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업1764 [분석]'노조설립 추진' 괘씸죄로 계약종료? 다이소 "사실무근" '약자 탄압' 꼬리표에 전문가 "공룡 다이소 상생길 모색해야"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에서 10년 가까이 물품운송을 하던 김모(54)씨는 지난해말 회사로부터 계약종료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씨는 노동조합을 설립하려다가 괘씸죄에 걸린 것이라고 주장한다. 김씨는 지난해 용인시청에 '용인 다이소 지입 노동조합'으로 설립신고를 냈다 반려됐다. 용인시는 다이소 기사들이 특수고용직이란 이유등을 들었다. 그러자 김씨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김씨는 다이소에서 재계약을 언급하며 행정심판 청구 철회를 종용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은 노조신고를 반려한 용인시에 대해 적정성을 따지려는 것 뿐인데 다이소가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씨는 다이소가 자신의.. 2023. 2. 10. 오뚜기 직원들, 마케팅 상품 빼돌려 10억 횡령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협력업체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상품을 빼돌려 수년간 10억원 어치를 횡령한 오뚜기의 직원들이 적발됐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전·현직 직원 3명의 횡령 관련 제보를 받고 지난 연말부터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결과 전현직 직원 3명의 횡령을 확인했다. 이들은 전임, 후임 관계로 횡령 수법을 서로 공유하며 수년간 10억원 이상 상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수출용 송장에 제품 정보를 기재하지 않고, 수출 물량을 개인 창고에 보관하다가 되파는 방법으로 횡령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뚜기는 퇴직 직원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명에 대해 파면 조치를 했고, 관련 내용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리 사각지대에도 시.. 2023. 2. 10. 구현모, KT 대표이사 연임 결국 좌절되나?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최대주주 국민연금의 거센 반대에 부딪쳤던 구현모 KT 대표이산의 연임에 적색등이 켜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사회를 열어 재공모를 논의하고 있다. 기존 공모 결과를 원점부터 다시 하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후보를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공모 안이 의결되면 기존 공모 결과를 무효화하고 후보자 선정 과정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앞서 KT 이사회는 연임 의사를 밝힌 지난해 12월 구현모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하기로 의결했지만,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절차의 투명성을 이유로 들어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주주명부 폐쇄일(지난해 12월 27일) 기준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10.13%다. 지난주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포스코, KT와 거대 금융.. 2023. 2. 9. 하남시장 "LH가 시민 고통에 빠뜨리고 시 재정 위협"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하남시는 미사지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문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행 중인 소송에 대형 로펌과 고법 수석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로 변호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심 소송에서 시는 패소한바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LH는 미사·감일·위례지구 개발 당시 친환경기초시설 설치에 대해 협의하고, 시에 원인자부담금 납부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시 계획에 동의하는 의견을 표명했다”며 “그런데도 시에 소송을 제기해 시민을 고통에 빠뜨리고 시 재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최영락(연수원 20기) 변호사와 수원고법 수석부장판사 출신의 김승표(연수원 20기) 변호사로 새 변호인단을 구성, 2심 재판에 대응하기로 .. 2023. 2. 9. 롯데그룹이 신생 벤처기업 기술 훔쳤나?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롯데헬스케어가 스타트업 기업 '알고케어'의 사업 아이디어를 탈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6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자사의 영양제 공급기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날 롯데지주와 롯데헬스케어, 롯데그룹 계열사 캐논코리아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현장 조사에 캐논코리아가 포함된 이유는 롯데헬스케어가 지난 2021년 알고케어와 투자 논의를 종료한 이후 자체 디스펜서를 제작하기 위해 캐논코리아에 해당 작업을 의뢰했기 때문이다. 영양제 공급기를 둘러싼 두 회사의 공방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됐다. 롯데헬스케어와 알고케어는 지난 2021년 알고케어가 개발 중이던 카트리지 방식의 영양제 .. 2023. 2. 7. 김성태 해외도피 도운 수행비서 국내로 압송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국외 도피를 도운 박모씨가 7일 오전 국내로 압송됐다.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이자 운전기사 역할을 했던 박씨는 과거 김 전 회장이 쌍방울을 인수할 때 활용한 레드티그리스 법인의 대표로 당시 김 전 회장의 지분 40%를 위탁받은 심복이기도 하다. 검찰이 수사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사건 등이 한층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지방검찰청은 김 전 회장 수행비서 박 모 씨가 7일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비행편을 타고 아침 7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귀국하는 대로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인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씨는 김 전 회장 검거 당시 캄보디아.. 2023. 2. 7. 디도스 공격 불안해서 쓰겠나...LG 유플러스 또 다시 장애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LG유플러스 인터넷이 또 다시 먹통이 돼 고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엿새 전인 지난달 29일에도 장애가 발생했는데 고객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4일 오후 5시쯤 서울과 경기도 등에서 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이 한동안 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일부 이용자는 6시쯤 접속이 다시 복구됐다가 다시 몇 분동안 차질을 겪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은 “왜이렇게 자주 장애가 발생하는지 불안하다”는 호소가 터져 나왔다. 손님이 몰리는 주말 상인들은 주문과 배달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일부 고객들에게 대용량 데이터가 몰리는 이른바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현상이 벌어져 이를 차단했고 순차적으로 복구를 완료하고, 추가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 2023. 2. 4. '대북 불법 송금'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재판에 넘겨져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을 위해 정부의 허가 없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송금한 혐의 등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구속 기소됐다. 이제 검찰의 칼날은 본격적으로 이 대표를 향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 팜 지원 사업 비용과 이 대표의 방북 등으로 외화 800여만 달러를 중국으로 가져가 북측에 건네는 등 검찰은 외국환 거래법 위반과 횡령·배임, 뇌물 공여 혐의를 수사했다. 검찰은 이 대표와 4차례에 걸쳐 통화했다는 김 전 회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대북 송금 과정에서 대가성이 있었는지, 이 대표가 이를 알고 있었는지 추가로 수사할 방침이다.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서는 횡령·배임 혐의와 쌍방울 사외이사직을.. 2023. 2. 4. 오스템임플란트 이번엔 '편법 증여' 논란...'빅딜'에 악재?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말 많고 탈 많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이번엔 편법 증여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2일 업계와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에 따르면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최근 장남 최정민씨와 차남 최인국씨에게 보유 중인 전환사채(CB) 콜옵션을 증여했다. 이는 2020년 오스템임플란트가 사모투자신탁펀드들을 대상으로 발행한 500억원 규모의 CB에 대한 매도청구권이다. 최 회장은 해당 CB 발행 후 2021년 콜옵션 행사 최대치(CB 발행액의 40%)인 200억원에 해당하는 주식 51만6315주(주당 3만8736원)로 전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받았다. 현재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이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빅딜'을 추진중이다. 이들은.. 2023. 2. 2. 수출 전선도 비상...반도체 한파에 역대 최대 무역적자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한국 경제를 이끌어야 할 수출이 휘청거리고 있다. 국제 경기 둔화에 반도체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다. 새해 1월부터 감소하며 넉 달 연속 마이너스를 찍었다. 수입이 다소 줄었지만 수출 감소 폭이 훨씬 커 무역수지 적자는 12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이자 사상 첫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44% 이상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월 수출입 동향’ 브리핑에서 지난달 수출액이 462억 7000만 달러(약 56조 9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입액은 589억 5000만 달러(72조 6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줄었다. 무역수지는 126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2023. 2. 2. '마약 팔고 해외 도주' 한일합성 3세 구속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검찰의 '마약 스캔들' 수사를 피해 해외로 도주했던 한일합섬 창업주의 손자 김모씨(43)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8일 해외에 체류하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한일합섬 창업자 고(故) 김한수 회장의 손자 김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2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같은 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인 홍모(39)씨에게 두 차례 대마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26일 홍씨를 비롯한 부유층·연예인 등 17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기고, 김씨 등 해외로 도주한 3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관련자 엄벌 계획을 밝히자 김씨는.. 2023. 1. 31. 정유회사 1000% 성과급 잔치에 다시 떠오르는 '횡재세'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지난해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70% 이상 증가하면서 성과급 잔치가 벌어졌다. GS칼텍스는 지난 27일 작년 경영실적 달성에 대한 성과급으로 기본 연봉의 50%를 지급했다. 현대오일뱅크도 기본급 1000% 수준의 성과급을 모든 임직원에 지급했다.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은 지난해와 비슷한 기본급 1000% 수준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예측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세계 석유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제품 수출 단가도 53% 상승했다. 석유제품 수출단가에서 원유 도입 단가를 뺀 수출 채산성은 2021년보다 2배 늘어났다. 전년 대비 수출액과 수출물량 증가율은 각 71.2%, 12.1%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SK에너지, GS.. 2023. 1. 30. POSCO Holdings reports profit drop by half in 2022 By Steve Yoon Posco Holdings has reported a 50 percent operating profit drop in 2022, largely due to a typhoon in September and a steep drop in global demand. Net profit of the holding company was 3.6 trillion won ($2.9 billion) last year, down 50 percent on year, falling short of the 4.7 trillion won, the company said in a regulatory filing. Annual revenues came in at 84.8 trillion won, up 11.1.. 2023. 1. 28. 미국, 지난해 4분기 성장률 2.9%로 전망치 보다 높아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지난해 미국의 4분기(10~12월)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됐지만 시장 예측치보다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가 전년 동기 대비 2.9%(연율 기준)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 2.6~2.8%를 넘는 것이어서 이날 오전 뉴욕 증시는 개장 직후 상승세로 시작했다. 4분기 GDP 성장률은 다우존스(2.8%)와 로이터(2.6%) 추정치를 모두 소폭 웃돌았다. 미 GDP는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 후 3분기에 3.2% 오르며 플러스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연간 GDP는 전년보다 2.1% 증가했는데 전 분기 2.3%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나.. 2023. 1. 27. Multiple chaebol scions indicted on drug charges By Steve Yoon Grandchildren of chaebol, Korean family-owned conglomerates, have been indicted on charges of use and possession of marijuana. A 40-year-old man surnamed Hong, a grandson of major dairy firm Namyang Dairy Products founder Hong Doo-young, and a 39-year-old man surnamed Cho, a grandson of the Hyosung Group founder were indicted on charges of using and distributing the illegal drug, a.. 2023. 1. 26. Two dead, eight missing as cargo ship sinks off Jeju By Steve Yoon Two crew members were confirmed dead and eight others were missing Wednesday after their cargo ship carring 22 crew sank in rough waters off southern island of Jeju. According to to the Coast Guard's Jeju branch, 14 Chinese and eight Myanmarese crew members were aboard the Jin Tian wood freighter. Nine sailors out of the 14 rescued are reportedly unconscious. Japanese medical autho.. 2023. 1. 26. [단독] '일단 없다고 하고 본다?'...수상한 LH 정보공개율 [산경투데이 = 한승수·강인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정보공개율이 절반을 간신히 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경투데이가 입수한 LH의 지난 5년간 정보공개 처리현황을 보면, LH에 24,483건의 정보공개청구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13,891건만이 전부공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구건 가운데 56.7%만이 공개된 것이다. LH는 6,664건은 비공개했고, 1,804건은 부분공개했다. 나머지 2000여건에 대해선 LH는 정보가 없다고 답했거나 진정이나 질의로 처리했다. 특히 LH는 정보공개청구를 접수하고 이를 공개하지 않아 이의신청을 받은 뒤에서야 공개한 경우는 전체 817건 가운데 284건에 달해 35%를 차지했다. 다시말해 3건 중 1건은 일단 공개하지 않았다가 이의신청이 들어오면 공개했다는.. 2023. 1. 25. MBK·UCK,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인수 추진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이 국내1위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창업자인 최규옥 회장은 지분매각 후 2대주주로 남는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UCK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최 회장 측 보유 지분(20.64%) 중 10%를 인수하고 추가로 15% 정도를 공개 매수해 대략 25%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9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매수일 이전 1개월 및 3개월 간의 평균종가(거래량평균가중가격, VWAP) 13만5631원 또는 12만5948원)에 각각 40%와 51%의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지난 20일 종가보다 17% 높은 수준이며, 52주 .. 2023. 1. 25. 1월 1~20일 수출 2.7% 감소...10개월 연속 무역수지 우려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에 비해 3%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6억2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7%(9억3000만 달러)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8% 줄어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일)보다 하루 더 많았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438억8500만 달러로 9.3%(37억4000만 달러)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102억6300만 달러 적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55억8800만 달러 적자)과 전월 같은 기간(63억75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컸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24.4%), 베트남(-13.3%), 대만(-2.. 2023. 1. 21. '횡령 의혹'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자택 등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의 자택을 비롯한 10여 곳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조 회장은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가 제조한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한 피의자 신분이다. 검찰은 19일 오전 조 회장의 자택과 한국타이어 본사, 그룹 계열사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조 회장의 횡령·배임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조 회장이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를 수사중인 검찰은 조 회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계좌 추적 등을 통해 횡령·배임 규모는 물론, 자금의 용처 등을 따져 볼 계획이다. MKT는 2011년 한국타이어그룹으로 편입됐다. 부당 지.. 2023. 1. 20. 김만배 '범죄 수익' 찾는 검찰, 화천대유 임직원 주거지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9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범죄 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 화천대유 임직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화천대유 임직원 5명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범죄 수익과 관련한 증거물을 찾고 있다. 검찰은 화천대유 임직원들이 김 씨의 대장동 개발 수익을 은닉하는 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김 씨의 측근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와 이사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씨가 화천대유 직원의 지인 오피스텔이나 차명 대여금고 등에 범죄 수익을 은닉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 씨와 최 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 김 씨 지시로 대장.. 2023. 1. 19. LH 건설현장은 불법 천지...채용강요·월례비 횡행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82개 공구에서 270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지시로 LH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전국 387개 공구에서 불법행위 14개 유형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모두 270건의 불법행위 가운데, 채용 강요(51건),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 강요(48건), 태업(31건), 전임비 지급 강요(31건) 등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출입방해(28건) 장비사용 강요(26건)도 있었다. 한 아파트 건설현장의 경우, 철근콘크리트 하도급사는 건설노조의 채용 강요,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 근로시간 단축 요구 등 불법행위에 대한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워 공사.. 2023. 1. 19. Nongshim 'Shin Ramyun' rejected by Taiwan for pesticide residue By Steve Yoon Taiwan'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has rejected over 1100 kg of contaminated Nongshim 'Shin Ramyun,' instant noodles from South Korea. According to Taiwan media, a batch of 1,000 boxes of Nongshim Shin Ramyun Black Bowl (Tofu Kimchi) imported from South Korea weighing a total of 1,128 kilograms was confiscated after sample testing on Dec. 9, 2022 detected 0.075 mg/kg of et.. 2023. 1. 19. '비자금 의혹' 김성태 검찰 조사 종료...오늘 구속영장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8개월 간 해외도피 중 국내로 압송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10시간이 넘는 검찰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17일 밤부터 김 전 회장을 상대로 100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횡령 혐의와 회사에 4000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 등을 집중 추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이에 불거졌던 의혹을 검찰이 얼마나 입증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김 전 회장과 이 대표 간 친분을 보여주는 정황을 다수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에 대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하면서 이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 대표 역시 "김성태라는 분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전.. 2023. 1. 18. 대한제당, 급락한 주가 회복시킬수 있을까 설윤호 부회장 경영 시험대에 [산경투데이 = 한승수·강인해 기자] 국내 증권시장에서 지난해 6200원대까지 찍었던 대한제당의 주가는 최근 2700원대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가 곤두박질 치면서 대한제당의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실적이 저조하면서 주가하락세가 더 가파라졌다. 최대 주주인 설 부회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전문경영인인 강승우 대표가 대한제당을 이끌면서 매출은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8% 넘게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하락했다. 설윤호 부회장 일가가 보유한 주식 총액도 반토막이 났다. 설 부회장은 창업주인 고(故) 설경동 회장의 손자다. 설 부회장은 10여년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당시 대표직을 버리고 등기이사에서도 물러나 .. 2023. 1. 18. 법원 '스카이72' 골프장 54홀 바다코스만 강제집행 [산경투데이 = 박형준 기자]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전체 72홀 중 54홀 일부만 집행되며 마무리됐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강제집행 과정에서 법원 집행관실 측 용역직원 600명과 시설 임차인 측 용역직원 500명이 충돌했다. 소화기 가루가 뿌려지고 욕설과 고성이 오갔다. 강제집행으로 인도된 부동산에 침입하면 형벌을 받게 됩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바다코스 잔디 곳곳에 설치했다. 이번 강제집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존 골프장 운영사인 주식회사 스카이72를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등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스카이72는 골프장 부지를 인천공항공사에 넘겨줘야 하지만 최근까지 이행하지 않았다. 스카이72는 후속 .. 2023. 1. 17. "카카오톡, 네트워크 오류 발생 일부 메시지 송수신·로그인 " 장애 [산경투데이 = 박형준 기자] 카카오톡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17일 오후 일부 메시지 송수신과 로그인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0분께부터 카카오톡 일부 사용자들은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보내지지 않는 등 문제를 겪고 있다. 각종 SNS에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다”, “PC 카카오톡에서 자동으로 로그아웃 됐다”는 등 반응이 다수 올라왔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카카오톡, 네트워크 오류 발생 일부 메시지 송수신·로그인 " 장애 (sankyungtoday.com) "카카오톡, 네트워크 오류 발생 일부 메시지 송수신·로그인 " 장애 [산경투데이 = 박형.. 2023. 1. 17. 법보다 주먹 난무...'스카이 72' 강제집행 충돌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대법원 확정판결에도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돌려주지 않은 기존 운영사를 상대로 법원이 17일 강제집행을 시도하면서 이를 저지하는 임차인측과 물리적 충돌과 욕설이 난무했다.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이날 오전 8시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토지 인도를 위한 강제집행을 단행했다. 그러나 골프장 안에서 식당 등을 운영하는 시설 임차인 측은 용업업체 직원 500명가량을 고용해 강제집행에 격렬히 맞섰다. 법원 집행관실 관계자는 "원고 승소 판결이 났기 때문에 채무자는 마땅히 원고에게 (골프장) 부지를 넘겨줘야 한다"며 "인도집행을 하기 위해 왔고 세입자들의 정당한 점유권은 보호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소용 없었다. 용역업체 직원들은 '좌파정권 .. 2023. 1. 17. Yoon visits Korean-built reactors in UAE By Steve Yoon President Yoon Suk Yeol visited the Barakah Nuclear Power Plant in Abu Dhabi, Monday, which is a symbol of the two countries' partnership. Yoon traveled to the Barakah plant, a day after the UAE announced $30 billion worth of investments in Korea. UAE President Mohamed bin Zayed Al Nahyan and Yoon, along with the UAE's Deputy Prime Minister Mansour bin Zayed bin Sultan Al Nahyan to.. 2023. 1. 17. UAE, 한국에 역대 최대 37조원 투자 결정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2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여 수도 아부다비의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의 투자 약속에 “투자 수익뿐만 아니라 UAE의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에 이 투자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이 .. 2023. 1. 16. 이전 1 ··· 54 55 56 57 58 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