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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979

강남 3구 토허제 해제 후 집값 급등…정부, 추가 규제 검토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서울시가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규제를 해제한 이후 부동산 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추가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지난달 13일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 291곳에 대한 토허제를 해제하자,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다.19일 직방이 분석한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용면적 84㎡ 평균 거래가는 서초 31억4천만원, 강남 27억, 송파 20억2천만원을 기록하며 강남 3구 모두 20억원을 돌파했다.특히,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엘스 아파트(전용 84㎡)는 30억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토허제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잠실주공5단지 역시 .. 2025. 3. 20.
정부, 비급여 진료 관리 강화… 실손보험 자기부담률 최대 95% 상향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정부가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비급여 진료의 과잉 사용을 억제하고 실손보험 구조를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다.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이 공개됐다.비급여 진료에 대한 관리는 필수적인 항목의 급여화를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일반 비급여 항목의 확산을 통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특히, 과잉 우려가 있는 항목을 '관리급여'로 지정해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일정 가격을 설정해 관리하고 본인부담률을 95%로 높이기로 했다.관리급여 대상 항목은 의료계, 전문가, 환자 대표 등이 참여해 진료비 증가율, 병원별 가격 차이, 환자 안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구체적인 항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도수치료, 체외충.. 2025. 3. 20.
반도체 주도 상승…코스피 2,628 마감, 코스닥은 하락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코스피가 19일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8포인트(0.62%) 오른 2,628.62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613.48에서 시작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2,64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4억 원, 2,842억 원을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동반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은 6,73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292억 원을 순매수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1,453.4원으로 전날보다 0.5원 상승했다.반도체 업종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1.56%)와 SK하이닉스(1.23%)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GT.. 2025. 3. 19.
반복된 담합 적발…공정위, CCTV 입찰 담합 업체에 과징금 부과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가스공사의 폐쇄회로TV(CCTV) 보안시스템 구매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브이유텍·넥스챌·오티에스에 대해 총 3천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건의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조율하고, 규격입찰서를 대리 작성하는 방식으로 담합을 진행했다.특히 브이유텍은 과거에도 입찰 담합으로 적발돼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한국전력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없었음에도,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다시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찰 제한 상태에서 다른 업체를 참여시키고 자신이 사업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담합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공정위는 업체 간 직접적인 의사 연락 증거는 발견되.. 2025. 3. 19.
쿠팡, 세계 혁신기업 2위 선정…유통업계 선도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쿠팡이 글로벌 유통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 경제·기술 전문 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서 쿠팡은 유통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8위)보다 앞선 성과다.패스트컴퍼니는 쿠팡을 “로켓프레시, 쿠팡플레이, 와우 멤버십, 무료배송 혜택 등을 결합한 ‘원스톱’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평가했다.또한, 쿠팡이 지난 15년간 쌓아온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점을 높이 샀다.특히, 지난해 영국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파페치(Farfetch) 인수를 통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점, 그리고 .. 2025. 3. 19.
금감원, MBK파트너스 전격 검사 착수…홈플러스 사태 본격 조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핵심 당사자인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에 대한 검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불공정거래 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인지 시점, 회생신청 과정, 전자단기사채 발행·판매의 부정거래 가능성, 상환전환우선주식(RCPS) 관련 출자자(LP) 이익침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금감원은 이번 조사를 위해 함용일 부원장 주도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상반기까지 집중적인 검사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주관한 신영증권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2025. 3. 19.
인천경제청 윤원석 청장, 3천만원대 비즈니스석 출장 논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윤원석 청장이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비용으로 3천만원 이상을 지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지난 1월 4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CES 2025’ 행사 참석·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그러나 출장 중 사용한 항공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윤 청장은 인천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한 후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귀국하는 일정 동안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며 총 3천38만원을 항공료로 지출했다. 함께 출장에 나선 직원 2명도 각각 1천46만원의 이코노미석 항공료를 사용해, 출장팀 3명의 항공료만 총 5천139만원에 달했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항공료.. 2025. 3. 19.
최상목 대행, 강력 대응 예고…부동산 시장 안정 총력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최 권한대행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부동산 관련 규제와 금융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집값 상승 요인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특단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알루미늄 통상리스크 대응방안, 경제규제 개선 과제, 보세가공제도 혁신, 신성장4.0 프로젝트, 가뭄 대응 .. 2025. 3. 19.
일본, 2월 무역수지 5,845억 엔 흑자… 수출 증가가 견인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일본의 무역수지가 두 달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일본 재무성이 19일 발표한 2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무역수지는 5,845억 엔(약 5조7,000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적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다.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9조1,911억 엔(약 89조2,000억 원), 수입액은 0.7% 감소한 8조6,066억 엔(약 83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특히 미국과 중국을 상대로 한 수출이 각각 10% 이상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미국과의 무역에서는 자동차 수출 증가로 인해 대미 무역흑자가 9,188억 엔(약 8조9,000억 원)에 달하며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제조장치의 대만 수출 증가.. 2025. 3. 19.
정부, 수입 철강 ‘우회 덤핑’ 차단… 원산지 증명 의무화·강력 규제 추진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정부가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입 철강 제품의 ‘우회 덤핑’ 차단에 나선다. 이에 따라 원산지 증명 의무화, 덤핑 방지 관세 회피 차단 등 수입 철강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19일 정부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철강·알루미늄 통상 리스크, 불공정 수입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저가 덤핑 제품 유입과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철강 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우선 덤핑 방지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제3국을 경유하는 철강재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관세법령을 개정해 우회 덤핑 철강재에 대한 무역위원회의 직권 조사가 가능하도록 하고, 덤핑 조사 절차를 단축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수입 철강재의 원산지 증명.. 2025. 3. 19.
코스피 2,630선 안착 시도…외인·기관 순매수에 강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19일 장 초반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며 2,6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15포인트(0.85%) 상승한 2,634.49를 기록했다. 지수는 2,613.4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억 원, 573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개인은 82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460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내린 1,450.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재개로 인해 하락 .. 2025. 3. 19.
뉴욕증시,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하락…기술주·크루즈株 급락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경제 전망과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관망세를 유지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32포인트(-0.62%) 하락한 41,581.31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0.46포인트(-1.07%) 내린 5,614.66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4.54포인트(-1.71%) 하락한 17,504.12에 거래를 마쳤다.지난주 조정 국면에 들어섰던 S&P 500 지수는 최근 이틀간 반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다시 하락 전환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 2025. 3. 19.
5월부터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인상…주말·명절 최대 20%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오는 5월부터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가 주말과 공휴일, 명절에는 더 높아지고, 출발 이후 취소 수수료도 단계적으로 인상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고속버스 승차권의 취소 수수료 체계를 변경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노쇼'(No-show)로 인해 필요한 승객이 표를 구하지 못하는 문제를 방지하고, 좌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현재는 연중 동일하게 최대 10%의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개편 이후에는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최대 15%, 설·추석 명절에는 20%로 상향 조정된다.이에 따라 성수기와 수요가 높은 날의 취소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또한, 출발 전 최대 수수료 부과 시점도 기존 ‘출발 1시간 전부터.. 2025. 3. 19.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금융감독원 "최우선 과제로 처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금융감독원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임기 내 최대한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현재 금감원이 다루고 있는 사건 중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임기 내 최선을 다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오는 6월 초까지다.금감원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삼부토건의 주가가 급등하는 과정에서 주가조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특히, 이 전 대표를 중심으로 200개가 넘는 본인 및 차명 계좌를 조사해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얻은 100억 원대 차익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이 원장은 조사 대상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원희룡.. 2025. 3. 19.
한화그룹, 오스탈 지분 확보로 美 방산 시장 공략…관련株 급등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한화그룹이 미국 내 조선소를 보유한 호주의 조선·방산업체 오스탈(Austal) 인수에 나서면서 18일 증권 시장에서 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시스템(272210)은 전 거래일 대비 6.31% 상승한 4만1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중 한때 9% 이상 급등하며 52주 신고가인 4만2천550원을 기록했다. 한화오션(6.68%), 한화(3.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6%) 등도 동반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한화그룹은 17일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 40%의 지분을 보유한 호주 현지 법인을 통해 오스탈 지분 9.91%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또한, 추가로 9.9%의 지분을 확보하기 .. 2025. 3. 18.
이복현 금감원장,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임기 내 신속 처리' 강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현재 금감원이 조사 중인 사건 중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임기 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원장은 윤한홍 정무위원장이 "삼부토건 사건을 언제쯤 검찰에 넘길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제 임기가 6월 초까지인데, 그때까지 최대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테마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했으나, 이후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됐다.금융감독원은 삼부토건 전 대표를 중심으로 200개가 넘는 본인, 차명 계좌를 추적하며, 대주주·이해관계자가.. 2025. 3. 18.
강원·충청 중심 대설특보…도로·항공·해상 교통 차질 발생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18일 강원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도로와 항공, 해상 교통에 차질이 발생했다.강원도 2곳, 충북 3곳, 경남 2곳, 전남 1곳, 경북 1곳 등 전국 9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또한, 설악산과 오대산 등 15개 국립공원의 406개 탐방로가 폐쇄됐다.소방 당국은 생활 안전 5건, 교통사고 구급 2건 등 총 7건의 출동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 북동 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시간당 7cm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도 시간당 1~5cm의 적설이 예상된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날까지 눈이나 비가 .. 2025. 3. 18.
퇴직연금 수익률 부진… 기금형 도입이 해법 될까?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퇴직연금 시장이 지난 20년간 빠르게 성장했지만, 장기 수익률은 여전히 물가 상승률을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퇴직연금 운용기관에 대한 강한 경고와 함께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지난 12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5 퇴직연금 업무설명회’에서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은행·보험·증권사 등 퇴직연금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현행 운용 방식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당국은 "일부 사업자들이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수료 수익에만 치중한 나머지 근로자의 수급권을 침해하는 법규 위반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퇴직연금 수탁자로서 선관주의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했다.실제로 국내 퇴직연금의 장기 수익률은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1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2005년 제도.. 2025. 3. 18.
국내 골드뱅킹 잔액 1조원 눈앞…금 투자 급증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국내 은행의 금(金) 통장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의 금 관련 상품 투자도 가속화되는 분위기다.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의 골드뱅킹 계좌 잔액은 지난 14일 기준 9,5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시점(5,660억원)과 비교해 약 70% 증가한 수치다.특히 올해 들어 증가 속도가 빨라져, 1월 말 8,353억원, 2월 말 9,165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에도 4% 이상 증가하며 조만간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으로, NH농협은행과 하.. 2025. 3. 18.
올 들어 전세 보증사고 급감...전년 대비 70% ‘뚝’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올 들어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급등기 때 체결된 전세계약이 만료되면서 전세 보증사고가 줄어드는 추세다.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9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8.3% 감소했다. 1월 사고액은 1423억원, 2월은 1558억원이다.전세 보증사고는 2021년 5790억원에서 2022년 1조1726억원, 2023년 4조3347억원, 지난해 4조4896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2021년 전후로 체결된 전세계약이 만료되며 전셋값이 하락했기 때문이다.특히 빌라 갭투자를 한 집주인들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고 조직적 전세사기도 발생했다.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깡통주.. 2025. 3. 18.
홈플러스, 회생절차 속 3,510억 원 지급…협력사 납품 재개 추진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홈플러스는 "매입채무 유동화 관련 채권은 회생절차를 통해 전액 변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17일 밝혔다.이날까지 홈플러스는 납품대금과 임대점포 정산금 등 3,510억 원을 지급했으며, 이번 주 내로 주요 협력사들과 납품 관련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채권 상환이 일시 유예됨에 따라 예정된 일정에 맞춰 채권을 회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각 채권자들과 성실히 협의해 변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유동화증권(ABSTB 포함) 투자자들에 대해서도 "홈플러스가 직접적인 채권자는 아니지만 최종 변제 책임이 있는 만큼 회생절차를 통해 증권사들과 협력하여 변제하겠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매입채무 유동화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들.. 2025. 3. 17.
족발야시장, 포장 용기 강매 논란…공정위 제재·과징금 9,400만 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프랜차이즈 '족발야시장'을 운영하는 올에프엔비가 가맹점에 특정 사업자로부터 포장 용기를 구매하도록 강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17일 올에프엔비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9,4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올에프엔비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맹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점주들이 족발 포장 용기 13종을 지정된 업체에서만 구매하도록 강요했다.또한, 계약서에 특정 용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상품 공급 중단이나 계약 해지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했다.뿐만 아니라, '가맹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각 점포가 지정 용기를 사용하는지 점검하고, 위반 시 특정 제품 구매를 강요한 사실도 드러났다. 공정.. 2025. 3. 17.
고환율 지속…생활비 부담 가중, 체감 물가 상승 우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물가에도 상승 부담이 커지고 있다.특히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반을 유지하며 수입 물가 상승을 초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전문가들은 환율 상승이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환율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약 9개월 후 가장 크게 나타난다. 현재의 고환율이 계속될 경우, 연말에는 더욱 뚜렷한 물가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이와 동시에,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정책이 현실화되면서, 미국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전문가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 2025. 3. 17.
서울 일부 지역 부동산 과열 우려… 금융당국, 대출 관리 강화 주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서울의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선제적인 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금융위원회는 1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등 관계 기관과 은행연합회, 주요 은행이 참석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계대출 동향과 향후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금융당국에 따르면, 1월 명절 상여금 등의 영향으로 9천억 원 감소했던 가계대출이 2월 들어 4조3천억 원 증가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대출금리 인하, 신학기 이사 수요 증가, 연초 금융권 영업 재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특히 서울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2025. 3. 17.
홈플러스, 회생 신청 직전 단기채 급증…금융당국 조사 착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홈플러스의 주된 단기 자금 조달 수단이던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 발행이 작년 말부터 급증해, 회생 신청 직전인 지난달에는 최근 2년 새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금융당국은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강등을 미리 인지하고도 단기채권을 발행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입수한 신영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ABSTB 발행액은 지난달 1,518억 원으로 최근 2년간 월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해 신영증권을 통한 ABSTB 발행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발행액은 3,6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홈플러스의 단기 .. 2025. 3. 17.
수도권 아파트 입주 30% 감소… 집값 상승·불안 고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내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10년 평균을 크게 밑돌면서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서울을 비롯한 경기·인천 지역의 신규 입주물량이 급감하면서 수도권 전체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지난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R114와 공동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4462가구로, 올해(4만6710가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이는 2022~2023년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인한 착공 감소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결과다.경기·인천 지역의 입주 물량도 감소세가 뚜렷하다. 경기 지역은 지난해 11만6595가구에서 올해 7만1472가구로 줄었으며, 내년에는 6만1712가구로 감소할 전망이다.. 2025. 3. 17.
김병주 MBK 회장, 홈플러스 협력업체 지원 위해 사재 출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최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김병주 회장이 협력업체의 대금 결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한다.MBK파트너스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과정에서 소상공인 거래처가 겪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김병주 회장이 개인 재산을 출연해 결제대금 지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구체적인 출연 규모와 지원 방식은 납품업체들의 정산 필요 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결정할 방침이다.이번 결정은 홈플러스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협력업체들의 불만과 채권자들의 반발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신용등급 하락 이후 단기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달 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 2025. 3. 16.
트럼프 2기 보호무역 강화, 국내 금융시장 리스크 확대 우려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국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글로벌 무역 장벽이 높아질 경우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은행권의 건전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국금융연구원의 구본성 선임연구위원은 16일 발표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국내 은행 산업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수출 둔화로 기업 실적이 악화되면 금융권의 대출 부실 위험이 커지고, 이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을 변화시켜 투자 유인을 감소시키고,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국내 은행들이 향후 시장 충격에 대비하기.. 2025. 3. 16.
2월 ICT 수출 167억 달러 기록…휴대전화·통신장비 급성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수출액이 2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발표를 통해 2월 ICT 수출액이 167억1천만 달러(약 24조2천87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2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이다.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이 각각 3.0%, 5.1% 감소했으나, 휴대전화(33.3%), 컴퓨터 및 주변기기(26.9%), 통신장비(74.1%)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특히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등의 수출은 호조를 보였으나, 범용 메모리인 낸드플래시의 단가 하락과 공정 전환에 따른 감산 .. 2025. 3. 16.
홈플러스, 기업회생 앞두고 2천억 채권 발행…불완전판매 논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개인 투자자들에게 대규모로 판매된 홈플러스 단기채권 규모가 2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일반법인 판매분까지 포함한 리테일 판매 총액은 5천400억 원 수준으로, 전체 채권 판매잔액 6천억 원 중 상당수가 개인 및 법인 투자자들에게 떠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권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홈플러스 기업어음(CP),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 단기사채 등의 총 판매잔액은 5천949억 원이었다.이 중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된 금액은 2천75억 원(676건), 일반법인에 판매된 금액은 3천327억 원(192건)에 달했다.특히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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