III held a defense ministerial meeting on January 31. In the meeting, the two leaders discussed a range of issues related to strengthening the Alliance's defense capabiliti.. 2023. 2. 1.
U.S. Secretary of Defense arrives in Seoul By Steve Yoon U.S. Secretary of Defense Lloyd Austin arrived in South Korea on Monday and is schedueld to hold talks with his Seoul's counterpart over North Korean nuclear and other security issues. The talks are expected to focus on ways to improve the readiness of the U.S. extended deterrence, including the discussion-based table-top exercise that the allies are planning to hold in the U.S. ne.. 2023. 1. 31.
이재명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장동과 위례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 지난 28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추가 소환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말했다. 또 "참으로 억지스럽고 검찰권을 이용해서 진실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기소를 목적으로 조작을 하고 있다"며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에게는 출석 당일 검찰에 나오지 말아 달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지지자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다. 전날부터 밤새고, 조사가 끝나는 늦은 시간까지 고통받는 걸 보기 너무 안타깝다"며 "저하고 변호사하고 .. 2023. 1. 30.
North Korea denies weapons dealing with Russia By Steve Yoon North Korean official has denied alleged weapons transactions with Russia, warning the United States of an "undesirable result" if it continues to spread such rumors. Kwon Jong-gun, a senior North Korean offical in charge of U.S. affairs in a statement, claimed the U.S. again talked about the "groundless rumor" of arms dealing between North Korea and Russia in an attempt to justify.. 2023. 1. 30.
18일만에 또 다시 검찰 출석한 이재명 "검사 독재 정권이 국가권력 사유화"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장동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것이며 이달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소환 조사받은 지 18일만이다. 이날 오전 10시20분쯤 검찰청 외곽 도로에 도착한 이 대표는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한 뒤 다시 차편으로 청사까지 이동했다. 이 대표는 출입구 포토라인에서 서서 "국민 여러분, 오늘 이 현장을 기억해 달라"면서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최악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감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 2023. 1. 28.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윤 대통령 장모 동업자 징역 1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와 함께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동업자 안소현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경기 의정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는 27일 오전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 씨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는 없다며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공범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범죄 행위와 피고인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점 등을 미루어 봤을 때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또 "금융거래와 재판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위라는 점과 과거 처벌 전력이나 공범들의 선고 형량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안 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10월 사이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최 .. 2023. 1. 27.
나경원 "용감하게 내려놓겠다"...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25일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여일 과연 내게 주어진 소명이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면서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제 간곡한 호소를 남긴다”며 “정당은 곧 자유 민주주의 정치의 뿌리다. 포용과 존중을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질서정연한 무기력함보다는, 무질서한 생명력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기원.. 2023. 1. 25.
South Korea's new COVID-19 Cases at 12,262 By Steve Yoon South Korea reproted 12,262 new cases COVID-19 cases on Tuesday, below 20,000 for the third consecutive day. According to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12, 262 infections were reported throughout Monday including 31 from overseas. It is because of fewer testing over the Lunar New Year holiday. It recorded a slight rise from 9,227 cases reported on the previous da.. 2023. 1. 24.
서울 택시 기본료 1000원 인상...대중교통비도 줄줄이 인상 예고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다음달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지하철·버스 요금도 상반기 중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는 서울 택시의 대부분인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또 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지하철·시내버스·마을버스 요금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하철 요금은 현재 1250원에서 1550원,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 마을버스 요금은 900원에서 12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될 전망이다. 요금은 시민 공청회, 요금 조정 계획에 대한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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