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991

포항 참사는 예고된 '인재(人災)' 보도 잇따라..."안일한 포항시가 화 키웠다"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태풍 '힌남노'영향으로 발생한 지하주차장 사고와 포스코 침수 사태 등은 '인재(人災)'였단 산경투데이 보도 이후 같은 지적이 줄을 잇고 있다. ([단독] 포항 오천읍에 몰린 힌남노 피해..."무리한 하천 공사가 불러온 인재(人災)" 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612625354283) (침수로 포항제철소 동시다발 화재..."태풍 대비 제대로 안 한듯" 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70620953798) 지난 6일 발생한 포항제철소 침수는 바로 옆 하천인 냉천이 범람하면서 시작됐다. 냉천과 포항제철소는 200m 정도 떨어져 있다. 냉천이 범람하자 인근 아파트로 물이 넘.. 2022. 9. 11.
NASA, 미국 우주인이 달에서 입을 우주복 제작사 선정…악시옴 스페이스와 2억2800만달러 계약 체결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NASA가 2025-2026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아르테미스3 미션에 참여할 우주인이 달에 착륙할 때 입을 우주복의 제작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회사는 미국의 우주기업 악시옴 스페이스이며 2억2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NASA와 체결했다. 악시옴은 우주복의 디자인부터 개발, 품질 테스트, 인증, 생산까지 책임지게 된다. 앞서 지난 6월, 악시옴과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의 미래 우주미션에 사용될 우주복 개발사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NASA, 미국 우주인이 달에서 입을 우주복 제작사 선정…악시옴 스페이스와 2억2800만달러 계약 체결 (sankyun.. 2022. 9. 11.
권성동, 원내대표직 사퇴 "너무 늦었단 비판 받아들인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사퇴했다. 지난 4월8일 원내대표로 선출된지 5개월 만이다. 권 원내대표는 "사퇴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비록 원내대표를 사퇴하지만 후임 지도부는 우리 당이 더욱 선명하고 더욱 단호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당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현재 당의 리더십 위기는 전임 당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무마하려는 시도가 윤리위의 징계를 받으면서 촉발됐다"며 이준석 전 대표에게 날을 세웠다. 특히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설치한 절차는 합법이지만 민주적인 정당성에 어긋난다는 해당 결정문의 논증은 사법의 정치 개입"이라며 지난달 26일 이.. 2022. 9. 11.
경북노동위 "포스코 노조간부 해고는 부당"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을 미행했다는 이유 등으로 민주노총 포스코지회 한대정 수석 부지회장을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며 8일 복직판정을 내렸다. 한 수석 부지회장은 폭력혐의 등으로 이미 한 차례 해고됐지만 지난해 말 대법원이 이에 대해 부당해고라고 판결하면서 올 초 복직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또 다시 한 수석을 해고했다. 그러자 금속노조 포스코포항지회와 포항참여연대 등 10개 노동·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 부당해고 복직대책위원회 이를 규탄하며 최정우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 수석은 "포스코가 감정적으로 무리하게 해고를 했음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며 "지금이라도 노사간 마음을 열고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2022. 9. 11.
[단독] 포항제철소 '고로 돌발 셧다운'..."냉입사고 우려"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운영중인 고로가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돌발 셧다운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돌발 셧다운 상태가 지연될 경우 '고로 냉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냉입사고 발생시 쇳물이 굳어버려 복구에 시간이 걸린다. 심할경우 고로를 해체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는게 포스코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크스(석탄을 가열해 고로 공정에서 열원으로 쓰이는 원료)와 철강석을 고로에 장입하고 고로에 1200도 열풍을 불어 넣으면 고로 내 온도는 2200도까지 치솟게 된다. 냉입사고는 용광로가 이 같은 온도를 맞추지 못할 때를 말한다. 고로 5기를 운영하는 포스코가 3기를 동시에 멈춘 것은 포스코 설립 49년만에 처음이다. 포스코측은 10일부터 .. 2022. 9. 11.
우주정거장에 부착된 유럽 로봇팔 성공적으로 작동…5 mm 정확도로 운영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유럽우주국이 만든 로봇팔(ERA)의 시험작동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ERA의 길이는 11미터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구성하는 러시아의 나우카(Nauka) 모듈 외부에 2021년 부착되었다. 시험작동은 동면모드에 있는 ERA을 깨우고, 서류가방 크기의 물체를 나우카 모듈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RA는 활동 중 최대 오차가 5mm밖에 안될 정도로 작업의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8톤까지 움직일 수 있고, 최대 영하 150도, 영상 120도에서도 정상작동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ISS는 ERA 말고도 캐나다와 일본이 만든 로봇팔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은 러시아 모듈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러시아 모듈 근처에서 진행되는 작.. 2022. 9. 11.
우주주유소 기업 ‘오빗 팹’, 정지궤도 위성에 히드라진 충전서비스 2025년 시작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미국의 우주주유소 기업 ‘오빗 팹’이 정지궤도 위성에 엔진의 추진연료인 히드라진(hydrazine)을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2025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1회 최대 100kg의 히드라진을 충전해줄 수 있고, 가격은 2000만달러다. 다수의 기업이 우주주유소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 서비스 가격을 제시한 것인 오빗 팹이 처음이다. 이 회사의 주유소 위성은 정지궤도보다 약 300km 높은 곳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고객의 위성으로 접근해 히드라진을 충전해준다. 재충전 방법에는 두가지를 고려하고 있다. 오빗 팹이 만든 RAFTI라는 재충전 포트가 장착되어 있는 위성은 직접 주유가 가능하다. RAFTI가 없는 경우는 아스트로스케일이나 노스럽 그러.. 2022. 9. 11.
'고가 해바라기유 강매' 의혹 bhc치킨, 튀김유 공급가 낮추기로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가맹점에 비싼 해바라기유를 강매했다는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 bhc치킨이 튀김유 가격을 기존 대비 4650원 내린다고 7일 밝혔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7월 15㎏ 기준 튀김유 공급가를 14만6025원으로 인상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인해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가 크게 올랐다는 이유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공급가 대비 두 배 이상 올린 것. bhc치킨은 “이번 가격 조정은 국제 시세가 안정화되면 공급 가격을 다시 내리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것으로, 공정위 조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bhc 치킨은 파우더·소스·치킨 박스 등 총 80여 개 원부자재 가맹점 공급가를 기존대로 유지하는 것을 연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2022. 9. 11.
[단독] 인천시 이번엔 인천유나이티드에 회식비 부정지급 선수단 음주 회식비까지 시 보조금 지급 논란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인천시가 K리그1 구단 인천유나이티드에 회식비 390여만원을 부정하게 지급했다 적발됐다. 특히 시가 적법하게 지원했다고 하는 축구단 회식도 '음주 회식'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지난 2020년 태국 전지훈련을 진행한 인천유나이티드는 숙박과 식비 등 2억4000만원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시는 1억7000여만원 지원했다. 여기에는 1000여 만원의 회식비도 포함됐다. 축구단은 세 차례에 걸쳐 회식을 가졌는데 그 가운데 한번은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주재로 열렸다. 태국 돈 10만1610바트, 우리돈으로 396만원이 나왔는데 시 보조금으로 처리했다. 용처에 맞지 않게 사용된 것을 뒤늦게 발견한 시는 이를 회수했다. .. 2022. 9. 11.
[단독] 포항 오천읍에 몰린 힌남노 피해..."무리한 하천 공사가 불러온 인재(人災)"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북 포항시를 강타하고 동해로 빠져나갔다. 유독 포항 오천읍에 피해가 몰렸다. 전국 사망·실종자 10명 가운데 8명이 이곳 주민들이다. 오천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내려다 실종된 6명의 생사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포항환경운동연합과 포항시농민회는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人災)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포항시농민회 장영태 회장은 포항시의 무리한 하천 공사가 초래한 사고라고 지적했다. 장 회장은 "아파트 허가를 위해 용산천 일자 수로를 변경해 'ㄱ'자로 꺾었다"며 "오천읍 주변 광명천, 신광천도 폭을 좁혀 수로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민들과 농민회는 시의 이런 공사를 반대해 왔다. 포항시는 26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2022. 9. 11.
LH 부동산 투기 직원 '강 사장' 징역형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근무하며 얻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계획 정보를 이용,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강사장’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장모(44)씨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제9단독 강성대 판사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모(58)씨 등에 대해 유죄 선고를 내렸다. 강씨 등은 장씨가 2020년 2월 LH 인천지역본부 직원으로 근무하며 취득한 비밀 '특별관리지역 사업화 방안에 관한 업무계획'을 공유한 뒤 이를 이용해 다른 전·현직 LH 직원 등과 함께 시흥시 과림동 토지 5천25㎡를 22억5000만원에 공동 매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 등이 매입한 토지.. 2022. 9. 11.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2조원 넘겼다...전년 대비 7.9% 증가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12조 원 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 기준)에 따르면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사가 거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조 400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 7.9%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 보면 상반기 은행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9652억 원) 늘었다. 보험사 순이익은 30.3%(3592억 원) 늘었고,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은 15.6%(3032억 원) 증가했다. 반면 금융투자 부문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순이익이 35.2%(1조325억원) 감소했다. 금융지주사의 자산도 .. 2022. 9. 11.
포철중 논란...포항교육당국 '주먹구구식' 방안으로 '봉합' [산경투데이= 대구·경북] 한대기 기자 경북 포항 남구에 있는 포항제철중학교 배정 논란이 일부 학부모들의 우려대로 원칙과는 거리가 먼 미봉책으로 마무리됐다. 전국 최대 규모인 60학급을 보유한 포철중이 지난 5월 포항교육지원청에 대책마련을 요구하자 지곡동과 효자동 학부모들간 갈등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지곡동 주민으로 구성된 '지곡 단지 학습권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지곡 비대위)'는 원칙대로 효자초 졸업생들의 포철중 진학을 금지해달라고 시위를 벌였고, '효자초 중학교 배정 대책위원회'는 포철중에 있는 위장전입 학생을 단속하고 '효자중'(가칭)을 설립해달라고 집회를 열었다. 결국 효자초 학부모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포항교육지원청은 2024년까지 효자초 졸업생 전원을 포철중에 수용하고 효자중을 설립하.. 2022. 9. 11.
이재명 검찰 소환통보...민주당 "정치보복...전쟁이다 싸워 이기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검찰이 이른바 '백현동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1일 소환을 통보했다. 민주당은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 보복이자 야당을 화해하려는 정치 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며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 요구"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소환된 사건은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내용(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것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지난달 26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경쟁했던 대선후보이자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보복, 야당을 와해하려는 정치 탄.. 2022. 9. 2.
치솟는 '반값 치킨' 열풍에 노동자들은 한 숨 '푹푹' 홈플러스 노조 "닭 튀긴다고 화장실도 못간다"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 노동자들은 인력충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매출은 5배 이상 늘었지만 인력은 그대로라 더 이상 감내하기가 힘들다는 것. 이들은 “당당치킨 출시 이후 점심시간은 반토막 났고 휴식시간도 없이 화장실도 못 가면서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당당치킨 대란 이전까지 델리코너에서는 매장당 5~7명의 조리노동자가 평일 하루 평균 30~40마리의 치킨을 튀겼다. 그러나 이제는 하루 생산량이 150마리 수준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의 이런 주장에 선을 그었다. 홈플러스 커뮤니케이션팀은 "당사는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하루 생산 물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당당치킨의.. 2022. 9. 2.
새마을금고, 직원 사기 피해 고객에게 배상금 물어줘 [부산·경남=강인해 기자] 새마을금고 전 직원에게 사기피해를 당한 고객이 가해자와 새마을금고로부터 피해금액 일부를 받게 됐다. 창원지방법원 민사4부(재판장 윤성열 부장판사)는 피해자A씨가 지인이자 창원시 진해구의 한 새마을금고 전 직원이었던 B씨와 해당 새마을금고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B씨는 앞서 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은 A씨가 이에 대한 피해를 B씨와 새마을금고측에 청구한 소송에 대한 결과다. 재판부는 B씨에게는 1억8000여만원을, 새마을금고측에는 3000여만원을 배상할 것을 주문했다. B씨는 2010년 5월 A씨 예금을 해지하고 A씨 명의로 된 중도해지신청서와 출금전표를 작성하는 등 2013년 .. 2022. 9. 2.
'LH 골프투어' 여행사, 인근 공공기관 48곳과 거래 '0'건...LH "영업 비밀이라 공개 불가" [부산·경남 = 강인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지난 6월 제주도로 현장 교육 일정 중 골프를 쳐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산경투데이는 논란의 제주도 출장을 진행한 B여행사를 파악해 직접 찾아갔지만 사무실이 없는 사실상 '유령'회사였다. [단독]′LH 골프투어′ 여행사 찾아가보니...사무실 없고, 연락 안 돼 (sankyungtoday.com) LH에 사내연수와 출장 등 B여행사와 진행한 계약사항을 요구했지만 LH 홍보실은 "제주도 연수 외엔 없다"는 답만 했다. 취재진은 시민단체 NPO주민참여와 B여행사 등록기준지인 수도권과 LH 진주 본사 주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48곳에 B사와 거래가 있었는지 물었다. 48곳 모두 B사와 어떤 계약도 없었고, 용역도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엔 LH.. 2022. 9. 2.
포스코 본사 앞 등장한 '망나니'...포항 참여연대, '참수형' 퍼포먼스 진행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을 촉구하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포항 참여연대가 포스코 본사 앞에서 최 회장의 인형을 만들어 '참수형'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31일 포항 참여연대 관계자 40여명은 포스코 센터앞에 모여 '최 회장' 인형을 결박하고 "피고 최정우는 국민기업의 창업정신을 헌신짝처럼 팽개쳤으므로 엄벌에 처하지 않을 수 없다"며 준비한 퍼포먼스용 판결문을 읽어내려갔다. 이어 망나니 역을 맡은 시위자가 엎드려 눕힌 '최 회장' 인형 주변을 돌며 칼춤을 추는 등 '참수형'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참수'는 집행하지 않았다. 이들은 "(최 회장에게) 지역발전과 상생협의에 일말의 기회를 주고자 오늘 집행은 유예한다"며 목을 치는 장면은 연출하지 않았다. 시.. 2022. 9. 2.
가습기 살균제 참사 11주기...환경·시민단체 애경·옥시 불매운동 촉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가습기 살균제 위험이 세상에 알려진 11년이 된 31일 전국 곳곳에서 환경·시민단체의 추모행사가 열렸다. 지난 11년 동안 정부에 신고된 피해자는 7,768명, 피해인정자 4,350명, 사망자 1,784명이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목숨을 잃은 희생자 가족이 가습기 살균제와 살균제 제조 기업에서 생산한 물건을 전시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여전히 제대로 된 피해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피해인정자의 88.3%(3842명)가 기업 배·보상을 받지 못했다”면서 “피해구제인정을 못받은 미판정자도 3154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경북사회연대포럼과 포항환경운동연합등은 성명서를 내고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해 .. 2022. 9. 2.
성남도공 '위례신도시' 사업 시행사 호반건설 등 20여곳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진행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 시공사인 호반건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쳤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31일 오전 부패방지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을 시공한 호반건설을 비롯해 분양대행업체, 관련자 주거지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015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수천억원의 이득을 얻은 ‘대장동 사건’과 판박이인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주축으로 2013년 진행했다. 호반건설은 회장 일가가 관여된 이 사업에 공을 들였다. 두 사업 모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관합동 개발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들도 위례신도시 사.. 2022. 9. 2.
NASA, 러시아와 유인우주선 좌석교환에 보잉 ‘스타라이너’ 포함 추진…가을에 첫 협상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NASA가 러시아와 유인우주선 좌석교환에 보잉의 ‘스타라이너’ 우주선도 포함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빠르면 올 가을 관련협상을 로스코스모스와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양국간 체결된 합의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차례 발사에 한해, 발사 당 좌석 1개를 교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대상 우주선은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과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이다. NASA의 계획은 2024년 발사 이후 보잉의 스타라이너 우주선을 좌석교환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NASA는 2024년 발사 이후에도 러시아와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좌석교환을 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러시아도 2024년까지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좌석교환을 연장.. 2022. 9. 2.
미국 국방 보고서의 경고, “우주에 대한 투자 늘리지 않으면 중국에 질 수 있다”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미국이 우주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우주패권을 중국에 빼앗길 수 있다는 경고가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이 만든 연합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의 이름은 ‘우주산업 기반의 상태’(State of the Space Industrial Base)로 이는 미국 국방부 산하 우주군, 국방혁신부(DIU), 공군성, 공군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작성했다. 이 보고서는 연간보고서로 이번에 나온 것은 4번째 보고서다. 보고서의 큰 얼개는 미국이 우주에서 지금처럼 슈퍼파워로 남아 있으려면 민간 분야를 핵심 주체로 포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보고서는 중국의 우주 굴기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담았다. 보고서는 “중국이 2045년까지 우주에서의 압도적인.. 2022. 9. 2.
플랜트건설노조 직장폐쇄 항의 집회 "노동자 갈라치기 위한 불법 행위" [대구·경북 = 한대기 기자] 포항제철소 6코크스 신설 공사를 맡고 있는 11개 전문건설업체가 직장폐쇄를 단행하자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가 30일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었다. 플랜트건설 노조원 500여명은 이날 오후 포스코 센터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파업 등 쟁의행위가 없고 경영상 필요성과 긴급성이 없음에도 사측이 직장을 폐쇄했다고 비판했다. 노조측은 "직장폐쇄는 명백한 불법이며 노동자들을 갈라치기하기위한 작전으로 특정공장만을 직장폐쇄해 노노갈등을 유발시키고 건설노동자들이 추석전 임금을 받지못하게 하여 노동자들의 상실감을 올리기위한 작전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플랜트노조는 주 40시간 근무제 전면 적용을 요구하며 사측과 18차례 교섭을 치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2022. 9. 2.
교육당국, 포항 효자중 설립 추진..."포철중 진학금지 유예기간 받아내려는 꼼수" [대구·경북 = 한대기 기자] 경북 포항제철중학교 배정을 놓고 지역 주민들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효자동에 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효자초 학부모 및 예비 학부모로 구성된 효자초·중학교 배정대책위원회는 최근 효자중학교 설립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30일 교육당국과 학부모들에 따르면 포항교육지원청이 '효자중'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새로운 중학교 설립까지는 최소 4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지곡단지 학습권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지곡 비대위)는 "효자초 졸업생들이 포철중 진학금지에 대한 유예기간을 받아내려는 꼼수"라고 강력 비판했다. 효자중학교가 설립중이란 것을 핑계삼아 효자초 졸업생들을 포철중에 밀어넣기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효자초 졸업생들을 포철중에.. 2022. 9. 2.
"LH 공공택지 '벌떼입찰' 특정 건설사에 37%나 몰아줘"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문재인 정부 기간 '벌떼 입찰'을 한 특정 건설사들에 공공택지를 몰아준 것으로 확인됐다. '벌떼 입찰'은 위장 계열사를 대거 입찰에 참여시켜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식이다. 공공택지 청약은 한 필지당 수백억원의 수익이 기대돼 건설업계에서는 '로또'로 불린다. 30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호반건설·대방건설·중흥건설·우미건설·제일건설 등 5개 건설사가 총 178필지 중 67필지(37%)를 낙찰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건설사가 낙찰받은 필지를 살펴보면 호반건설이 18필지(2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미건설 17필지(25.3%), 대방건설 14필지(20.8%), 중흥건설 11필지(16.4%), 제일건설 7필지(.. 2022. 9. 2.
'화장품법 위반' 라이크뷰티 키렌, 이번엔 식약처 처분서 받을까?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화장품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업무정치 1개월 처분을 받은 주식회사 라이크뷰티 키렌에 대한 행정처분 고지서가 재발송됐다. 앞서 라이크뷰티가 행정처분서를 받지 않아 식약처가 '의약품안전나라' 웹사이트에 올렸던 행정처분 공고를 내리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단독]사라진 행정처분 고시...식약처 "업체가 처분서 안받아 벌어진 일" (sankyungtoday.com) 만약 이번에도 라이크뷰티 키렌이 이를 받지 않으면 식약처는 행정처분 공고를 또 다시 내리고 재처분을 해야한다. 처분 대상이 된 업체가 고의적으로 받지 않으면 식약처는 공시송달을 하기 전까지 이런 행정력 낭비를 반복해야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유치송달이나 특별송달 제도를 도입해 혼란을 피해야한다"고.. 2022. 9. 2.
[단독] 포스코 직원, 음주교통사고로 면허취소...동료 2명은 중상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산경투데이 취재결과 확인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심야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음주 여부는 확인중: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심야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음주 여부는 확인중 (sankyungtoday.com) 30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B씨는 26일 밤 11시쯤 술을 먹고 차를몰다 제철소 인근에 세워진 트레일러와 충돌했다. 당시 B씨가 몰던 차에는 A씨 등 다른 직원 3명이 타고 있었다. A씨는 수술까지 받았고 다른 직원 한명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 "운전자는 부상이 경미해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음주측정결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 2022. 9. 2.
[단독] 강민경이 광고하는 샴푸는 왜 감쪽같이 사라졌을까?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화장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어썸커머스는 올 초 브랜드 전속모델로 '다비치' 강민경을 영입했다. 이후 강민경은 어썸커머스 브랜드인 콰티 화장품과 샴푸등을 활발히 홍보했다. 그런데 지난 7월 문제가 생겼다. 어썸커머스의 '콰티샤또샴트샴푸'가 허위광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광고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것. 강민경이 광고하는 샴푸가 졸지에 '불법'광고가 돼버렸다. [단독] 광고금지 처분 받고도 버젓이 광고...식약처 제재 비웃는 업체들 (sankyungtoday.com) 어썸커머스 측은 처음엔 식약처 처분을 따르지 않고 버텼다. 이에 대해 강민경 소속사측은 불편한 심기를 내비췄다. HNS HQ 김교식 대표는 "판매업체가 제재를 받은 광고에 대해서 인지했으면서도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 2022. 9. 2.
[단독] 포항 참여연대, 이번엔 최정우 회장 '참수형' 퍼포먼스 준비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을 촉구하는 포항 참여연대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참수형'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30일 포항 참여연대 관계자에 따르면 범대위는 31일 포스코 센터앞에서 최정우 회장 규탄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최정우 회장을 상징하는 스티로폼 인형을 만들어 참수형을 할 계획이다. 김익태 포항 참여연대 위원장은 "원래 화형식을 준비했는데 법적으로 불가하다고 해 참수형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나무 칼을 써 퍼포먼스를 진행할 것이라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가 법률적 자문을 거쳤다고는 하나 명예훼손 등 논란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에도 진보 단체가 주한 미 대사 참수 퍼포먼스를 하려다 경찰이 "협박이나 명예훼손, 모욕.. 2022. 8. 30.
NASA, 국제우주정거장행 ‘크루-5’ 발사 9월29일->10월3일로 연기…우주 교통정체 때문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NASA가 9월29일로 예정되어 있던 국제우주정거장(ISS)행 ‘크루-5’ 유인미션 발사를 10월3일로 연기했다. ISS를 오가는 우주선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이유로 들었다.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연기는 크루-5 미션 발사의 두 번째 연기다. 이 미션은 애당초 8월초에 발사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발사에 사용될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의 1단이 운송되던 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수리를 위해 8월29일로 발사가 연기됐다. 한편 크루-5 미션에는 미국-러시아간 우주선 좌석교환 협정에 따라 러시아 우주인 안나 키키나가 탑승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NASA,.. 2022. 8. 30.
반응형