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4분기 실적 매출 46.6조·영업익 2.8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현대자동차가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지난해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도매 판매 106만 6,239대, 매출액 46조 6,237억원(자동차 35조 7,502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 8,735억원), 영업이익 2조 8,222억원, 경상이익 3조 1,189억원, 당기순이익 2조 4,74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다만,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증가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판매보증충당부채 ..
2025. 1. 23.
SK하이닉스, HBM 기술로 사상 최대 실적 23.5조 원 달성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을 앞세워 지난해 연간, 4분기 실적에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AI 시장의 급성장으로 관련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으로 시장 우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2023년 연간 매출 66조1,930억 원, 영업이익 23조4,673억 원, 순이익 19조7,96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35%, 30%를 기록했다.특히 매출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하며 2022년 기록했던 최고치(44조6,216억 원)를 크게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메모리 시장 호황기였던 2018년의 성과(20..
2025. 1. 23.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2.9조원…전년 대비 3.9% 증가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삼성물산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놨다.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4분기 매출액 9조9,930억 원, 영업이익 6,3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수준이다.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 9곳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물산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9조8,122억 원, 영업이익은 6,868억 원으로 나타났다.실적은 시장 기대치 대비 영업이익에서 500억 원 이상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사업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이 매출 3조6,740억 원, 영업이익 1,4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40억 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
2025. 1. 22.
현대제철, 작년 영업이익 60% 감소...4분기 흑자 전환 성공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6%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23조 2,261억 원으로 10.4% 줄었고, 순이익은 1,232억 원으로 72.2% 감소했다.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1,0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2,291억 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는 시장 전망치(871억 원)를 25.2% 상회하는 성과다. 4분기 매출은 5조 6,127억 원, 순이익은 1,058억 원을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의 결과로 부채비율을 1.9%포인트 낮춘 78.7%를 달성했다.회사 관계자는 “철강 시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판재 제품 생산과 봉형강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는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
2025.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