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분쟁 조정기구 출범, 소상공인 권익 보호 기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5개 배달 플랫폼 입점사업자(음식점주) 간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한 민간 조정기구 ‘배달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가 22일 출범했다. 협의회는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간의 협의를 거쳐 7인으로 구성되었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되었으며,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이병희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정연아 세종 변호사,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선지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위촉되었다. 앞으로 5개 배달앱 입점사업자(음식점주)는 각 배달앱 고객센터 등을 통해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협의회 사무국에 서..
2023. 9. 22.
공항철도, 내달 7일부터 운임 250~1500원 인상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공항철도는 내달 7일부터 일반열차와 직통열차의 운임을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수도권 지하철의 운임 인상 등을 반영한 것으로, 일반열차의 독립운임구간의 경우 지난 2007년 공항철도 개통 이후 처음이다. 공항철도의 운임 체계는 서울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는 수도권 도시철도와 통합환승 운임이 적용되고, 청라국제도시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는 독립운임구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열차 통합환승구간의 기본운임은 어른이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었으나, 내달부터는 각각 1400원, 800원, 500원으로 인상된다. 독립운임구간의 기본운임도 현재 어른 90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에서 내달부터는 각각 1050원, 800원,..
2023. 9. 22.
철도노조 파업 4일째, 오후 운행률 71.8%로 개선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이 나흘째 접어들면서,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는 열차의 정상 운행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철도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는 근무 시간, 인사 등의 문제를 놓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토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열차 운행률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71.8%로, 전체 열차 1,495편 중 1,074편이 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오전(80.1%)보다 약간 낮지만, 전날 같은 시간대의 70.8%보다는 나은 수치이다. 열차별 운행률은 고속철도인 KTX 67.5%(203편 중 137편 운행), 여객열차 59.2%(238편 중 141편), 화물열차 60.0%(40편 중 24편), 수도권 전철 76.1%..
2023. 9. 17.
8월 수출입, 전년 동기 대비 16.5%, 27.9% 감소... 무역수지 적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관세청은 21일,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수출은 27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으며, 수입은 3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3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주요품목 중 승용차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하였으나, 선박은 54.9% 증가한 반면, 반도체는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국가에서는 홍콩이 36.1% 증가하였으나, 중국은 27.5% 감소, 미국은 7.2% 감소, 유럽연합은 7.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입 부문에서는 원유가 37.4% 감소한 반면, 반도체는 25.1% 감소하였으며, 승용차는 ..
2023. 8. 21.
대웅제약, 글로벌 시장 진출로 수출 실적 200%↑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신약과 보툴리눔 톡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는 2022년 1월 국내 출시 후 1년 만에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에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태국, 페루 등 11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 중이다. 2022년 5월 출시된 엔블로는 출시 이전부터 해외 국가에 수출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엔블로는 올해 초 시장 규모 2조 원에 달하는 브라질과 멕시코 두 국가의 당뇨 시장에 진출했다. 계약 규모는 기술료 포함..
2023.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