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2주 연속 하락…다음 주도 약세 전망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국제 유가와 환율 흐름에 따라 다음 주에도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35.8원으로 전주 대비 1.6원 하락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 역시 2.2원 내린 1,501.8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707.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대구는 1,597.2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645.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03.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같은 기간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또는 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2025. 5. 25.
코스피 2,590선 소폭 상승…원전·금융 강세, 이차전지·車주 약세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코스피가 23일 장중 2,590선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미국발 원자력 산업 육성 기대감에 원전주가 상승하고,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이차전지와 자동차주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포인트(0.10%) 오른 2,596.29를 기록하고 있다.장 초반 2,603.57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원, 319억원 규모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43억원 규모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0.27% 하락하며 약세 전환했고, SK하이닉스는 1.52% 상..
2025. 5. 23.
한국GM 노조, 1인당 6,300만원 보상 요구…임금협상 난항 예고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한국GM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앞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한국GM 노동조합이 1인당 6,300만원 규모의 일시금과 역대 최대 수준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며 협상 난항이 예고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 요구안을 확정하고 사측에 공식 공문을 전달했다.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당기순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환산해 1인당 약 4,136만원 지급, 통상임금의 500%에 해당하는 격려금 2,250만원 등을 요구했다.또한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과 별개로 ‘미래 발전 특별 요구안’을 통해 국내 투자 확대도 촉구하고 있다.여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 재개, 전기차 및 관련 부품의 국내 생산, 신규 차종 내수 공급 확대, 생산차종 ..
2025. 5. 23.
코스피, 장초반 반등 후 2,590선 보합…이차전지·재생에너지株 약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코스피가 23일 장 초반 미국 금융시장 불안 진정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지만, 상승 폭은 제한된 채 2,59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2%) 오른 2,594.20을 기록 중이다.장 초반 2,603.57까지 상승했으나 매물 출회로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0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596억원 순매도 중이다. 다만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36억원 순매수하며 방향성에 혼선을 주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감세 법안 하원 통과와 국채금리 하락 등 영향으로 혼조 마감했다.이에 따라 국내 투자 심리도 일부 회복되는 분위기지만, 상승 모멘텀이..
2025.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