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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198

국민연금 과오납, 5년 간 1조2000억원 710억원 미반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5년간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국민연금을 잘못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10억원은 아직 가입자에게 반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국민연금 과오납 건수 및 금액은 ▲2018년 31만3000건(1455억7100만원) ▲2019년 34만5000건(2152억1800만원) ▲2020년 34만건(2246억9400만원) ▲2021년 33만8000건(2553억5100만원) ▲2022년 35만건(2769억5800만원) ▲2023년 6월 기준 24만6000건(1543억8800만원)이다. 국민연금 과오납은 가입자가 퇴사, 사업 중단 등으로 발생된 자격 변동사항을 지연(소급) 신고하거나, 착.. 2023. 10. 21.
영원무역, 오너 일가 부당내부거래 의혹 공정위 현장 조사 착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영원무역그룹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영원무역그룹은 오너 일가에 대한 부당 지원 및 부당 내부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9일 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 영원무역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YMSA 등 3개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현장 조사에는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 소속 조사관 1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원무역그룹은 성기학 회장의 차녀인 성래은 부회장의 승계 과정에서 부당 지원 의혹을 받고 있다. 성 부회장은 지난 3월 부친으로부터 YMSA 지분 절반을 증여받았는데, 증여세 850억원의 대부분을 YMSA에서 빌려 현금으로 납부했다. YMSA는 이 대출금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 건물로 사용하던 .. 2023. 10. 21.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1조2000억 '전년 동기 대비 33.3%↑'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가동 중단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 건설경기 침체와 글로벌(중국) 철강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철강시황 약세기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우수한 원료 경쟁력과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 2023. 10. 21.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유지…재정건전화 인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는 글로벌 거시경제·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의 강점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피치는 이번 평가에서 한국 경제의 강점으로 ▲양호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을 꼽았다. 또한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 한국 정부 예산안에 대해서도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피치는 이번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회복되고, 정부 재정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재정적자 수준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번 피치의 평가는 우리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외신인도 .. 2023. 10. 19.
종근당건강, 핑크 페스티벌서 ‘닥터케어 캔서코치’ 알리기 나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종근당건강은 15일 용산공원에서 개최된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핑크 페스티벌은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건강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검진 및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암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닥터케어 캔서코치의 브랜드 취지를 알리기 위해 적극 참여했다. 종근당건강은 행사 부스에서 암환자를 위한 영양식 닥터케어 캔서코치 체험팩을 제공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여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올해 페스티벌 참여로 여성 건강을 응.. 2023. 10. 16.
반도체 · 제조업 생산 수출 반등, 3개월 연속 둔화 완화세 지속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반등 조짐,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8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5.6% 증가해 3개월 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이 중 반도체 생산은 13.4% 크게 반등했다. 지난달 수출액 감소율(전년 대비)은 -4.4%로 전달(-8.8%)보다 낙폭이 줄었다. 이중 반도체가 -20.6%에서 -13.6%로 줄었고, 철강(-11.3%→6.8%), 자동차(28.7%→9.5%), 일반기계(7.7%→9.8%) 등 대부분 품목도 수출 부진이 완화됐다. 서비스업 생산과 고용 등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늘어 3개.. 2023. 10. 16.
휘발유·경유, 14주 만에 하락 전환…국제유가 하락 영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7.7원 내린 1788.3원이었다. 경유는 3.8원 하락한 1693.3원이었다. 지난주까지 13주 연속 상승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4주 만에 하락한 것이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달러 내린 배럴당 87.8달러였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8달러 내린 116.1달러였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도 안정세를 되찾았다”며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간다면 다음 주에도 국내 판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2023. 10. 14.
국제통화기금(IMF), 올해 한국경제성장률 1.4%로 전망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10일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7월 전망치인 1.4%로 유지했다. IMF는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 종식에 따라 서비스 소비가 급증하고, 미국·스위스발 금융불안이 조기에 진정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이후 중국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제조업 부문 부진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도 7월 전망과 동일한 3.0%를 유지했다. 내년 성장률은 종전 전망치 3.0% 대비 0.1%p 내린 2.9%로 전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프랑스, 영국 등의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었고, 중국, 이탈리아, 독일 등의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었다. IMF는 올해 글.. 2023. 10. 11.
서울 세계불꽃축제, 100만명 몰린다 안전관리 총력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정부가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최 측 추산 100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는 인파 관리와 교통, 응급 의료·구조, 화기 관리 등 다양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주관으로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인파 분산을 위한 입·출구 동선 조정, 교통 통제, 응급 의료·구조 인력 및 장비 배치, 불꽃놀이 안전관리 강화 등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됐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축제 현장을 찾아 안전대책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인파 밀집.. 2023. 10. 7.
농식품부, 원유 가격 상승... 소비자 부담 완화 논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최근 원유(原乳)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업계에 원유 가격 인하를 촉구했다. 농식품부는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우윳값 동향을 점검하고 원유가격 안정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일 이후 각종 유제품의 주원료인 원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번 우윳값 상승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주요 유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에서는 흰우유 제품 가격이 900㎖, 1ℓ에 3000원(약 2.60달러)에 육박하고 편의점에서는 3000원을 넘어섰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산 유제.. 2023. 10. 4.
올해 세수, 59조원 부족 전망…법인세 감소가 가장 큰 요인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올해 8월까지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조6천억원(1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은 기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세금이 걷힌다고 해도 올해 세수는 세입 예산(400조5천억원)보다 52조2천억원 부족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4일 "8월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하고, 올해 국세 수입 결손액을 59조1천억원으로 재추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추계치(52조2천억원)보다 6조9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번 재추계는 8월 국세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15.1%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법인세 수입이 24.5%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법인세 수입은 기업의 실적 부진과 정부의 세정 지원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다.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도.. 2023. 10. 4.
추경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수출바우처 확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정부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또, 11월 중에는 지역별 맞춤형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중소기업 킬러규제 혁신 방안’도 연내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이차전지 연구장비 제조업체 고려기연을 방문해 중소기업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도 쉬지 않고 조업에 매진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 등 수출 회복 흐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근간인 수출 현장을 .. 2023. 10. 3.
9월 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 수출 감소세 완화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출과 수입이 부진한 시기를 지나 증가세로 돌아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9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최근 2년 내 최대치인 37억 달러로 급증하며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 규모의 마지막 최고치는 2021년 10월에 기록한 18억 달러였다. 전년 동월 실적과 비교하면 수출은 4.4% 감소한 546억 달러, 수입은 16.5% 줄어든 509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 폭이 확대된 것은 수출에 비해 주로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입 지출이 더 크게 감소한 결과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 전환의 주요 원인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10월.. 2023. 10. 2.
배달앱 분쟁 조정기구 출범, 소상공인 권익 보호 기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5개 배달 플랫폼 입점사업자(음식점주) 간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한 민간 조정기구 ‘배달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가 22일 출범했다. 협의회는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간의 협의를 거쳐 7인으로 구성되었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되었으며,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이병희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정연아 세종 변호사,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선지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위촉되었다. 앞으로 5개 배달앱 입점사업자(음식점주)는 각 배달앱 고객센터 등을 통해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협의회 사무국에 서.. 2023. 9. 22.
공항철도, 내달 7일부터 운임 250~1500원 인상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공항철도는 내달 7일부터 일반열차와 직통열차의 운임을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수도권 지하철의 운임 인상 등을 반영한 것으로, 일반열차의 독립운임구간의 경우 지난 2007년 공항철도 개통 이후 처음이다. 공항철도의 운임 체계는 서울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는 수도권 도시철도와 통합환승 운임이 적용되고, 청라국제도시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는 독립운임구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열차 통합환승구간의 기본운임은 어른이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었으나, 내달부터는 각각 1400원, 800원, 500원으로 인상된다. 독립운임구간의 기본운임도 현재 어른 90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에서 내달부터는 각각 1050원, 800원,.. 2023. 9. 22.
추경호, 연준 금리 동결 고금리 장기화 대비 금융시장 안정 총력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해 경계감을 표하고, 정부와 한국은행이 긴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정부와 한국은행은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빈틈없는 공조하에 긴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5.25∼5.50%로 결정했다. 이는 1994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인상이다. 추 부총리는 "연준은 향후 추가 정책강화 정도는 경제·금융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 2023. 9. 21.
추경호,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 수산물 소비 활성화 강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주요 간부들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감독과 재정 지원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예비비 800억 원(6,800만 달러)을 포함해 전례 없는 1,400억 원(1억 2,2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는 등 확고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재정 투입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전통시장의 수산물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40%로 확대하고, 대규모 온-오프라인 마켓의 수산물 할인율도 20%에서 30%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기 결제수단인 수산물 전용 모바일 제로페이 상품권 발행 규모도 월 최대 35억 원에서 80억 원으.. 2023. 9. 20.
한전, 재무 악화 우려…정부 "전기요금 인상" 검토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에너지 비용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한전(한국전력) 재무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작년 이후 전기요금이 40% 가까이 인상되었으며 "관계 당국이 전기요금 인상 문제를 협의 중"이라며 "(인상 시) 시기 및 폭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전은 현재 국제 에너지 가격 및 원/달러 환율의 급등으로 인해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다. 한전은 2023∼2027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보고서에서 올해 환율을 달러당 1,270원,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82.8달러로 예측하였다. 이러한 가정은 "내년 2조원대 영업이익"을 예상하는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환율과 에너지 가격이 각각 5.. 2023. 9. 20.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통행료 면제 기간은 9월 28일 00시부터 10월 1일 24시 까지 4일간이다. 따라서 9월 28일 새벽이나 또는 10월 1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 고속도로를 진출한 경우도 면제받을 수 있다. 통행료 면제 방법은 차량 종류에 따라 다르다. 하이패스 차량은 단말기를 장착 후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된다. 일반 차량은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발권하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ww.. 2023. 9. 19.
도시가스 소상공인, 10월부터 4개월 분할납부 가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정부가 다가오는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도시가스요금 분할납부를 시행한다.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요금을 4개월에 걸쳐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분할납부 신청은 해당 도시가스사에 전화, 방문, 홈페이지(전용앱 포함)를 통해 가능하다. 일반용, 업무난방용 요금사용자는 요금고지서에 기재된 고객번호(사업자등록번호)만으로 분할납부가 적용된다. 다만, 대용량 가스사용자나 산업용 등 타 용도 요금사용자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소상공인 확인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확인 및 발급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동절기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 되었다. .. 2023. 9. 19.
철도노조 파업 4일째, 오후 운행률 71.8%로 개선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이 나흘째 접어들면서,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는 열차의 정상 운행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철도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는 근무 시간, 인사 등의 문제를 놓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토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열차 운행률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71.8%로, 전체 열차 1,495편 중 1,074편이 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오전(80.1%)보다 약간 낮지만, 전날 같은 시간대의 70.8%보다는 나은 수치이다. 열차별 운행률은 고속철도인 KTX 67.5%(203편 중 137편 운행), 여객열차 59.2%(238편 중 141편), 화물열차 60.0%(40편 중 24편), 수도권 전철 76.1%.. 2023. 9. 17.
유한양행, 사이러스와 손잡고 혁신 항암신약 개발 박차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유한양행과 사이러스테라퓨틱스가 혁신적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암 신약개발 기초연구,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기술이전 및 상용화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이러스테라퓨틱스는 혁신적인 소분자 치료제 개발부터 새로운 모달리티인 표적단백질분해(TPD)의 개발기술을 모두 보유한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 렉키로나, 엘러크라비 등 항암 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암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사이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항암신약 개발이 진행되어, 향후 제2의 렉라자를 빠르게 발굴하기를 기대한다".. 2023. 9. 6.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교실 숲' 조성으로 ESG 경영 강화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5일 천안 성거초등학교와 당진 합덕초등학교에서 ‘종근당 교실 숲’ 조성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종근당홀딩스 임직원 봉사단과 숲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했다. 종근당홀딩스는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멸종위기종 파초일엽 등 총 546그루의 나무를 2개 학교의 23개 학급에 전달했다. 또한,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한 화분을 함께 제공하며 어린이들에게 친환경의 의미를 전달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이번에 전달된 546그루의 나무가 1년에 81kg의 이산화탄소와 245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연간 990kg의 산소를 증가시켜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 2023. 9. 6.
종근당건강, 일자리 창출과 여성친화 복지 앞장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종근당건강이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종근당건강은 2022년 58명의 인원을 신규 채용하고 여성고용율을 50% 이상 확대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건강은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임금 삭감 없이 육아기 단축근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내 여직원 휴게실과 수유실을 구비하고, 출산 축하금과 육아휴직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모성보호 및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종근당건강은 2022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건강은 유연근무제 도입과 PC-OFF제도 시행 등 업무와 일상의 균형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사외 위탁교육 및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 자녀학자금 지원 등 직원의 직무역량 개발을.. 2023. 9. 6.
정부,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 위해 14개 성수품 공급 확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정부는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인 평시 대비 1.6배로 확대하고 농축산물 할인 지원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연초 냉해와 장마, 태풍 등의 영향으로 농축산물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정부는 추석 3주 전인 다음 달 7일부터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14만 9000톤으로 평시 대비 1.6배 확대한다. 특히 선물꾸러미 수요가 많은 추석 전 2주 차에 전체 공급량의 39.3%를 공급하고, 추석 전 1주 차와 3주 차에는 각각 32.3%와 28.5%를 공급한다.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사과와 배는 계약재배 물량 공급을.. 2023. 9. 1.
휘발유·경유, 7주 연속 '고공행진'...국제유가는 하락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3.1원 상승한 1,740.8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29.4원 오른 1,617.7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둘째 주부터 7주 연속 상승하며 1,700원을 넘어섰고, 경유 가격도 2월 셋째 주 이후 6개월 만에 1,600원을 돌파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를 보면 SK에너지가 리터당 1749.1원으로 가장 높았다. 판매가가 가장 낮은 곳은 알뜰주유소로 평균 1707.7원에 판매했다. 경유 판매가의 경우 GS칼텍스가 1628.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는 1584.9원을 .. 2023. 8. 26.
한전, 부채 200조 돌파…전기요금 인상 ‘초읽기’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빚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전기 생산 비용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22일 한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한전의 총부채는 20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조원가량 증가했다. 이는 2020년 말 132조5000억원에서 불과 3년 만에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한전의 부채가 급증한 것은 전기요금이 국제 에너지 가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 영업손실 때문이다. 한전은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올 상반기 영업손실만 8조5000억원에 달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연간 한전의 영업손실이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 2023. 8. 22.
공정위, LS와 L&F "2차 전지 핵심재료" 생산회사 설립 승인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LS와 L&F가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신설회사는 LS가 55%, L&F가 45%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며, 전북 새만금에 연간 12만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으로 인해 전구체 시장의 공급이 확대되고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구체는 2차 전지의 양극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원료로,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전구체 생산 기술이 복잡하고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중국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 국내 기업들의 진입이 어려웠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LS와 L&F는 전구체 시장에서 경.. 2023. 8. 22.
8월 수출입, 전년 동기 대비 16.5%, 27.9% 감소... 무역수지 적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관세청은 21일,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수출은 27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으며, 수입은 3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3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주요품목 중 승용차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하였으나, 선박은 54.9%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국가에서는 홍콩이 36.1% 증가하였으나, 중국은 27.5% 감소, 미국은 7.2% 감소, 유럽연합은 7.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입 부문에서는 원유가 37.4% 감소한 반면, 반도체는 25.1% 감소하였으며, 승용차는 .. 2023. 8. 21.
대웅제약, 글로벌 시장 진출로 수출 실적 200%↑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신약과 보툴리눔 톡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는 2022년 1월 국내 출시 후 1년 만에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에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태국, 페루 등 11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 중이다. 2022년 5월 출시된 엔블로는 출시 이전부터 해외 국가에 수출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엔블로는 올해 초 시장 규모 2조 원에 달하는 브라질과 멕시코 두 국가의 당뇨 시장에 진출했다. 계약 규모는 기술료 포함..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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