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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부당 지원'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검찰 소환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조 회장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2남 2녀 중 차남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다. 조 회장은 23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가 만든 '타이어 몰드'를 적정 시장가격보다 비싸게 사는 방법으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타이어 몰드'란 타이어의 형태와 홈을 만드는 틀(금형)이다. 부당지원 기간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2014년2월부터 2017년말까지 한국프리시전웍스는 매출액 875억2천만원, 매출이익 370억2천만원, 영업이익 323억7천만원을 올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 지원을 통해 발생한 이익이 한국타이.. 2022. 12. 23.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기준 오늘 확정, 발표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완화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늘 중대본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기준’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의무 완화시기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네 가지”라며 “이 네 가지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이 충족될 경우,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시기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 총리는 “이 경우에도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의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등 단계별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 2022. 12. 23.
이명박·김경수 사면 될까...법무부 심사위 개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별하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23일 오전 열린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특사 대상자를 선별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그 결과를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 회의가 열린다. 정치권에서는 8월 광복절 특사에서 제외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자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형기가 15년정도 남았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 여부도 관심이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이 확정돼 내년 5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잔여형 면제 가능성이 거론되자 "MB(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 2022. 12. 23.
서울 지하철 선로 화재...3호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서울지하철 3호선 터널 안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3호선 약수역부터 구파발역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3일 오전 6시 20분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 지하철 터널에서 많은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불은 역사와는 거리가 있는 터널 안 선로에서 발생해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소방본부는 선로 안 고압 케이블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SNS에는 "중간에 내려서 택시를 탔는데 지각할 것 같다", “회사 동료들이 모두 난리가 났다”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 14도의 강추위에 지하철 운행까지.. 2022. 12. 23.
'갑질' 논란 고려제강...이번엔 창업주 손자, 마약혐의로 구속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철강업체인 고려제강 3세가 마약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홍 씨는 중견 철강업체 고려제강 창업주 고 홍종열 회장의 손자다. 홍 회장은 5년전 운전기사 갑질로 사회적 질타를 받은바 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운전기사는 당시 홍 회장의 부인으로부터 운전 업무 외 회장 자택 청소, 주방일, 각종 심부름 등의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또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창문청소를 하거나 초행길에 내비게이션을 켜지 못하게 하는 등 부당한 요구에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재차 강조한 만큼 검찰은 재벌가·부유층 자녀, 연예인 등 사회 유력층을 .. 2022. 12. 22.
대법원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 사용은 위법 아니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를 사용한 진료가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한의사 A 씨의 의료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8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 씨는 2010∼2012년 한의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해 진단하는 등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서 A 씨는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해 진료하더라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한의사들이 정규 과정에서 초음파 진단기 사용 방법을 교육받는 만큼 한의사 면허 범위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1·2심은 모두 A 씨에게 유죄를 판결했다. 초음파 진단기가 한의학의 이론이나 원리에 기초해 개발됐다고 볼 수 없고 한의사 전문의 전문과.. 2022. 12. 22.
검찰, 이재명 대표에 '성남FC 뇌물의혹'관련 피의자 출석 통보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검찰이 '성남FC 제3자 뇌물의혹' 관련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했다. 22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 대표에게 피의자 출석 조사를 통보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기업들로부터 성남FC 후원금을 내도록 하고 그 대가로 기업들의 민원 등 처리를 도왔다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월 말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모 전 두산건설 대표와 김모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의 공소장에는 성남시가 2015년 두산그룹의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 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 주고 두산건설에 2016~2018년 성남FC에 50억원의 후원금을 나눠서 내도록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해당 공소장에는 ‘김 전 팀장이 당시 이재명 .. 2022. 12. 22.
“2027년까지 우주예산 1.5조”…4차 기본계획 확정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정부가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21일 심의, 확정됐다. 한국이 만든 무인 착륙선이 2032년 달에, 2045년까지 화성에 착륙시키고, 현재 세계 우주시장의 1%(매출액 기준)정도인 국내 우주산업을 2045년까지 10%까지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2022년 7,340억원인 국가 우주예산을 2027년까지 거의 두배인 1조5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전남(발사체)과 경남(위성), 대전(연구·인재개발)에 우주산업클러스터로 지정했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주재하고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본 계획은 국가 우주개발의 중장기 목표와 방향.. 2022. 12. 22.
금감원장 "손태승 회장 징계 만장일치"...'용퇴' 조용병 언급하며 압박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CEO의 책임이 인정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임 도전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위해 물러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언급하며 "리더로서 개인적으로 매우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용퇴를 들어 손 회장의 거취를 압박을 한 것으로도 보인다. 이 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사전지정운용제도 현장 안착을 위한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권 인사와 관련한 의견을 밝혔다. 이 원장은 "조 회장의 경우엔 3 연임을 할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거꾸로 후배에게 기회를 주는 결정을 보면서 리더로서 개인.. 2022. 12. 22.
바이든 미 대통령, '러시아 침공 300일'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지원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00일째 되는 날 이뤄진 두 정상 회담은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날 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바이든은 "우크라이나는 평화를 추구하는 데에 열려 있지만 러시아는 그렇지 않다"며 "(블라디미르) 푸틴은 이 잔인한 전쟁을 끝낼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185억 달러(약 2조3천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방침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지원 패키지에는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가 포함될 것"이라며 "패트리엇 포대를 훈련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 2022. 12. 22.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테슬라 주가도 요동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후임을 맡아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찾는 대로 CEO 자리에서 사임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후 소프트웨어와 서버 부서 운영만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이런 결정에 테슬라 주가까지 요동쳤고, 머스크 순자산도 20일 하루 77억 달러(약 9조 원) 정도 증발해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440억 달러(약 56조 원)에 트위터를 인수했다. 그러나 이후 트위터 절반가량을 해고했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기자 등의 계정을 무더기로 정지했다가 거센 비판에 몰려 이를 철회하기도 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의 계.. 2022. 12. 21.
[단독] 또 성추행 사건 발생한 포스코...'쉬쉬'하며 권고사직 처리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포스코 그룹에서 또 다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포스코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 그룹 관리자급 남성 간부가 부하 여직원을 수 차례 성추행하다 최근 스스로 퇴사했다. 포스코에서는 지난 6월에도 여직원 집단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가해자 4명이 징계면직 처분을 받았다. 포스코가 재발방지를 약속한지 불과 몇달 사이 또 다시 성폭력 사건이 불거진 것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간부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술을 다 마시고 계산을 끝내고 도로상에서 간단한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제가 잘못을 인정했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윤리방침에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 차례",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2022. 12. 21.
[심증분석] 국제우주정거장 냉각수 유출사고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지난 14일 국제우주정거장(ISS) ‘라스벳’ 모듈에 도킹해 있는 러시아 소속 소유즈 MS-22 우주선의후미에서 냉각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우주선에서 우주로 냉각수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NASA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다행히 냉각수 유출 외에 우주선에 특이한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고, 이번 사건이 ISS의 안전에 영향을 준 것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ISS에 있는 우주인 중 일부가 내년 3월 소유즈 MS-22를 타고 지구로 귀환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사고에 따른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우주공간을 떠도는 작은 돌이 우주선 외부를 가격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 2022. 12. 21.
중국 비밀경찰이 한국에도?...정부 실태 파악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중국이 반체제 인사들을 억압하기 위해 해외 각국에 개설한 ‘비밀경찰서’가 국내에서도 운영되고 있다는 폭로가 나오자 정부가 실태 파악에 나섰다.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지난 9월 중국이 ‘해외 110 서비스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의 비밀 해외경찰서 54곳을 불법 운영 중이라고 폭로한 데 이어 최근엔 한국 등 48곳에서도 추가 시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인권단체는 중국이 한국에선 비밀경찰서 1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의 실태 파악을 통해 중국 정부가 국내에 ‘비밀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주권 침해·사법 방해 소지가 커 한·중 관계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확인을 위해 군·경찰의 방첩 조직과 외교부 등 관계기관을 가동.. 2022. 12. 21.
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 내정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진옥동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신한은행을 이끌 인물로 한용구(56) 부행장(영업그룹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 회의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 최종 후보로 한용구 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신한은행을 비롯한 10개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를 선임했다. 한 부행장은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연금사업부 부장과 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등을 거쳐 신한은행 영업그룹장(부행장)을 지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후임으로는 문동권(54) 경영기획그룹장(부사장)이 선정됐다. 문 부사장은 옛 엘지(LG)할부금융을 거쳐 엘지카드에 입사했.. 2022. 12. 21.
'음주사고' 이루 "모든 연혜 활동 중단하고 자숙 시간 갖겠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 가 20일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루는 사과문에서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적었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도 했다. 이루는 19일 오후 11시 25분쯤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동승자를 포함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루는 출연이 예정됐던 KBS 2TV .. 2022. 12. 21.
[단독] '비위 공무원' 출석부 없다던 인하대, 교직원 4명 징계 인하대, 출석부 없는데도 문제의 공무원 "출석 확인했다" 주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인하대가 박사과정생이었던 인천시 고위공무원의 '출석부 실종' 사건과 관련, 관련 교직원 4명을 징계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인천시는 비위 의혹이 있는 소속 고위공무원 변모씨에 대한 감사를 위해 인하대에 출석부를 요청했다. 인천시 감사관실은 변씨가 개인적으로 인하대 대학원을 다니면서 업무추진비를 썼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했다. 그러나 인하대측은 출석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를 제출하지 않았다. 인하대는 출결을 전자출석으로 관리하고 있어 인하대측의 답변이 사실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됐다. 이와 관련, 교육부의 지시로 인하대 자체감사가 진행됐고, 인하대는 관련 교원3명과 직원1명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교원.. 2022. 12. 21.
프로농구 20년만에 올스타전 국내·외국 통합 덩크슛 대회 개최 [산경투데이 = 한태현 기자] 20년만에 국내·외국 통합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대회가 개최된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가 이번 시즌부터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구분 없이 진행된다. KBL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팬 투표와 구단 추천, 기술위원회 심의를 통해 9명의 덩크슛 대회 출전 선수를 정했다"고 밝혔다. 2022-2023시즌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는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부문 우승자 하윤기(kt)를 비롯해 이매뉴얼 테리(삼성), 임현택(SK), 이광진(LG), 박진철(캐롯), 론데 홀리스 제퍼슨(KCC), 렌즈 아반도(인삼공사), 유슈 은도예(한국가스공사), 최진수(현대모비스) 등 9명이 출전한다.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가 국내·외국 선수 구분 없이 열리는 것은 2002.. 2022. 12. 21.
전장연, 출근길 '변칙' 선전전...지하철 11분 지연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서울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로 출근길 5호선 열차 운행이 최대 11분 지연됐다. 전장연은 미리 공개한 경로를 현장에서 바꾸는 '변칙' 선전전을 벌였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광화문역에 집결해 '252일 차 전장연 지하철 선전전'을 열고 오전 8시22분께 지하철 탑승을 시작했다. 전장연 관계자들은 당초 국회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5호선 하행선을 타고 이동하다 충정로역에서 다시 상행선으로 갈아타 오전 8시40분께 광화문역으로 돌아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5호선 하행선 11분, 상행선 2분30초 가량 지연 운행됐다.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서교공의 대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장연은.. 2022. 12. 20.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남성에게 검찰, 무기징역 구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남학생 김모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김씨(20)는 지난 7월15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학교 캠퍼스 내 단과대학 건물 2층과 3층 사이 복도 창문에서 B(20대·여)씨를 성폭행하려다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지방검찰청은 19일 인천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임은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살인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수사초기 경찰은 김씨에 대해 준강간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 죄명을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2022. 12. 20.
강추위 속 멈춰선 스키장 리프트...50여명 고립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 50여명이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오후 4시쯤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 사고로 고립됐던 승객50여명이 사고 발생 3시간30분 만에 구조됐다. 어린이도 포함돼 있었는데 이들은 구조 될 때까지 한파에 떨며 견뎌야 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8분쯤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 2호기 리프트에 타고 있던 이용객 51명을 전원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사고발생 직후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구조자 가운데 3명은 저체온증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알펜시아 측은 리프트 롤러 오작동으로 인한 멈춤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 2022. 12. 20.
[단독] 또 다시 무리수 둔 포스코에 중노위 "부당해고"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부당해고를 당했다 복직한 노조간부를 또 다시 해고해 경북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포스코가 중앙노동위 재심에서도 또 다시 "부당해고"판정을 받았다. 중앙노동위원회는 19일 포스코가 해고한 민주노총 포스코지회 한대정 수석 부지회장을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며 복직판정을 내렸다. 당초 노동계에서는 한 수석을 뚜렷한 근거도 없이 또 다시 해고한 포스코가 승산이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포스코는 이 판정을 따르지 않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또 다시 무리수를 던진 것이다. 포스코는 이미 지난 2018년 한 수석을 업무방해와 폭행등으로 한 차례 해고했고, 대법원은 이를 부당해고라고 판결해 한 수석은 올해 복직 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어떤 입장도 내.. 2022. 12. 19.
다누리, 달 중력에 포획됐다…궤도 진입 성공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영어명 KPLO)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지난 17일 오전 2시45분쯤 임무궤도 진입을 위한 1차 기동을 실시했고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됐다”고 19일 밝혔다. 달 중력에 포획됐다는 의미는 다누리가 달 너머로 날아가지 않는다는 의미다. 항우연은 이번 진입기동(lunar orbit insertion maneuver, LOI)을 통해 다누리의 속도는 시속 8,000 킬로미터에서 7,500 킬로미터로 줄었고, 현재 달 주변을 타원모양으로 돌고 있다고 밝혔다. 달 표면기준 가장 가까운 지점(근지점)은 109 킬로미터, 가장 먼 지점(원지점)은 8,920 킬로미터로, 12.3시간에 한번씩 달을 돌고 있다고 항우.. 2022. 12. 19.
노소영, 최태원 회장과 이혼 소송 1심 불복, 항소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에 불복 19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노 관장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42.29%인 650만주를 재산분할금으로 요구했다. 이는 1조 3700억원에 상당한 액수다. 1심 법원은 최 회장이 소유한 주식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특유재산'으로 판단해 재산불할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노 관장 측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노 관장 측 소송대리인은 입장문을 내고 "혼인기간 중인 1994년에 2억8000만원을 주고 매수한 주식이고, 그 후 최 회장의 경영활동을 통해서 그 가치가 3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그 가치 형성 과정에 피고가 내조를 통해 협력.. 2022. 12. 19.
당정 "2027년까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열겠다"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19일 2023년도 경제 정책 방향 당정협의회를 갖고 4년 후인 2027년을 목표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의 직후 “대내외 여건을 반영해 당정은 내년 방향이 당면위기 극복과 위기 이후 재도약 비전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마지막 해인 2027년에는 국민들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 4만불 정도에 이르러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다음 대통령을 선출하는 21대 대선은 2027년 3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또 “당정은 우리나라의 경제 여건이 대외적으로 어느 때보다 어렵고 특히 내년 상반기에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성 의장은 “2027년 1인당.. 2022. 12. 19.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서 정찰위성 개발위한 중요 시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국가우주개발국이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이번 중요 시험이 위성촬영 및 자료전송계통과 지상관제체계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 기본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통신은 “시험은 20m 분해능시험용전색촬영기 1대와 다스펙트르촬영기 2대, 영상송신기와 각 대역의 송수신기들, 조종 장치와 축전지 등을 설치한 위성시험품을 운반체에 탑재하여 고도 500Km까지 고각 발사시킨 후 우주 환경을 모의한 최적한 환경에서 각종 촬영 장비에 대한 촬영조종지령과자세조종지령을 비롯한 지상관제의 믿음성을 확증하면서 자료 전송 장치들의 처리 .. 2022. 12. 19.
아르헨티나, 36년만에 월드컵 정상...통산 3번째 우승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을 차지했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과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프랑스를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부터 왼쪽 측면의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를 활용해 공격을 펼쳤다. 디 마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드리블 돌파하는 과정에서 오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메시는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 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6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빠른 역습에 나선 .. 2022. 12. 19.
Innospace rocket’s maiden flight slips to Dec. 20 due to “unexpected rain.” By Park Si-soo SEOUL, Dec. 19 (Sankyung Today) -- South Korea’s rocket startup Innospace said Dec. 18 that the inaugural launch of its suborbital technology demonstration rocket has slipped from Dec. 19 to 20 due to “unexpected rain.” Up to 40 mm of rain and strong wind of 11 meters per second are expected at the Alcântara Space Center in northern Brazil, the launch site for the rocket, HANBIT-T.. 2022. 12. 19.
올해 아파트값 4.79% 하락...금리인상 등으로 역대급 폭락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올해 금리 폭등과 거래 급감으로 11월까지 누적 전국 아파트값이 2003년 한국부동산원이 집값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값은 1월부터 11월 사이에 4.79% 떨어져 2003년 12월 집값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은 특히 노원구 -8.44%, 도봉구 -8.17%, 강북구 -6.79% 등 일명 '노도강'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내렸다. 지난해 22.54%, 24.51% 올랐던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값 역시 올해 11월까지 각각 6.56%, 8.26% 떨어지며 명암이 구분됐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이 2.02% 떨어지며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하락했고, 이번 달에.. 2022. 12. 18.
원희룡 "문재인 정부 '부동산 통계 조작'은 국정농단" 비판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문재인 정권은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부동산) 통계를 내세워 실패를 성공이라고 국민을 속였다”며 "정부를 미든 국민만 바보가 되어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정권유지를 위하여 부동산 관련 통계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면 그것은 바로 ‘국정농단’”이라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전 국민이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가격 동향 조사 과정에서 통계를 조작할 목적으로 표본을 의도적으로 치우치게 추출하거나 조사원이 숫자를 임의로 입력하는 등 고의적 왜곡이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통계청에..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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